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13일 (화요일) 존 킹 <사진> 조지아 보험 커미셔너가 내년 치러지는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킹커미셔너는버디카터연방 하원의원에 이어 공화당 내 두번째 공 식후보가 됐다. 킹은 12일 미리 준비된 동영상을 통 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지원군이 필요하고 조지아에는 새로운 상원의 원이 필요하다”면서 공식 출마의 변 을 밝혔다. 킹은영어와스페인어로된이날동영 상에서 “존 오소프는 국경보안과 이 스라엘지원등모든이슈에대해반대 표를던졌다”면서“그는조지아가아 닌캘리포니아상원의원일뿐이며다시 6년을그에게맡기는것은두려운일” 이라고 말했다. 킹은 이미 지난해 12월 브라이언 켐 프 주지사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면서 도 켐프 주지사가 연방상원의원 선거 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진지하게 출마 를검토할것이라는입장을밝힌바있 다. 멕시코 태생인 킹은 애틀랜타 경찰국 근무를 거쳐 도라빌 경찰서장을 거쳤 다. 2019년에는 켐프 주지사의 지명으 로 당시 공석이던 주 보험커미셔너직 에 오르면서 조지아 역사상 첫 히스패 닉계 최고 공직자가 된 킹은 2022년 선거에서도 승리했다. 이후 킹은 조지아 내 보수적 히스패 닉 정치인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고 트 럼프 대통령의 마가(MAGA)정책을 공 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킹은도라빌경찰서장재임당시한인 들과도친숙한관계를맺는등친한인 사회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편 그 동안 공화당 내 연방상원의 원 후보 중 한명으로 지목되던 마조리 테일러 연방하원의원은 지난주 불출 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필립기자 A5 종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체류자 문제해결을위한새로운정책을발표하 며이른바‘당근과채찍’전략을본격화 했다. 자진 출국을 선택한 불법체류자에게 는 항공권과 현금 보너스를 제공하는 유인책을 내놓은 동시에, 자발적 출국 을거부하는이들에게는대규모추방작 전을 예고하며 강경책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천명했다. 트럼프대통령은9일서명한포고문에 서불법체류자들에게자진출국을권장 하기위해연방정부가항공권을제공하 고, 출국이후확인된이들에게는‘출국 보너스’로 1,000달러를 지급할 것이라 고밝혔다.그는“불법이민자의자발출 국을 장려하는 것은 세금 지출을 줄이 면서도미국의주권을회복하는데기여 할 수 있다”며, 국무장관과 국토안보장 관에게이를실행할구체적절차를마련 하라고지시했다. 이조치는지난5일국토안보부가발표 한자진출국자에대한항공권및보조 금지급방침을제도적으로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 께 세관국경보호국(CBP) 앱을 통해 간 편한자진출국절차를구축할것을주 문했다. 그러나 이번 포고문은 유인책 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 은 자진 출국을 거부하는 불법 이민자 들에대해“추방, 기소, 구금, 벌금, 임금 압류, 자산몰수등전방위적처벌이따 를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국토안보장관에게60일이내에단 속과추방인력을2만명이상증원하고, 집중 추방 작전을 전개할 것을 지시했 다. 여기에더해, 백악관핵심참모들은헌 법상보장된인권보호조항인‘해비어 스 코퍼스(habeas corpus)’의 적용 제 한가능성까지시사해논란이예상된다. 백악관의스티븐밀러부비서실장은10 일“불법이민자대량체류는사실상미 국에대한침략”이라며, 이같은상황에 서해비어스코퍼스의중단이가능하다 는헌법조항을근거로제시했다. 해비어스 코퍼스는 당국에 의해 구금 된개인이법원에구금의적법성을심사 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헌법적 권리 로, 미국 민주주의의 핵심 장치로 꼽힌 다. 하지만연방헌법은‘반란이나침략 ’이발생한경우,공공안전을위해이권 리를중단할수있도록예외를인정하고 있다. 출범이후강경한반이민기조를지속 적으로유지하고있는트럼프행정부는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국적의 불법체류 자들을‘적성국 국민법(AEA)’을 적용 해추방한바있다. 당시연방판사는이 를두고“법률의무리한확장”이라며제 동을건바있다. 이번포고문이실행에옮겨질경우,단기 적으로는자발적출국유도라는정책효 과가기대되지만, 동시에인권침해논란, 헌법해석을둘러싼법적공방등새로운 정치적갈등이불가피할것으로보인다. 노세희기자 불체자 ‘출국보상’ 대대적추방병행 트럼프 ‘당근’ㆍ채찍’ 전략 항공권과 1천달러 지급 “구금 적법성 법원심사 킹 보험 커미셔너, 연방상원 출마 선언 카터하원의원이어두번째공화후보 도라빌경찰서장출신보수라티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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