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 일윤석열전대통령에게거듭탈당을요청 했다.직접찾아가당에서나가줄것을요 구하겠다며한층적극적으로나섰다.‘윤 석열프레임’에갇혀서는대선참패가불 가피하다는절박함때문이다. 반면김문수대선후보는“윤전대통령 의뜻이중요하다”며온도차가뚜렷했다. 갈라진보수지지층을감안해두사람이 역할을분담한모양새로비치지만,메시지 혼선으로시간만허비하고되레역효과를 자초할것이라는관측도나온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윤전대통령에게정중하게탈당을권고 드린다”고밝혔다. 이어“최대한빠른시일안에대통령을 찾아뵙고(탈당요청을)말씀드릴것”이라 며“당과대선승리를위해결단해주실것 을요청드린다”고재차강조했다. ‘윤전대통령이탈당요청을수용할것 으로보느냐’는질문에는“합리적판단을 할것이라는생각이든다”고답했다. 그는△당정협력△당과대통령의분리 △사당화금지를 3대원칙으로강조하며 “당헌당규에반영하겠다”고약속했다. 윤석열정부의잘못으로지적돼온‘수직 적당정관계’를청산하겠다는의지가담 겼다. 이날앞서열린중앙선대위회의에서이 정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당의미래와 보수재건을위해오늘중으로윤전대통 령자진탈당을권고할것을제안한다”고 촉구했다. 이어“국민의90%가잘못했다고인식하 는계엄령선포에대해서도당의책임을표 명하고국민에게공식사과해야한다”고요 구했다.문제는김후보다. 윤전대통령탈당요구에여전히미지근 하다. 그는국회에서취재진과만나탈당 에대해“윤전대통령이판단할문제”라며 “대통령후보로나선제가‘탈당하십시오, 마십시오’이런이야기를하는건적절치 않다”고기존입장을반복했다. 김후보의최측근인사는‘김비대위원장 의탈당요구가김후보와상의된것이냐’ 는본보문의에“조율한사실이없다”면서 도“별다른의견은없다”고답했다. 김비대위원장이먼저치고나가고,김후 보가뒤에서지켜보는구도라는의미로풀 이된다. 하지만윤전대통령이계속버티면내부 충돌이불가피하다. 5선윤상현의원은“이문제는윤전대통 령과김후보의신뢰와이해를바탕으로 조용히긴밀하게풀어야할사안”이라며 김비대위원장의탈당요구를문제삼았다. 친윤계와탄핵에반대한인사들이당에 속속합류하는것도윤전대통령과의거 리두기노력을퇴색시킨다는지적이나온 다. 김후보는윤전대통령의친구이자탄핵 심판법률대리인인석동현변호사를최근 선대위 시민사회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 다. 이날은강성친윤계이자반탄인사인 장예찬전청년최고위원을복당시켰다. 이성택·김도형·염유섭기자·4면에계속 2025년 5월 16일(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尹못끊는국힘,김문수·김용태엇박자 김용태 “尹 찾아뵐 것” 거듭 탈당 요구 김문수 “尹 뜻이 중요” 온도차 뚜렷 석동현 합류 이어 장예찬 복당 논란 반탄·친윤 선대위 영입에 당내 반발 “세력 없는 金, 친윤에 휘둘려” 해석도 김용태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국회의원회 관의원실에서본보와인터뷰하고있다. 정다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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