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16일(금) ~ 5월 22일(목) A3 종합 <마 음 의 모략(The Con- spiracy Of The Mind)>의대가 도스토예프스키는 스물 여덟의 젊은 나이에 최후의 5분을 남겨 둔 절체절명의 순간에 사형수로 서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 여 터득한 인생진리에서 우리의 마음은 <믿음>을 담는 그릇임 과 동시에 <기적>을 담는 그릇 임을 증언하였습니다.“믿음은 기적을 가져오지만 기적이 믿음 을 가져오지는 않는다”는 대명 언을남겼습니다. 과연 우리의 인생 가운데“하 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 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 이니”(딤후 1:7). 이 말씀은 < 마음의 모략>의 진수(The Es- sence)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에게 허락하신 사랑은 가짜 모 조품의포장된거짓복음이아니 라, 진실로 단 하나의 거짓도 허 용될 수 없는 순복음(The Pure Gospel)입니다. 이 복음의 능 력 앞에서 그 어떤 것도 두려움 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 님은 이제 막 목회를 시작하려 는 햇병아리 목회자 디모데에게 영혼의 거장, 사도 바울을 통하 여 담대함을 주시려고 <마음의 모략(The Conspiracy Of The Mind)>으로 무장시키시는 것 입니다. <두려움>은영적전투에서가 장치명적인약점을드러내는연 약함의 민낯입니다.‘데일리라 스’는‘두려워하는’의 뜻을 가 진 헬라어입니다. 이것은‘의기 소침’과‘비겁함’과 직결된 < 마음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디모데는 아직 나이가 어린 상 태의 목회자여서 그당시 교회 를 어지럽히던 거짓 교사들을 대적할 때 두려워하였으며(딤 전 1:3-7), 육체적으로 병약해 서 늘 의기소침해 있었고(딤전 5:23), 바울이감옥에영어의신 세가되어투옥되었을때는더욱 더 복음 전파하는 것을 두려워 했습니다(딤전 1:7-8). 영혼의 작가, 헤르만 헤세는 < 마음의 모략(The Conspiracy Of The Mind)>에 관하여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진짜 유일 한 마술, 유일한 힘, 유일한 구 원, 유일한 행복에 대하여 사람 들은소위이것을<사랑하는것 >이라 부릅니다.”<사랑>은 분명히 <마음의 모략>의 본질 입니다. <사랑>이 하나님의 < 마음의 모략(The Conspiracy Of The Mind)>임을 요한일서 4:18은 더욱더 선명하게 나타냅 니다.“사랑안에두려움이없고 온전한사랑이두려움을내쫓나 니.”<마음의 모략(The Con- spiracy Of The Mind)>에서가 장 급선무는 우리의 마음을 끊 임없이 괴롭히는 <두려워하는 마음>을 마음의 심층에서 과감 하게내쫓는것입니다. 두려움의 실체는 <마음의 모 략(The Conspiracy Of The Mind)>으로 능력과 사랑과 절 제의 힘으로 살기로 이미 결단 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간계 의 원흉입니다.“두려워하는 자 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한일서 4:18). 능력은 나 자신에 대한 도울 능 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연약 한 이웃을 도울 능력을 의미하 는 것이요, 사랑은 단순히 일시 적 애정에 머무는 한계적 사랑 이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사람 들을 향하여 베풀 수 있는 폭넓 은 사랑을 의미합니다. 마음의 모략(The Conspiracy Of The Mind)>은 헤세의 영성처럼 < 힘>이 있습니다. <구원>이 있 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세 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절제 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 로 두려움에 빠져 의기소침하거 나 쉽게 포기함으로써 비겁함 의 포로가 되지 않으려면 <마 음의 모략(The Conspiracy Of The Mind)>의 참주인이신 영 원한 구주 예수님을 이 땅에 보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 한 분명한 믿음과 말씀이 목적 이 되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합 니다. <마음의모략(The Con- spiracy Of The Mind)>은세상 의 모든 근심과 눈물과 죽음까 지 이겨내신 생명과 부활의 주 님 예수 그리스도가 현실 가운 데서외치신대모략을진실로믿 음으로 받아들여야 결코 그 어 떤 두려움에도 무너지지 않는 삶, 영원한 삶으로 승리하는 삶 을살게됩니다. 주님은 두려움 앞에 떨고있 는 모든 자들에게 말씀하십니 다.“나는부활이요생명이니나 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 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 히죽지아니하리라”(요한복음 11: 25~26). 하나님, 그 어떤 것 도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사랑과 능력과 절제의 힘으로 결코 무 너지지 않는 삶, 부활과 생명으 로 승리하신 오직 예수님만 바 라보게하옵소서. 아멘. 마음의 모략 (The Conspiracy Of The Mind, 디모데후서 2 Timothy 1:7)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체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 운정책을발표하며이른바‘당 근과 채찍’전략을 본격화했다. 자진 출국을 선택한 불법체류 자에게는 항공권과 현금 보너 스를 제공하는 유인책을 내놓 은 동시에, 자발적 출국을 거부 하는 이들에게는 대규모 추방 작전을 예고하며 강경책을 병 행하겠다는의지를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서명한 포고문에서 불법체류자들에게 자진 출국을 권장하기 위해 연 방 정부가 항공권을 제공하고, 출국이후확인된이들에게는‘ 출국 보너스’로 1,000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불법 이민자의 자발 출국을 장려하는 것은 세금 지출을 줄 이면서도 미국의 주권을 회복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국 무장관과국토안보장관에게이 를 실행할 구체적 절차를 마련 하라고지시했다. 이 조치는 지난 5일 국토안보 부가 발표한 자진 출국자에 대 한 항공권 및 보조금 지급 방침 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와 함께 세관국경보호국(CBP) 앱을 통해 간편한 자진 출국 절 차를구축할것을주문했다. 그러나 이번 포고문은 유인책 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진 출국을 거부하 는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추 방, 기소, 구금, 벌금, 임금압류, 자산 몰수 등 전방위적 처벌이 따를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국토안보장관 에게 60일 이내에 단속과 추방 인력을 2만 명 이상 증원하고, 집중 추방 작전을 전개할 것을 지시했다. 여기에 더해, 백악관 핵심 참 모들은 헌법상 보장된 인권 보 호 조항인‘해비어스 코퍼스 (habeas corpus)’의 적용 제한 가능성까지 시사해 논란이 예 상된다. 백악관의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은 10일“불법 이민 자 대량 체류는 사실상 미국에 대한 침략”이라며, 이 같은 상 황에서 해비어스 코퍼스의 중 단이 가능하다는 헌법 조항을 근거로제시했다. 해비어스 코퍼스는 당국에 의 해 구금된 개인이 법원에 구금 의 적법성을 심사해 달라고 요 청할수있는헌법적권리로, 미 국 민주주의의 핵심 장치로 꼽 힌다. 하지만 연방 헌법은‘반 란이나 침략’이 발생한 경우, 공공 안전을 위해 이 권리를 중 단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하 고있다. 출범이후강경한반이민기조 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에는 베 네수엘라 국적의 불법체류자들 을‘적성국국민법(AEA)’을적 용해추방한바있다. 당시연방 판사는이를두고“법률의무리 한 확장”이라며 제동을 건 바 있다. 불체자 ‘출국보상’ 대대적추방병행 트럼프,‘당근ㆍ채찍’ 전략 항공권과 1천달러지급 “구금적법성법원심사 트럼프, 약값가격인하행정명령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인의 약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약사가 다른 나라에서 약을 더 비싸게 팔 수 있도록 사실상 지원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 령은 12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약값 부담 인하 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행정명 령에서명했다. 정책의 골자는 비싸기로 악명 높은 미국의 약값을 다른 선진 국 소비자가 지불하는 약값과 ‘평준화’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무역대표와 상무부 장관에 다 른 나라가 의도적이며 불공정 하게 자국 약값을 시장 가격보 다 낮추고 미국의 가격 급등을 일으키는 관행에 관여하지 않 도록 행동을 취하라고 지시했 다. 제약사가 다른 나라에서 돈 을 더 벌면 미국에서는 가격을 낮출 여유가 생길 수 있다는 논 리에서비롯된지시로보인다. 미국 제약사들이 신약을 개발 하는데 엄청난 연구개발비를 쓰지만, 그런 약을 미국에서만 비싸게 팔고 외국에서는 싸게 팔다 보니 미국이 연구개발비 를 전적으로 부담해 다른 나라 의 약값을‘보조한다’는 게 트 럼프 대통령의 인식이다. 트럼 프 대통령은“미국은 세계 인구 의 4%에 불과하지만, 제약사들 은 이익의 3분의 2 이상을 미국 에서 내고 있다”면서“다른 나 라의 의료 서비스를 보조하지 않겠다”라고선언했다. 외국보다높은가격부담 제약사불공정관행해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오른쪽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연방 보건복지부장관.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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