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13일 (화요일) 오피니언 A8 만일 당신이 부지런 하다고 생각되 면 스스로 게으른 면이 있는가를 다 시한번되돌아보아야합니다. 만일 당신이 게으르다고 생각되면 반드시그문제점을해결해야만앞으 로나아갈수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자신의 게으름을 깨닫 지 못합니다. 누군가가 그것을 지적 한다 해도 그것은 오해 이거나 한 때 의 잘못으로 치부 해 버리기 실상입 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자신이 외 면하는 덪에 치여 마침내 쓰러지고 말것입니다. 보통사람들은성미에맞지않는일. 익숙지 않은 일에 부딪치면 나태 해 지거나외면하는경우가종종있습니 다. 이런 상황에서도 주어진 과제를 최 대한충실하게이행하는것이자신의 신용을위해필수불가결한일인데도 별로신경쓰지않습니다. 게으름은분명나쁜습관입니다. 그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놓인 심 각한 장애물이며 자신을 그릇된 길 로 이끌어가는 적 임니다. 그렇다면 습관이된게으름을어떻게극복해야 할것인가? 그최고의방법은스스로 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성 실하게실천하는것뿐입니다. 그것은 실천적이어야하며냉혹한실천프로 그램이어야합니다. 게으름과나태. 변명을고치지않고 인생을성공적으로가꾸어나간사람 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자신의 인생 의 잘못을 고쳐 나가는 사람만이 성 공할수있습니다. 하리 필립은 가구점의 부 지배인으 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최근 에 부유한 처녀와 결혼을 하여 신혼 의 단꿈에 젖어 있었습니다. 언제부 터인가회사일에조금씩게으름을피 우게되었습니다. 그러던어느날하리는사장으로부 터장부를정리해서가져오라는명을 받았습니다.그런데장부는정리되지 않은상태였습니다. 신혼이라집에빨리가고싶은마음 으로 장부의 정리의 일을 피차 미루 어왔던것입니다. 당황한하리가서 둘러 계산을 맞추어 보려고 했지만 불가능했습니다. 하루이틀미룬것이아니었기때문 입니다. 빨리 장부를 가지고 오라는 재촉에 미적미적 사장 앞에 선 하리 는 늦어진 원인에 대하여 변명을 늘 어놓으려했습니다. 그러자사장은손을휘휘내저으며 소리쳤습니다.“자네가무슨말을하 려는지알고있네. 이게도대체 몇번 째인가? 자네가 지금처럼 일을 한다 면 10년이내에망하고말거야그리 고 자네 가족은 거리에서 헤메게 될 것은분명해. 내말. 무슨뜻인지알겠 니? 자네가현재의태도를고치지않 는 한 머지않아 자네의 인생은 낙오 자가될것일세…”이런사장의독설 을 들은 하리는 안색이 새파랗게 변 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잘못에 비해 너무나도 심한 모욕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얼굴이 달아 올랐습니 다. 그는화가나서회사를그만두겠 다고선언을했습니다. 그러나사장은독설을멈추지않았 습니다.“그만두고말고는자네할탓 이지만 기회를 한 번 주겠네 열흘동 안 휴가를 줄 테니 천천히 생각해보 고 사직이든 뭐든 결정하도록 해. 그 때는나도어쩔도리없지않겠나.”이 렇게 해서 회사를 박차고 나간 하리 는 일주일 지나지 않아 회사에 다시 출근을하였습니다. 머뭇거리며사장앞에선그는정중 히 자신의 잘못을 사과를 하였습니 다. 그리고는 자신의 결점을 고칠 좋 은방법이없겠느냐고공손하게물었 습니다. 길잃은양이돌아오자평소 그를아끼던사장은기쁜마음이었지 만단호하게다음과같은네가지조 항을제시하였습니다. 첫째, 출근시간은 9시지만 9시 10 분전에출근할것. 10분은회사를위 한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을 위 해쓸것. 둘째,회사에서자신이해야할모든 일을조목별로정리할것. 셋째. 점심시간에동료들과잡담하 지 말 것. 그리고 점심시간을 30분 을 줄일것. 넷째,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을 최 단 기간 내에 완벽하게 마칠 것. 사장의 진정한 충고에 임술을 깨문 하리가 이조항을성실하게실천하여올바른 인생의길을걷게되었다는이야기입 니다. 삶에전력을다한다는것. 그리 고자신에닥친최악의사태를현명하 게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성공의 열 쇠를거머쥐게됩니다.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게으름은나쁜습관이다 심야 버스 내마음의 시 윤 배경 -1961년 전남 여수 출생 - 2019년 미국이민 -1988년 서울대학 법학과 졸 -1991 서울대학 법과대학 대학원 졸(석사) -1999 국립 해양대학 대학원 수료(박사) - 2003 University of Denver, School of Law, LLM 수료 -2003 뉴욕스테이트 변호사 시험 합격 - 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깊은밤 남들이먹고잠드는도시에서 난 늦게일을마친후 무거운몸을심야버스에싣는다 간선도로를달리는심야버스 자유로저쪽강넘어비행기가뜬다 국제선비행기이길바래 어중충한도시를떠나는이들 비행기의날개마저도 잠자리의날개처럼가벼운마음으로 떠나길바래 남국의바닷바람을마음껏즐기기를바래 심야버스가도착할때까지 남국의바다를꿈꾸며 쪽잠이라도자야지 도착지의작은방에서 다음날의새벽까지 이루지못한꿈을꾸어야지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 한국일보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시사만평 데이브와몬드작 <케이글 USA-본사특약> “군사 퍼레이드 해줘” 트럼폴레옹 내 생일에 프랑스 스타일의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해줘!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