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9일(금) ~ 5월 15일(목) A2 종합 이번 여름방학 한국에 계신 부 모님을오랜만에찾아뵐계획이 던 LA 지역한인유학생박모씨 는 최근 항공권을 취소했다. 미 국 내 유학생들에 대한 비자 단 속이 강화되며 출국 후 다시 미 국에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또 플로리다 로친구들과여행을계획했던한 남가주 한인 학생 조모씨도 여 행 계획을 접었다. 혹시 모를 정 부의 표적이 될까 두려웠던 것 이다. 트럼프 정부가 불법 이민자 차 단과 반유대주의 척결을 등을 이유로 유학생 비자 단속을 강 화하고 체류 자격을 박탈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전국적으로 이들 한인 유학생 사례처럼 유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여행 이나 귀국을 주저하고 있다고 AP통신이 지난 3일 전했다. 학 생들은 국제 여행은 물론, 국내 여행도 꺼려하고 있으며, 단순 한 휴가 목적 뿐만아니라 연구 나 학술 목적의 장거리 이동 계 획도재고하고있다는것이다. 또 지난 1일 홍콩 사우스차나 이모닝포스트 등은 미국 내 대 학유학생중가장큰비중을차 지하는 인도 학생들이 미국행 을 포기하고 자국 대학원으로 진로를 변경하거나 다른 나라 대학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례 가이어지고있다고는전하기도 했다. AP통신은 대학 성명, 학교 관 계자와의 서신, 법원 기록을 자 체 종합한 결과, 지난 3월 말 이 후 미국 내 187개 대학 기관 소 속 유학생 최소 1,220명의 비 자가 취소되거나 합법 체류 자 격이 박탈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밝혔다. AP는 이어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민세 관단속국(ICE)의 지난달 10일 자 보고서에 따르면 유학생 및 교환방문자 관리 시스템(SE- VIS)에서 최소 4,736명이 유학 생 신분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4,736명의 사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트럼프 정부의 비 자 단속 강화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것으로보인다는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비자 박탈 사례들이 속출하기 전부터도 학생들과 교수진에게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었는 데, 최근비자취소사례가대규 모로 드러나면서 더 많은 대학 들이유학생들에게필수적이지 않은 해외 여행은 삼가라고 조 언하고있다. 비자가 취소된 학생들 중에는 사소한 규정 위반만 있었거나 이유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 도많았으며, 이로인해추방위 험에 처한 학생들 중에는 숨어 지내거나 자발적으로 출국한 경우도있다. 유학생 비자 취소 자체가 곧 체류 신분 종료 사유가 되도록 하는 새 지침은 트럼프 행정부 가 지난달 30일 유학생 비자취 소 관련 소송을 맡고 있는 연방 법원애리조나지법에제출한문 서에서 공개됐다. 해당 문서에 는“이민당국직원은필요에따 라 SEVIS에서 학생의 합법 체 류 신분을 종료시킬 수 있는 권 한을 갖게 된다”며“연방 국무 부의 유학생 비자 취소도 유학 생 체류 신분을 박탈할 수 있는 요건에 포함된다”는 내용이 명 시됐다. 이러한빠른변화속에서대학 들은 급증한 유학생들의 문의 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AP통신은 한 이민 전문 변호사의 말을 이 용해 유학생들이 여행이 정말 로 필요한지 신중하게 판단해 야한다고전했다. 한형석기자 유학생들여름방학귀국꺼린다 학생비자 단속 강화 속 체류자격 박탈 잇따르자 항공권·여행 계획 취소 캐롤라이나지역 12명에대통령봉사상수여 미주한인지도자협의회 캐롤 라이나협회(회장 한태동)는 지 난 3일 샬롯연합교회에서 캐 롤라이나 지역의 우수한 한인 청소년들에게“미국 대통령봉 사상(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을수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부문에 서 박성연, 최자윤, 김은재, 권 하은, 김효린, 손요셉, 줄리아 이, 미아 가브리엘, 차민경, 황 윤아 등 총 10명의 학생이 봉사 정신과지역사회기여를인정받 대한민국, ‘멤피스인메이’주제국으로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문화 행사 ‘멤피스 인 메이(Memphis in May)’국제 페스티벌의 2025 년 주제국으로 대한민국이 선 정됐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 홍성군과 금산군이 공식 참가해 한국의 전통과현대문화를알린다. ‘멤피스 인 메이’는 미국 3대 축제 중 하나로, 엘비스 프레슬 리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멤피 스에서 매년 5월 한 달간 펼쳐 지는대규모문화행사다. 홍성군은 삼겹살 시식 행사와 K-팝 고등학교 공연단을 통해 한류 감성을 전달하고, 금산군 은 수삼 튀김 시식과 사물놀이 공연을 마련해 지역 특산물과 전통문화를소개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025 피 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 시 컨퍼런스에서 수상소감을 발표하기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월드 챔피언십 바비큐 쿠킹 콘테스 트’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에서는 두 지 자체장이 나서 공식 축사와 협 약을진행할계획이다. 마더스데이최고선물 ‘쿠쿠’로준비하세요 대한민국대표생활가전브 랜드 쿠쿠가 마더스데이 기 념 특별한 할인을 5월 2-15 일 2주간진행한다. 엄마가 좋아하는 브랜드 쿠쿠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베스트셀러 밥솥을을 최대 28% 할인, 주방 및 생활가 전 제품을 50% 할인해 주 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 공한다. 특히 마더스데이를 기념하 여 부모님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를차지한안마의자 도 최대 3,500달러 할인 가 격으로제공된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인 기 밥솥은 물론 안마의자, 선풍기, 프라이팬, 전기주전 자등엄마에게꼭필요한선 물을모두모았다. 자세한 프로모션은 정보 는 https://cuckooamerica. com/을방문하면된다. 박요셉기자 3일샬롯에서열린캐롤라이나지역대통령봉사상시상식참석자들이한자리에모였다. 11학년10명,박상근·김영기회장수상 아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받았 다. 성인 부문 수상자는 박상근 회장, 김영기회장으로, 지역한 인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 았다. 한태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행 사를위해협조를해준수상학 생들의 부모님들과 샬롯연합교 회측에 감사함을 전하며“수상 학생들이 더 좋은 대학교에 진 학하여 한인 사회의 지도자로 커 나가길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전했다. 시상식에서는 국민의례와 이 관욱 샬롯연합교회 담임 목사 의대표기도, 한태동회장의개 회사및내빈소개에이어, 지상 학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 장, 성열문 캐롤라이나 한인회 연합회 이사장, 박상근 미주한 인지도자협의회 캐롤라이나협 회 이사장이 격려와 축사의 말 을전했다. 리베카한전년도수상자의소 감 발표 후 시상식이 진행되었 으며, 이후다과및친교의시간 이 마련되어 수상자들과 가족 들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 다. 박요셉기자 밥솥최대28%, 가전제품50%까지할인 미국3대페스티벌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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