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15일 (목요일) D6 외교 안보 북대서양조약기구 � NATO·나토 � 가 다음 달 24일네덜란드 헤이그에서열 리는 정상회의에한국과 일본을 초청 할방침을세운것으로알려졌다.한국 6·3대선에서선출된차기대통령이취임 직후주요국정상과만나게될것으로 전망된다. 일본NHK방송은 14일나토가헤이 그정상회의에한국일본 호주 뉴질랜 드 등인도·태평양 4개국 � IP4 � 정상을 초대할계획이라고보도했다.NHK는 정상회의시점이내달 3일한국대통령 선거이후여서한국대통령과이시바시 게루일본 총리가 대면할 가능성도있 다고전했다. 이번초청은나토가 2022년2월러시 아의우크라이나침공뒤매년인도·태 평양지역우방국을 초대해왔던조치 의연장선이다.한국도지난해까지3년 연속나토정상회의에참석했다.NHK 는 “러시아와중국이경제·안보측면에 서결속을 강화하는 상황에서나토가 인도·태평양 지역과 관계개선을 강화 하는듯보인다”고설명했다. 올해 회의는 차기 한국 대통령의 정상 외교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NHK는일본 내차기한국 정부의대 일정책기조에대한 관심이높아 이번 초청이주목받고있다고강조했다. 게 다가마르크뤼터나토사무총장이도 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측에참석을 타진하고있어, 한미정상이만날가능 성도배제할수없다. 이에앞서한국이6월15~17일캐나다 에서개최되는주요7개국 � G7 � 정상회의 에초청받게될가능성도있다.G7과나 토정상회의모두참석할경우차기한 국대통령은취임직후일주일간격으로 다자외교무대에서게된다. 한국외교 부도전날“차질없이외교활동이이뤄 질수있도록준비하고있다”고밝혔다. 다만이번나토정상회의에서나토동 맹국정상과한국간양자회담이개최되 지는않을전망이다.NHK는나토가유 럽방위비증액관련논의에집중할예정 이어서동맹국과IP4 국가간개별회담 은없을듯보인다고전했다. 김현종기자 미국이촉발한 관세전쟁으로 글로 벌 무역 환경 전반에 긴장감이 흐르 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 APEC � 통상 수장들이제주에 모인 다.특히한국·미국·중국당국자들이한 데모이는 만큼이번행사를기점으로 관세전쟁이어떤변화를 맞을지관심 이쏠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5, 16 일 제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 ICC � 에서열리는 APEC 통상장관회 의에 21개나라 통상장관을비롯해세 계무역기구 � WTO � , 경제협력개발기구 � OECD � 등국제기구고위급인사들이 온다.이회의는올해경주APEC 회의 준비를위해열리는데아시아·태평양지 역의연결성강화와공동번영등을다 루는세션들이진행된다. 관심을모으는건양자회담이다. 미 국 측에서관세전쟁의핵심인물인제 이미슨 그리어 � 사진 � 미국무역대표부 � USTR � 대표가 참석하는 만큼 그를 만나려는 시도가이어질 것으로 보인 다. 중국의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 판대표겸부부장이오는만큼미중간 관세전쟁의변곡점이만들어질 수있 다. 두사람은 12일스위스제네바에서 미중이90일동안상호관세를 115%포 인트씩인하하기로 합의하게된 주역 들이다. 때문에제주에서도 추가 관세 인하나 수출 통제등에서진전을이룰 지주목을받고있다. 한국과 미국은 16 일 오후 만남이확정 돼있다. 한미는 지난 달 말 2+2 통상협의 를통해7월까지패키 지딜 � 줄라이패키지 � 을마련하기로뜻을모았는데제주회 담이중간점검계기로점쳐져왔다. 그 래서이행사의한국측대표가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임에도불구하고안덕 근산업부장관이제주로와논의를이 어간다. 다만 한국 측은 6월 3일 대선을 앞 두고협의를신중하게진행하려는데다 양측이분야별순차협의로 방법을바 꾼 만큼 구체적합의가 이뤄지기보다 는어떤분야가 논의대상에속하는지 정도가정리될것이란전망이있다. 한 국대표단은또다양한국가와양자회 담을할예정이다. 반면일본은힘을빼는모양새다. 블 룸버그통신에따르면 무토 요지경제 산업장관과대 � 對 � 미관세협상대표인 아카자와료세이경제재생장관은오지 않는다. 대신오오구시마사키중의원 이참석한다. 통신은일본이미국 측인사와의만 남이어느 때보다 중요해진순간에이 같은 결정을 내린데대해“자동차 관 세가 유지되는 상황에서성급한 합의 를 꺼리는일본 분위기를 반영한 것일 수있다”고전했다. 자동차는일본의대미수출의3분의 1을 차지한다. 그러면서고율 관세속 에서선뜻 합의하면여름에있을 참의 원선거를앞두고야당에공격할 빌미 를 제공하게될것이라는 다이이치생 명경제연구소의수석경제학자구마노 히데오의분석을덧붙였다. 오지혜기자 � ������������������������������������������������������ ����������������������������������������� ����� ������������������������������������������������������ ����������������������������������� ������������ 제주로 모이는 ‘관세전쟁’ 주역들$미중, 한발 더나아가나 오늘부터이틀간 APEC 통상회의 관세협상핵심美‘그리어’에촉각 韓^美‘2+2협의’의중간점검전망 中측과는수출통제등진전관심 미국 국방부에서인도·태평양 지역 안보를 담당했던전직고위당국자들 이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역내역할 강화요구때문에한국의중국견제부 담이더늘어날것이라고이구동성으로 전망했다. 현재대북 방어에초점이맞 춰져있는 주한미군의전략적유연성 역시확대될 공산이크다는 게이들의 예상이다. 트럼프 1기국방부에서인태안보차 관보를지낸랜들슈라이버는 13일 � 현 지시간 � 미국 워싱턴연방의회에서미 싱크탱크인태안보연구소 � IIPS � 가주 최한언론간담회에참석해트럼프 2기 행정부가수립중인국방전략 � NDS � 과 관련,“한미가중국과의경쟁에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안에대해협력하는 방 안을 탐색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만큼한국이감당해야하는동맹 부담도기존주한미군주둔비용분담 차원에한정되지않을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한국이역내안보에서더큰역할을 맡아주기를바라는것은정권을막론 한미국의초당적인경향이다. 조 바이 든행정부국방부인태안보차관보출 신인일라이래트너는 “미국이동맹과 우방으로부터더많은 상호주의를기 대하는 추세는 트럼프 행정부보다 더 일찍시작됐고 바이든 행정부 때도 강 조한것”이라며“우리는한반도밖에서 방위협력을할수있는기회를모색하 는대화를한국과이미시작했다”고말 했다.그는“한국은미국·일본과의3자 협력의일부였을 뿐 다른 지역에서는 부재했다”며“한국이북한에만집중하 지말고 미국의소 � 小 � 다자 협력에더 통합될필요가있다”고주장했다. 버락 오바마 1, 2기행정부 때각각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 차관보 를 맡았던월리스 그레그슨과 데이비 드시어도한국이현재국제질서유지 를위해더많은역할을해야한다고주 문했다. 이에따라 중국이대만을 공격하는 상황등을가정,주한미군의임무와작 전범위등을 조정하는 논의가 본격화 할 수있다. 조지W 부시행정부 당시 아태안보차관보로일했던리처드롤 린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집중 하고있는만큼주한미군의전략적유 연성이한미간에중요한 현안이되리 라고관측했다. 슈라이버도NDS의밑 그림인잠정국방전략지침에대해“모 두 중국에관한 것이었다”며“NDS는 광범위한중국과의경쟁에대비하기위 해주한미군의유연성을 확대하는 방 향으로 한미 동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IIPS 창립을기념해마련된이날 간 담회에는 부시·오바마·트럼프 � 1기 � ·바 이든 행정부에몸담은전직국방부인 태안보 차관보 7명이참석했다. 슈라 이버가이끄는IIPS는 ‘프로젝트 2049’ 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제니퍼 홍 IIPS 선임국장은 “미국 외교·안보 정 책의근간은초당파주의”라고말했다. 간담회뒤이어진패널토론에는야마 다 시게오 주미국일본대사가 참석해 연구소창립을축하했다. 중국의대만 공격같은역내유사시 한국이연루될가능성은같은날열린 미국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 � KEI � 의언론 간담회에서도 화제였다. 엘런 김KEI 학술프로그램국장은 “한국이 대만 비상사태같은 상황이발생했을 때개입되는 것을 피하기가 점점더어 려워질것”이라며“대만해협에서분쟁 을일으키지않도록중국을상대로외 교적설득을시도해야한다”고조언했 다. 스콧 스나이더KEI 소장은 “무역 뿐만아니라방위및안보관계재구성 � reconfigure � 방안도 한미간 의제 가될것”이라고말했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 재일본대한민국민단 � 이하 민단 � 이일본 내윤봉길 의사 추모관 건 립시도를 막으려조직적으로 움직 이고있다. 추모관을세우려는지역 동포들단속에나섰고,일본정치인 에게“건립을 반드시막겠다”며공 개적으로약속하기까지했다. 민단 은 30만재일동포를대표하는단체 로 매년약 80억원에달하는 한국 정부지원금도받고있다. 14일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단 중앙본부 간부들은지난 3월 25일이시카와현가나자와시를 찾 아 현내지방자치단체에거주하는 동포들을만났다.가나자와는윤의 사가일본군총살로순국한장소인 미쓰코지산이있는곳으로,KBS 객 원연구원출신인김광만다큐멘터리 PD를중심으로한국·일본시민들이 추모관건립을추진중이다.민단중 앙간부들은이들에게“지원하지말 고가만히있어라”,“김PD등이하는 일에껴서는안된다”고말했다. 공교롭게도민단 중앙본부간부 들이내려온 날은 가나자와지방재 판소 � 지방법원 � 가 ‘윤 의사 암장지 적비 � 묘비 � 임대취소’ 소송각하판 결을 내린날과 같았다. 이소송은 지난 1월우익단체한인사가“테러 리스트 윤봉길위령비를 시공유지 에두게해선안 된다”며시를 상대 로제기한것이다.법원이윤의사를 알리려는 시민들의행동에문제가 없다고 손을 들어준 날, 민단은 오 히려이들의발목을잡은셈이다. 지역내여론작업만한게아니다. 지난달부터는 “추모관을 막겠다” 며공개 반대에나섰다. 임태수 민 단중앙본부의장은지난달 24일무 라야마다카시가나자와시장과만 나 “추모관을 단호히저지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추모관건립이“청 천벽력같은소리”라고강조하기도 했다. 김이중단장은앞서지난달 3 일“지역동의를얻지않고진행돼지 역주민과동포들생활에불안이초 래돼찬성하기어렵다”는내용의담 화까지발표했다. 민단은 당초 “민간에서하는일” 이라며공개반대는하지않았다.그 러나우익단체들이차로민단가나 자와 본부를 들이받고, 차량 70여 대를몰고와시위를벌이자태도를 바꿨다.민단고위관계자는“ � 이행 사가 � 민단이하는일이아니라는점 을알린것”이라며“동포사회와지 역안전을지켜야하는점도고민해 야한다”고말했다. 그러나 동포 사회에선“이렇게까 지할 필요가있느냐”는 반응이나 온다.가나자와에사는한재일동포 는“민간이자발적으로하는일이고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일본의제2차세계대전패전 80년이 라는걸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PD도 “민단이우익단체의협박 을막고한국인들의활동을지켜줘 도모자라는데오히려반대하니안 타깝다”고토로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민간 차원 의일로대사관이관여할 사안이아 니다”라는입장이다.대사관관계자 는“역사를겸허하게직시해야한다 는관점아래혹시모를불미스러운 일이생기지않게주시하고있다”고 말했다. 도쿄=류호특파원 美인^태안보前담당자들 “한국, 中견제부담더커질것” ��������������������������� ��������������������������� ������������������������ ���� �������� 나토, 韓^日에내달정상회의‘초대장’ 차기대통령, 취임직후외교무대로 해마다韓지원금 80억받는민단 ‘윤봉길추모관’조직적방해활동 NHK“인태4개국초대할계획” 트럼프^이시바등과대면기대감 G7 정상회의에도초청가능성 건립추진단체압박^여론작업 日정치권엔“반드시막겠다” ���������������� 美싱크탱크인태안보연구소간담회 트럼프 2기행정부국방전략관련 동맹국에‘상호주의’요구초당적 주한미군의전략적유연성확대속 대만분쟁등유사시연루가능성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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