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16일(금) ~ 5월 22일(목) A2 종합 전남도교육청은 7일 앨라배 마주 트로이대학교에‘전남도 교육청 K-에듀센터’문을 열 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고밝혔다. 트로이대학교 국제학생센터 에 자리를 잡은 센터는 지난해 전남여수에서열린‘대한민국글 로컬미래교육박람회’후속사업 으로추진됐다. 교육청소속직원 3명이상주하며전남학생들이세 계를무대로배우는‘글로컬 교육 플랫폼’으로운영된다. 트로이대학교는 1887년 설 립된 앨라배마 주립 종합대학 으로, 약 60개국 이상의 다양 한 유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글 로벌 캠퍼스를 갖췄다. 스포츠 마케팅·행정·경영·회계 분야 에서 미국 내 우수 대학으로 평 가받고 있으며, 130개 이상의 100%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 도 제공하고 있어 국제화에 강 점을지닌대학으로손꼽힌다. 센터는 체육계열 온·오프라 인 공동교육과정, 글로컬 교사 역량강화연수, 국내외산학연 계 인턴십, 스포츠·역사·문화 체험, 전남미래교육재단‘꿈실 현금’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 다. 앨라배마주와 인접한 조지아 주에는 현대자동차·기아자동 차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 해있어, 첨단자동차생산현장 에서 스마트 제조, 품질 관리, 마케팅 등 실무 경험도 학생들 에게제공한다. 전남교육청, 앨라배마에 교육센터 개소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에 전남교육청, 미트로이대학에국제교류센터개소[전남도교육청제공] 2025년 들어 최소 12명의 미 시민권자가 잘못 구금되거나 국외로 추방된 사례가 발생했 으며, 이들 가운데는 어린 아동 도 포함되어 있어 파장이 커지 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가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복 귀한 이후 행정부는 올해에만 100만 명의 불법 이민자를 추 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그러 나 급박하게 숫자 맞추기에 몰 두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오류 와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 는비판이제기된다. WP는 법원 기록, 변호인 인터 뷰, 언론보도등을종합해시민권 자피해사례를확인했다. 그중에 서도가장충격적인사건은루이지 애나뉴올리언스에서발생했다. 2 세, 4세, 7세의시민권자인어린이 세명이서류미비자인어머니들과 함께 온두라스로 추방된 것이다. 특히4세소년은말기암치료를받 고 있었지만, 의약품이나 의료진 의동행없이비행기에탑승시켜졌 다고전해졌다.이들은변호인이나 가족과의접촉도허용되지않은채 이튿날곧바로추방됐다. 또한 텍사스에서는 희귀 뇌종 양치료중인 10세소녀가가족 과 함께 국경검문소를 통과하 던 중 구금됐다. 소녀의 부모는 인신매매 피해자로서 보호 신 청을 진행 중이었고, 모든 자녀 의 출생증명서와 의료기록, 변 호인의 소견서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가족이 멕시코로 추방당했다. 치료약 또한 압수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도 시민권을 증명할 서류를 소 지하고 있었음에도 구금된 사 례가 속출하고 있다. 플로리다 의후안카를로스로페스-고메 스(20)는 운전 중 단속에 걸려 출생증명서와 소셜시큐리티 카 드를 제시했지만, 플로리다의 반이민 법률 SB 4-C에 따라 24시간동안구금됐다. 이법률 은 연방법원에 의해 일시 중단 된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례가 반 복되는 근본적 이유로“신속한 추방 절차를 강조하면서도 보 호장치가 약화된 이민 시스템” 을 지목하고 있다. 오하이오주 립대 법학 교수 세사르 에르난 데스는“시민권은 겉모습으로 알 수 없다”며“행정부가 무분 별하게 단속을 강행할수록 시 민권자가 피해자가 될 가능성 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고경고했다. 노세희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무리한 반이민 정책 시민권자도추방·구금잇따라 올들어 최소 12명 발생 어린이도 포함 일파만파 “이민 보호장치 약화” 지난달 25일 위스콘신주 밀워지 법원 앞에서 주민들이 ICE의 무차별 이민 단 속에항의하는시위를벌이고있다. <로이터> 웬디그램박사에올해‘이민자영웅상’수여 미국 내 비영리단체인 한미우 호협회(회장박선근)는 10일조 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웬디 리 그램(Wendy Lee Gramm) 전 선물 거래위원회 위원장에게 ‘2025년 이민자 영웅상’을 수 여했다. 애틀랜타 페리미터 노스 웨스 틴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프랭크 블레이크 한미우호협 회 이사장이 환영사를 전했으 며, 박선근 회장이 유명을 달리 한 이사들을 추모하고 시상식 을 후원한 단체와 기업들을 소 개했다.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와 리치 맥코믹 연방하원의원이 수 상자들에게축하의말을전했다. 협회는 2025년 평생 업적상 수상자로 마이크 시글(MiKe B Siegl) 전미육군제57대‘병참 감이자 병참학교 교장을 선정 해시상했다. 현재미육군에현 역으로 있는 한국계 장성으로 는시글장군이유일하다. 시글 장군은 1999년 2월 헬 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해 함께 탑승한 두 명의 조종사가 사망 하는 일을 겪고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삶을 넘어 더 큰 목적을 향해 나아가기로 결심해 아직 도육군에복무중이다. 평생 업적상은 5,000 달러의 부상이 주어지며, 수상자가 선 택한 비영리 단체에 그 부상이 전해진다. 이민자 영웅상 시상식에 앞서 웬디 그램 박사의 이야기를 담 은 영상이 소개됐고, 웬디의 남 편인 필 그램 전 연방상원의원 이 기조연설 및 수상자에 대한 소개를했다. 웬디 그램 박사는 경제학자로 서 텍사스 A&M 대학과,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 를하였고, 미국연방정부의장 관급 각료로서 미국 선물 거래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전 상원의원이자 1996년 대통령 예비선거 후보로서 활약한 텍 사스 출신 필 그램 상원의원은 부인으로서 활동한 웬디는 웬 디 그램은 하와이에 사탕수수 농장에 초기 정착한 한인 이민 자의 3세후손이다. 이민자 영웅상 수상자는 2만 5,000 달러의 부상을 받아, 이 를 자신이 지정하는 미국 비영 리단체에기부할예정이다. 한미우호협회는 2000년부터 한인 이민자로서 미국의 발전 에 공헌하고 재미 동포의 품격 을 높은 이민자들을 선정해 상 을수여해왔다. 박요셉기자 기아, 비영리단체들에지난해460만달러지원 기아 미국법인은 지난해 사회 환원프로그램의일환인‘Ac- celerate the Good’딜러 매치 프로그램을 통해 460만달러 이상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세인트주드 어린이 연구병원과‘노 키즈 헝그리’ 단체에각각 150만달러이상의 기부금을전달했다고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4년째 를 맞았으며 도움이 필요한 전 국의 비영리 단체들을 지원하 는것을목표로두고있다. 기아 는 푸드 뱅크, 아동 병원, 소외 계층 보호소 등 자선 단체를 대 상으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 치고있다. 이같은후원활동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총 3,000만달러 이상을 후원해 왔으며 음식물 저장소정리, 해변정화, 의류기 부, 어린이 병원 미술 활동 지원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포함하고있다. 평생업적상마이클시글육군준장 한미우호협회이사들이마이크시글장군에게평생업적상상금을전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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