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SBA 대출을받는데있어가장중요 한 것은 첫째도 세금보고 둘째도 세금 보고입니다.” LA 한인회와 한인타운청소년회 관(KYCC)은 지난 6일 LA 한인타운 KYCC 회관에서‘스몰비즈니스 재정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 는 진 박 뱅크오브호프 총괄부행장이 나섰다. 그는 현재 뱅콥에서 SBA 마케 팅디렉터를맡고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SBA 융자 한도 ▲융자 받는 법 ▲융자 자격요건·융자 가능업종 ▲세금보고서 작성방법 등 이 공유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코인 세 탁소에서부터한식당,메디케어, 뷰티케 어, 온라인 비즈니스 등 스몰 비즈니스 를 진행 중인 14명의 한인 경영자들과 예비경영자가참석했다.스몰비즈니스 오너들은세미나도중강연자와자유롭 게 질의응답을 주고 받으면서 SBA 대 출관련중요포인트를놓치지않기위 해열중했다. SBA 융자는 연방정부가 보증하고 은 행이대출해주는방식이다.비즈니스기 간으로분류하면스타트업, 1~2년, 3년 이상으로나눌수있다. 진박부행장은SBA대출을받기위해 서 적어도 2년은 안정적으로 비즈니스 를 진행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스타트업단계에서금융기관에서 SBA 대출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란 설명이다. 박부행장은“비즈니스를시작하는데 있어 가장큰 문제가 자금일 것”이라며 “비즈니스 초반에는 개인융자와 신용 카드등에의존을할수밖에없다”고설 명했다. 그는 그러면서“SBA 대출은 개인 신 용관리와업종에대한경험을하는것 이매우중요하다”며“아직해당업종에 대해 경험을 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파트타임이라도 하면서 하면서 이력서 빌드업을해야한다”고강조했다. SBA의 대출 중에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로 론’의 경우 최대 5만달 러까지대출을받을수있다. 대출금액 의 사용처는 운영자금이나 기계류, 장 비류구입등에사용해야한다. 대출상 환기간은 최대 6년까지이며, 이자율은 은행마다다르지만9.5~12.5%정도다. 대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지역별 SBA 오피스 웹사이트를 방문해 파악 하면된다. 또SBA는상업용부동산론 까지 50만달러부터 그 이상까지 대출 이 가능하다. 대출규모가 15만달러까 지경우대출금액의2%를대출수수료 로내야하며, 15만달러를초과할경우 3~3.5%를지불해야한다. SBA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2년 이상의 수익을 내야 한다. 박 부행장은 “만일 1년 매출이 50만달러인데 순수 입이 마이너스라면 대출을 받기 어렵 다”며“5,000달러에서 1만달러라도순 수입이있어야금융기관에서대출을받 을수있다”고강조했다. 연방당국(IRS) 에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무리해서 수 입을 과소보고하면 대출 받기가 어려 울 수 있다는 얘기다. 신용점수는 최소 680점을넘어야하며, 7년이내파산실 적이없어야한다. 또전체빚을합쳤을 때 5만달러를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정권 교체 후 자격요건은 한층 강화됐 다. SBA 대출을 받으려면 미국 시민권 자나영주권자여야한다. 이전 행정부 때는 외국인이어도 비즈 니스 지분의 49%를 갖고 있으면 대출 을받을수있었지만, 도널드트럼프행 정부 들어 요건이 까다로워졌다는 게 박부행장의설명이다. 그는 끝으로“비즈니스의 힘은 세금 보고서에서 나온다. 보고서를 읽어 보 면 업체의 재무와 사업계획이 한 눈에 들어온다”며“세금보고서를제대로작 성해야나중에업체를팔려고하더라도 제값을받을수있다”고강조했다. 글·사진박홍용기자 2025년 5월 10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세금보고제대로해야대출자격…매출·수입입증” 순수입과소신고는금물 SBA다양한융자제공 호프진박부행장강연 진박뱅크오브호프 부행장이‘스몰비즈니스재정관리’를주제로강연하고있다. ■ KYCC 재정관리 세미나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4월 27∼5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3,000 건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다우 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 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2주 이 상실업수당을신청한‘계속실업수당’ 청구건수는4월20∼26일주간187만 9,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9,000건 줄었다. 미경제가침체에진입할수있 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국 노동시장은여전히견조한모습을유지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주의 경우 신 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24만1,000건 으로 한 주 전보다 1만8,000건이나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고용 시장 악화가 시작될수있다는우려를낳았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적인 관세정책이실업률을높일것이란우려 가커지는가운데월가에서는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 에특히주목하고있다. 신규실업수당청구, 전주대비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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