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15일 (목요일) 李 “보수정부, 3년동안뭐했나” 경제앞세워 ‘남해안 벨트’ 공략 金 “부족하지만거짓말은안해” ‘반명정서’ 자극하며표심구애 ��������������������������������������������������������������������������������� � ���������� ���������������������������������������������������������������������������������� ��������������������������� ���������� 이 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부산을 찾아 “이번 대선은 아주 박빙의승부가 될것”이라며“압 도적승리가아닌‘반드시승리’가우리 의목표”라고지지를호소했다.이날부 산에이어경남 창원·통영·거제까지이 른바 ‘남해안벨트’를훑으며지역경제 활성화공약도잔뜩풀었다.해양수산 부와 국내최대해운회사HMM을 부 산으로이전시켜부산을 북극항로 시 대물류허브로만들겠다는게대표적 이다. 보수정부가못한PK(부산·경남) 의경제르네상스를자신이일구겠다는 것이다. 이후보는이날 남해안 벨트 유세에 서윤석열정부가초래한 ‘경제위기’를 비판하는 데집중했다. 전통적제조업 을 중심으로 형성된이들 지역이산업 정책쇠퇴와 경기침체로 ‘러스트 벨트 화’ 되는상황을겨냥한전략적언급이 다. 부산과창원, 통영에선공통적으로 “마이너스성장이말이되냐.책임을물 어야된다”며정권심판호소로유세의 문을열었다. 지역경제를위한선물보따리도풀었 다. 부산에는 해수부와 해운전문기업 HMM이전을약속했다.윤석열정부의 주요국정과제였던산업은행이전은어 렵다판단하고,지역숙원사업이좌절 된부산민심을달랠새로운대안으로 제시한것이다. 미국등전세계가북극 항로시대준비에뛰어들었다는점을짚 으면서,해수부이전을통해부산을“해 양수도화”하겠다고도말했다. 특히이후보는윤전대통령을겨냥 해“3년동안 말만 해놓고 뭐했나”라 면서“의대2,000명증원도밀어붙여서 나라를이렇게만든 추진력있는 분인 데,부산에산은을옮기는게가능했으 면바로했겠죠”라고직격했다.그러면 서HMM 노조로부터부산이전에동 의하는내용의‘정책약속’전달식도열 었다. 공약이행의지를피력하면서윤 전대통령과차별화를시도한것이다. 아울러 남해안 벨트의 핵심 산업 인 ‘조선업공약’도 발표했다. 이후보 는 페이스북을 통해 △스마트·친환 경미래선박 시장 선점△에너지고속 도로 사업을 통한 풍력선박 시장 육 성△선박제조 시스템고도화△중소 조선사경쟁력강화△특수선건조및 MRO � 유지·보수·정비 � 시장 육성등을 약속했다. 우세한여론을의식한 듯, 오만경계 령에도나섰다.이후보는이날부산에 서취재진과 만나 “낙관적전망을 하 는경우도있지만,결국아주박빙의승 부를하게될것이라는게제예상”이라 고몸을낮췄다.이어진창원유세에서 도“많이이기느니,그런소리는절대하 면안된다”면서“반드시한표라도이 겨야하는절박한선거”라고방심을단 속했고,통영유세에서도“투표를포기 하거나, 혹시라도 ‘이겼는데놀러가야 지’이러면절대안되겠죠”라고당부했 다. 부산·창원=우태경기자 김 문수국민의힘대선후보는 14일 에도부산·울산·경남(PK)지역을 누볐다.전날엔부산과울산표심을다 졌고이날은 경남진주에서시작해사 천,창원,밀양을거쳐양산까지돌며광 폭행보를했다. 특히김후보는 우주· 항공·방산산업등에특화된경남의특 성을살려“경제,민생,일자리대통령이 되겠다”며목소리를높였다. 김후보는이날진주 중앙시장을첫 방문지로선택했다.지난 12일공식선 거운동 첫날,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 서일정을 시작했는데 김 후보는 사 흘연속시장을방문하며민생행보를 보였다. 자신의이름이박힌 유니폼을 입고 온김후보는강행군에도우렁찬목소 리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우리가 부족한점이많다.앞으로더잘하겠다 는다짐을드린다”며경남지역구국회 의원들과함께큰절부터올렸다.김후 보는“오늘시장에가보니경제가어렵 더라”며“장사가 잘 되고 시민을 행복 하게할수있는시장대통령이되겠다” 고말하며주먹을불끈쥐어보였다. 김후보는 전날 대구에이어이날도 ‘박정희향수’를 자극했다. 그는 “박정 희전대통령은과학기술자가아닌데, 과학기술의소중함을알고세계최고 의전문가들을길러냈다”며“해외전문 가들이와서일하기도좋고자녀공부 도 하기좋은진주, 사천, 경남을 만들 어야 하지않겠냐”고 말했다. 이어사 천으로향한김후보는 우주항공청과 항공정비업체한국항공서비스에잇따 라 방문해 우주·항공 산업전반을 점 검했다. 김후보는 민주당을 견제하는 발언 도 잊지 않았다. 민주당에서 추진한 전국민 25만 원지역화폐를언급하며 “ � 전국민에게 � 공짜로 돈을나눠주면 13조원이드는데, 우주항공분야에집 중 지원하는 것이대한민국 미래에효 과적이지않겠냐”고꼬집었다. 창원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에서원 전산업현황을 점검했고, 밀양에서는 밀양관아앞에서주민들에게지지를호 소했다. 공교롭게도밀양관아앞건물 에이재명후보의얼굴이담긴대형현 수막이내걸려있었다. 김후보는무대에올라 ‘밀양아리랑’ 을부르며밀양시민환호에화답했다. 김후보는이곳에서도 산업, 기업유치 를 강조하며표심에구애했다. 밀양에 조성중인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조 성사업을언급하며“밀양에좋은나노 산업기업이올 수있도록적극지원하 겠다”고약속했다. 김후보는 유세도 중여러차례이후보현수막을가리키 며“나는 절대거짓말을안 한다” “나 는약속을지킨다”며‘반이재명’정서도 자극했다. 진주·사천·창원·밀양=윤한슬기자 이준석개혁신당대선후보가14일 부산을찾아 “결국 2등밖에못할김 문수 대신 1등을 할 수있는이준석 에게표심을 몰아달라. 다윗이골리 앗을쓰러뜨리겠다”고외쳤다. 김문 수 국민의힘대선 후보와의단일화 에대해선“큰것이작은것에대해강 압적으로 가는 움직임은 젊은 세대 가 ‘극혐’ � 극히혐오 � 하는 찍어누르 기”라고반발했다.‘이준석으로의단 일화’만응하겠다는선전포고다. 이후보는이날부산시유림회관에 서기자들과 만나 보수진영의막판 변수로 떠오른 김후보와의단일화 관련“큰덩어리가자신들의과오와 한계점을인식하고이판에서빠져준 다면진정성있는판정리가될수있 겠다”고직격했다. 단일화에나설거 면후보직을포기하라고또한번거 세게몰아붙인것이다. 이날도 ‘거대양당 때리기’는 계속 됐다.먼저국민의힘을향해선“윤전 대통령에목줄잡힌정당”이라고규 정한뒤“이미대선을포기하고서로 당권 투쟁을 하고 있는 거아니냐” 고쏘아붙였다.이재명후보를향한 견제구도잊지않았다. 민주당이이 날 내놓은 세계 8위해운전문 기업 HMM부산이전공약을두고“따뜻 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스러운 매표 정책”이라고평가절하했다. 산업은 행이전이지지부진한것처럼구성원 들의반발이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그러면서자신이부산을, 보수를, 대 한민국을살릴후보라는점을강조 했다.이후보는지난대선당시국민 의힘이내걸었던지역공약이여전히 지켜지지않은데대해“미안한마음” 이라고사과했다. 집권시군소정당의한계로국정운 영이어려울수있다는지적엔‘거국내 각’카드를꺼내들었다.이후보는“의 석수가적어도통치를잘한대통령이 있다”고말했다.그러면서본인이당 선되면국민의힘연립정권이아닌거 국내각을 구성하겠다며“제머릿속 엔이미더불어민주당에서장관부탁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최소 4명있 다”고도했다. 부산=장수현기자 이준석“강압적단일화, 젊은세대극혐$표심몰아달라” ������������������������� ���������������������� �������������������� � ������� 부산찾아연일‘거대양당’때리기 국힘향해“이판에서빠져야정리” 민주‘HMM이전’공약엔“매표” 부산^창원^통영^거제순회유세 ‘해수부^HMM부산이전’등발표 “이겼는데놀러가야지절대안돼” 진주^사천^밀양등돌며광폭행보 나노융합산단등기업유치약속 “장사가잘되는시장대통령될것” D4 대선 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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