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16일 (금요일) 조지아 학생들과 부적절한 신체접촉 을 한 혐의로 귀넷의 한 초등학교사가 해고와함께형사처벌을받게됐다. 귀넷경찰과귀넷교육청에따르면그 레이슨소재트립초등학교교사인브랜 든힐(사진·29)이단순폭행과1급아동 학대혐의로형사기소됐다. 지난5일체포된힐은다음날5,000달 러의보석금을지불하고석방됐으며학 생들과의접촉은금지됐다. 귀넷 교육청 관계자는“힐은 더 이상 우리 교육청 소속 교사가 아니다”라며 힐의해고사실을확인했다. 힐의구체적혐의내용은공개되지않 고있다. 귀넷교육청은아직조사가진 행중이라는이유로자세한내용에대해 서는공개를거부했다. 체포영장사본에도사건개요을알수 있는 주요 부분은 지워져 있는 상태다. 귀넷법원온라인사이트에서도체포영 장은비공개로표시됐다. 다만 체포영장을 통해서는 지난 3월 27일힐이한학생에게“잔혹하거나과 도한육체적 혹은정신적고통을가한” 혐의와“모욕적이고 도발적인 신체접 촉”을한혐의만확인되고있다. 이필립기자 종합 A2 추방위기여대생위해주민들나섰다 교통단속중경찰의착오로잘못체포 된뒤추방위기에놓인달톤여대생석 방을 위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나섰다. 14일 달톤 도심과 이 지역구 출신 마 조리 테일러 연방하원의원 사무실 앞 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시메 나 아리아스-크리스토빌(19)의 석방 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시메나를 석방하 라’, ’가족을 지켜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시위 대는 또 “시메나는 이곳의 일부다. 우 리는외면하지않겠다”라는구호를외 쳤다. 시위 현장을 지나던 차량들은 경적을 울리며 시위대에 호응하는 모습도 보 였다. 한시위참가자는“달톤은시메 나가자라온유일한고향”이라면서“ 시메나를 낮선 곳으로 보내는 것은 너 무 가혹한 조치”라고 말했다. 특히 시위대는 경찰이 시메나 체포가 실수였다는 것을 인정한 뒤에도 여전 히 시메나가 구금돼 있는 사실에 분노 했다. 또 다른 시위 참가자는 “아무 런 잘못이 없는데 구금된다면 이는 우 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시메나는이달 5일운전중불법우회 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뒤 불법체류 신분을이유로스튜어트이민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러나 12일경찰의대시캠영상재검 토 결과 위반차량은 비슷한 외관의 다 른차량임이밝혀졌다. 이후경찰은자 신들의 실수를 인정하며 시메나에 대 한 기소를 공식 철회했다. 현재 시메나는 지난달 역시 운전 중 과속혐의로 체포돼 같은 구치소에 수 감된 아버지와 함께 추방위기에 놓여 있다. 시메나는 4세때인 2010년미국에입 국했지만 청소년 추방유예(DACA) 프 로그램 기준연도인 2007년 이전 거주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다. 시메나에 대한 보석심리는 이달 20일 열리며 추방재판 심리는 수개월 뒤에 야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연방이민당국은 “부녀 모두 불법체 류자로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 는입장이다. 이필립기자 ‘시메나’ 석방요구거리시위 “잘못체포불구구금에분노” 학생과 부적절 신체접촉 귀넷 초등교사 체포 14일수십명의달톤주민들이마조리테일러연방하원의원사무실앞에서구금된시메나석방을요구 하는시위를벌이고있다. <사진=WSB-TV> 그레이슨트립초교20대교사 1급아동학대혐의형사기소 ◀1면서계속 그동안애틀랜타에서가장일 찍 90도를 기록한 때는 1980 년 4월 23일이었다. 통상 애틀랜타의 5월 초순과 중순께 평균 기온은 81도이며 90도에 도달하는 시기는 6월 2일께 이후다. 한편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 타 전역에는 산발적인 비와 천 둥번개가 예상돼 습한 날씨가 될 것으로 국립 기상청은 예보 했다. 애틀랜타, 25년만에이른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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