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12일 (월요일) A5 종교 ‘재미한인기독교선교재단’(KC- MUSA·이사장 민종기 목사)이 미주 한인교회사 영문판‘History of the Korean Church in America’를발간 했다. 2023년봄미주한인교회사한 글판을발간한지2년만이다. 한인및주류교계목회자와신학자 약 15명이 번역 작업에 참여한 이번 영문판은 기존 한글판(872페이지) 보다 많은 1,096페이지로 이뤄졌다. 영문판 역시 3,000부가 인쇄됐으며, 미국 전역 신학대학, 대학 내 코리안 센터나아시안센터, 한인정치인, 한 인다수거주지역공립도서관등에 2,400부가배포될예정이다. 영문판의 주번역 작업은 버지니아 화이트메모리얼연합감리교회이현 호담임목사가맡았다. 이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학사와석사, 샌프란시스코신학교에 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역 감수작업에는경상대학교칠암캠퍼 스명예교수인랜디그린박사가참여 했다. KCMUSA은 미주한인이민 120주 년을기념해지난 2023년 4월‘미주 한인교회사’한글판을 발간했다. 미 주한인교회사는 그리스도 연합감리 교회가 1903년 호놀룰루 항구의 한 주택에서드린창립예배로부터지금 까지이어지고있는한인교회역사를 고스란히수록하고있다. KCMUSA는한인교회의신앙역사 를한인들에게올바로알리려는목적 으로 2021년 11월부터 미주한인교 회사 창간 준비를 시작했다. 미주한 인교회사는 교회사 전문학자, 각 분 야전문목회자, 50개주최초한인교 회목회자, 각교단관계자86명이집 필에참여해완성됐다. 초기 미주한인교회사(1903년 ~1970년)를다룬1부는교회사교수 김홍기 박사가 미 전역 대도시를 돌 며각교회관계자와가진인터뷰내 용을바탕으로적었다. ‘부흥의 꽃을 피우며 미 전역으로 퍼진 한인교회사’(1970년대~현재) 란제목이달린2부의집필에는조명 환목사, 김찬희박사, 진정우박사, 백 승철목사, 이승종목사, 김정한선교 사, 남철우목사, 박준호박사등의목 회관계자가참여했다. 3부‘미50개주최초교회사’는각 주 최초 한인교회의 현 담임 목사나 장로가내용을저술했다. 최초 교회가 없어졌거나 합병된 경 우 해당 주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교 회의역사를담았는데워싱턴주시애 틀 형제교회, 플로리다주 탬파 한인 교회, 캔사스주 캔사스 순복음 교회 등이이경우에해당된다. 4부‘한인교회들이많이소속된26 개교단사’는각교단관계자가집필 했고 미국 교단 소속 한인 목회자의 활동을다뤘다. KCMUSA측은한글판발간당시“ 첫 한인 이민자가 하와이에 도착한 때가 1903년 1월 13일로 올해(2023 년당시) 120주년을맞았다”라며“한 인이민120주년을맞는해부활절에 미주한인교회사를 출간하게 되어서 기쁘다”라고밝힌바있다. 민종기 KCMUSA 이사장은“한글 판출판후, 영어권자녀와타인종, 그 리고학자들에게도동일한내용이영 어로전달되어야한다는요청이많았 다”라며“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발간된이번영문판을통해한인2세 들에게 1세의 내면에 하나님이 부여 하신강인한믿음의전통이이어지기 를바란다”라고소감을밝혔다. ▶ 문 의: KCMUSA (213)365- 9188, info@kcmusa.org 준최객원기자 ‘미주한인교회사 영문판 발간’ 재미한인기독교선교재단 1903년 하와이 첫 예배부터 한인교회 역사들 총망라 신학대 등에 2,400부 배표 재미한인기독교선교재단이 미주한인교회사 영문판‘History of the Korean Church in America’를발간했다. <KCMUSA제공>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 (5월 5일)인 5일전국사찰에서는석가 모니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의 가르침 을되새기는의식이열렸다. 불교 종단들로 구성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선정한올해봉축표어 ' 세상에평안을, 마음에자비를'처럼사 회가 평화와 안정을 되찾고 사람들의 자비로운 마음으로 서로 조화를 이루 기를염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총본산인서울종 로구 소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 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불교 계 주요 인사와 정관계 인사 등 약 1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 행했다. <연합> 부처님오신날 ‘세상에 평안’ 한국서 봉축법요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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