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14일 (수요일) 펜실베이니아에서 모친을 살해 한혐의로체포돼구금중인한인 남성이메릴랜드에서추가기소됐 다. 볼티모어 카운티 스콧 셀렌버거 검사는 지난 3일 케빈 안 <사진> 씨 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2건으로기소했다고밝혔다. 안씨는 3월 24일 볼티모어 카운 티 오윙스 밀스에 거주하고 있던 어머니 현 안(61)씨를 목졸라 살 해한혐의로펜실베이니아의노던 랭커스터 리저널 경찰국에 체포 돼 랭커스터 카운티 교도소에 보 석금책정없이구금되어있다. 사망한어머니현안씨는오윙스 밀스에 거주하던 중, 펜실베이니 아에서 아들 케빈이 운전하던 차 량 뒷좌석에서 시신으로 발견됐 다. 펜실베이니아 랭커스터 카운 티 검시관은 그녀의 사망 원인을 교살과외상성뇌손상에의한살 인으로판명했다. 현지경찰에따르면, 3월24일오 후 케빈 안씨는 펜실베이니아 펜 타운십의 여동생의 집을 갑자기 방문했고, 어머니 차 도요타 라브 4를운전하며이상한행동을보였 다. 이후여동생부부가차량뒷좌 석에서 이불과 가정용품 아래 덮 여 있는 무반응 상태의 어머니 시 신을 발견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케빈은당시현장에서도주했지만 인근 맨하임 보로에서 체포돼 현 재구금중이다. 배희경기자 조지아에서도 인간 퇴비화(hu- man composting) 혹은 테라메 이션(terramation)으로 불리는 유해 처리방식이 공식적으로 허 용 시행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9 일 사망자 유해를 자연적으로 분 해해 퇴비로 전환하는 장례방식 합법화 법안(SB241)에 서명했다. 이법안은 7월 1일부터효력이발 생된다. 인간 퇴비화 방식은 전통적인 유 해 처리 방식인 매장이나 화장과 는 달리 특수 용기 안에 유해를 나무와 꽃 등과 함께 넣어 몇 주 안에 영양분이 풍부한 토양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해서 생성된 토양은 유족 이 정원용으로 가져 가거나 (환 경) 보호프로그램이나단체기부 를 통해 다양하게 사용된다. 인간 퇴비화 유해 처리 방식은 기 존의 매장이나 화장과는 달리 환 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 최근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 다. 현재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워싱턴등일부주에서이미시행 중이다. 환경 장의업체 어스 퓨너 럴(Earth Funeral) 관계자는 “ 대부분의 화장시설이 천연가스 를 사용해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와 수은 등의 유해물질이 배출된 다”면서“보다친환경적인장례 선택지가 존재해야 한다”며 법안 시행 의미를 강조했다. 이외에도 전통적인 매장은 관과 묘비 등 자원을 소비하는데 반해 인간 퇴비화 방식은 공간과 자원 을 절약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 는 평가도 있다. 이번 법안 통과로 장례업계에서 는관련시설을짓기위한검토작 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인간 퇴비화 비용 은화장과비슷한수준이될것으 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인간 퇴비화 방식에 대해 윤리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대하고 있다. 특히 캐톨릭 교계는 “인간의 몸을 일 회용품으로 취급한다”며 비판적 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통상퇴비화과정은인간이아닌 가축을 위해 개발된 것이기 때문 에 이런 방법을 인간에게 사용할 경우고인과정서적, 감정적, 심리 적거리가생길수있다는것이캐 톨릭 교계의 주장이다. 이필립기자 종합 A4 죽으면거름으로, 조지아도시행 주지사, 법안서명… 7월부터 시행 유해를 퇴비로 전환 뒤 재사용해 친환경적 평가… 전국적 확산추세 “인간 몸을 일회용품 취급”비난도 인간퇴비화장례방식은유해를특수용기 안에 나무와 꽃 등과 함께 넣어 자연분해 한뒤영양분이풍부한토양으로처리하는 절차를거치게된다. <사진=어스퓨너널제공> 조지아에서만 판매되는 판타지 5 복권 추첨에서 역대 최대 규모 의 잭팟이 터졌다. 조지아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 난주 9일 진행된 판타지5 복권 추첨에서 바토우 카운티 주민이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액은 248만 8,184달러 로 1994년 판타지 복권 출시 이 후최대규모다. 이번잭팟이전까 지 13번연속당첨자가나오지않 아 당첨금액이 누적된 상태였다. 행운의 복권은 카터스빌 편의점 푸드시티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 인됐다. 당첨자가 상금을 수령했 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판파지 5복권 최고 잭 팟은 2020년 9월 클락스턴에서 판매된 복권 당첨금 239만 4, 8632달러였다. 판타지5 복권은 매일밤 추첨이 진행된다. 이필립기자 모친 살해 한인 남성 살인혐의 2건 등 기소 교통위반추방위기여대생알고보니잘못체포 운전중불법우회전혐의로적발 된 뒤 체류신분을 이유로 이민구 치소에 수감된 달톤 여대생에 대 한교통위반혐의가철회됐다. 달톤 경찰은 12일“지난 5일 체 포된 시메나 아리아스-크리스토 발 <사진> 관련영상재검토결과신 호위반 차량은 비슷한 색상의 다 른 차량으로 판명됨에 따라 아리 아스-크리스토발에 대한 교통위 반혐의기소를공식철회한다”고 밝혔다. 경찰에따르면당시불법우회전 차량을 발견한 경찰이 뒤쫒아 갔 지만 신호대기 차량에 막혀 추격 이 지체됐고 결국 비슷한 외관의 차량을 몰던 시메나가 용의자로 적발됐다는 것. 이후 시메나는 휘 트필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 다가 체류신분을 이유로 스튜어 트이민구치소로이감됐다. 시메나는 지난달 역시 과속혐의 로적발돼같은구치소에수감중 인아버지프란시스코아리아스- 토바르와 함께 추방위기에 놓인 상태다. 이번교통위반혐의에대한기소 철회에도 불구하고 시메나에 대 한이민구치소수감상태는유지되 고있다. 연방이민법에따라불법 체류자에 대한 추방절차는 형사 기소와는무관하기때문이다. 시메나는 4세때인 2010년미국 에 입국해 오바마 행정부가 도입 한 청소년 추방유예(DACA) 프로 그램기준연도인 2007년이전거 주조건을충족하지못한상태다. 시메나에 대한 보석심리는 이달 20일 열리며 추방재판 심리는 수 개월뒤에야열릴것으로보인다. 현재시메나주변지인들은고펀 드미 계정을 신설해 시메나 부녀 법률지원 비용 마련에 나서고 있 다. 이필립기자 경찰“다른차량이위반”기소철회 체류신분이유구금상태는지속 판타지5복권역대최대잭팟 9일추첨서248만달러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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