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주요정당대선후보들이 10대공약을 발표하며 장밋빛 청사진을 쏟아냈지만, 구체적로드맵도재원대책도부족해주 먹구구식 공약(空約)에 그칠 것이란 우 려가나온다.당장후보들이내건AI(인공 지능)3대강국,아동수당확대로국가돌 봄 확대, GTX(광역급행철도) 전국광역 화등공약만보면달콤그자체다. 그러 나목표만있고방법론은제시하지못했 다.수십조원예산투입이뻔한데재원대 책도흐릿하다. 주로경제와정치의거대담론에집중하 면서성평등과장애인등우리사회다양 성의가치를뒷받침할공약은뒤로밀려 난것도문제다.전문가들은인수위없이 정권이출범하는만큼정당과후보스스 로여느대선보다공약실현성검증에박 차를가해야한다고조언했다. 더불어민주당과국민의힘은12일공개 한10대공약상위권에‘AI 3강’ ‘글로벌 소프트파워빅5문화강국’ ‘기업하기좋 은나라’ ‘AI·에너지3대강국’등거창 한목표를전면배치했다. 박세인 · 구현모기자·5면에계속 주요3당대선후보들이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13일일제히대구·경북(TK)공 략에나섰다.초반선점을중요한승부처 로보고있는셈이다.보수의심장으로불 리며국민의힘텃밭이나다름없는TK가 대선격전지로바뀐건이례적이다. 그만 큼보수정당의장악력이떨어졌다는의 미다. 이재명후보는‘압승’, 김문수후보는 ‘수성’,이준석후보는‘도전’을내걸고 맞붙었다.이재명후보는경북안동,김후 보는영천이고향이다. 이준석후보는본 적이대구다.주요정당대선후보가모두 TK에연고를둔것도전례가없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 면,대선투표권을가진TK주민은426만 여명이다. 전체의 9.6%정도로, 호남(광 주·전남·전북)을합친것과비슷하다.통 상 민주당은 호남, 국민의힘은 TK의 우 세를 전제로 수도권·PK(부산·울산·경 남)·충청선거전략을짰다. 김도형기자·6면에계속 2025년 5월 14일(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AI ㆍ 돌봄장밋빛공약,재원도로드맵도없다 ‘TK연고’ 3당후보, 대구 · 경북유세 보수당장악력약화金지지율 46%뿐 李 “30%대” 金 “수성” 이준석 “도전” 6·3대선공식선거운동둘째날인13일양당지지자들의호응도뜨거워 지고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이날대구중구동성로광장 연설에나서자지지자들이‘재명이가남이가!’라고적힌팻말을들고환호하고있다.(왼쪽사진) 같은 날김문수국민의힘대선후보지지자들이울산남구신정시장에서김후보의사진이담긴포스터를 들고호응하고있다. 대구=뉴시스·울산=하상윤기자 불붙은선거운동 ‘TK연고’ 3당후보, 대구·경북유세 尹탄핵으로갈라진TK민심…대선격전지된 '보수의심장'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