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10일 (토요일) 8일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마침내 흰연기가피어오르면서제267대교황 으로미국인이 발표됐다. 최초의 미국 인교황이된후레오14세 <사진> 라는칭 호를 받은 로버트 프레봇트는 조지아 주민들에게는화합의상징이라고 AJC 가지역가톨릭계분위기를전했다. 애틀랜타 가톨릭 지도자들과 신자들 은새교황레오 14세가‘화합의상징’ 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커밍에 있 는 세인트 브렌던 더 네비게이터 성당 의스콧라일리신부는“그는가톨릭신 자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도일체감을가져다주고우리가우리의 더나은면을볼수있도록도와줄것이 라고생각한다”고말했다. 시카고 출신으로 페루 시민권도 보유 한레오 14세는페루에서 20년간선교 사로,이후에는 대주교로 활동했다. 13 세기 성 아우구 스티누스가 창설 한아우구스티누 스 수도회의 총 장을 두 번 역임 했다. 8일 벅헤드의 그리스도왕대성 당에서열린저녁 미사에는 새 교황을 위해 기도하기 위 해평소보다많은사람들이참여했다. 시카고에서온실카시부(27)는“변화 하는 환경 속에서도 새 교황이 교회의 전통을 지켜나가기를 기대한다”며“미 국인첫교황의향후활동이기대되며, 현재의 정치와 종교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 미국에도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기대감을나타냈다. 로건빌에사는시부의친구멜리사존 씨(25)도“미국인 교황은 국제적 화합 뿐 아니라 국가적 화합의 상징”이라며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시작이자, 신앙 과가톨릭교회에더욱깊이공감할수 있는기회”라고말했다. 라일리신부는교황레오13세가모든 개인의내재적가치와중요성을주장하 는 인간 존엄성의 옹호자였기 때문에 교황의 칭호를 레오로 정한 것이 매우 중요한의미를지닌다고설명했다. 그리스도 왕 대성당의 프랜시스 맥네 미몬시뇰신부는“레오14세교황은매 우 사목적인 분인 것 같다”며“노동자 들을 돌보고, 매우 진실하고 배려심이 깊은 분으로 보이며, 프란치스코 교황 이시작한사목활동을계속이어갈것 이라고생각한다”고말했다. 로버트 이건은“새 교황 레오 14세가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신앙 복귀를 촉 진시키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 3애틀 랜타의젊은가톨릭신자들은“새교황 이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세계 평 화와 빈곤층 지원에 계속 집중하는 동 시에 진보와 보수 이념 사이의 간극을 메울수있는중도적인물이되기를바 란다”고말했다. 박요셉기자 A3 종합 최초미국인교황 ‘화합의새시대’ 상징 애틀랜타가톨릭계기대감만발 “화합과일체감형성기여하길” 그레이터 애틀랜타 장미 협회 (Greater Atlanta Rose Society)의 절화 전시회인 애틀랜타 장미 쇼 (Atlanta Rose Show)도 정원의 데 이홀(DayHall)에서열린다.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 지. 애틀랜타 식물원(Atlanta Bo- tanical Garden), 1345 Piedmont Ave. NE. 404-876-5859. 주말 가격은 성인 31.95달러, 어린이 3~12세 28.95달러부터 시작한다. atlantabg.org . 나비 축제(Butterfly Bash) 10일과 11일, 달로네가 예술 연 합(Dahlonega Arts Alliance)과 달로네가 나비 농장(Dahlonega Butterfly Farm)에서 제3회 연례 나비 축제(Butterfly Bash)를 공 ◀1면서계속 이색적인 ‘마더스데이’ 즐기기3가지 동 개최한다. 화려한 꽃 덤불 사이로 나비가 날 아다니는 나비 농장은 수공예품, 유 기농 제품, 그리고 예술품 판매상들 이 모이는 예술가들의 마켓이 될 예 정이다. 엘리제이에 위치한 버클리스 빈야 드(Buckley’s Vineyard)에서 생산 된 다양한 와인도 시음해 볼 수 있 다. 와인 한 잔을 구매하시는 어머니 께서는 농장 내 실내 버터플라이 플라이트 하우스(Butterfly Flight House)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양일 동안 라이브 음악과 벨리댄스 공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10일과 11일 오후 1시부터 7시 까지. 달로네가 버터플라이 팜 (Dahlonega Butterfly Farm), 427 Castleberry Bridge Road, Daw- sonville. 축제는 무료다. 버터플라이 플라이트 하우스 입장 료는 성인 9달러, 노인 8달러, 어린 이 7달러. artsdahlonega.org. <사진=달로네가나비농장>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