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17일 (토요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특허를 출원 한 한인은 독립운동을 했던 권도 인(1888∼1962년) 선생으로 재봉 틀 관련 특허였던 것으로 확인됐 다. 한국특허청은광복80년과발 명의날 60주년을맞아이같은내 용을담음‘주요국재외한국인의 발명, 특허출원·등록 등에 대한 역사적연구’결과를지난15일발 표했다. 경북 영양 출신인 권도인 선생 은 1905년 노동 이민으로 하와이 에 이주한 이후 재미 한인 최초로 1920년 9월14일 미국에‘재봉틀 부속장치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 고1921년9월27일특허등록했다. 권도인선생은이후‘대나무커튼’ 도발명해특허로등록받았으며큰 인기를얻어많은돈을벌었다. 독립운동단체 대한인국민회 등 에서 활동한 그는 특허 출원으로 번 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기부 했다. 아내 이희경(1894∼1947년) 여사도 하와이에서 국권회복운동 과 독립전쟁 후원금을 모집·제공 하는등적극적인독립운동을펼쳤 다. 한국정부는이같은공로를인 정해 1998년권도인선생에게‘건 국훈장 애족장’, 2002년 이희경 여사에게‘건국포장’을 추서했다. 부부는 2004년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함께안장됐다. 다만 미국에서 권도인 선생보다 특허출원은늦었지만, 특허등록 을먼저받은한인은박영로선생 (생몰 연도 미상)으로 파악됐다. 박영로 선생은 권도인 선생의 특 허보다 이틀 늦은 1920년 9월16 일‘낚싯대(Fishing-rod)에 관한 특허’를출원했으며, 이는권도인 선생의특허보다4개월정도빠른 1921년 5월10일 미국 특허 등록 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로 선생은 재미 독립운동단체인‘한 국통신부’서기로 활동한 기록이 남아있다. 한형석기자 A3 종합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미국최초한인특허는 ‘재봉틀’ 라이프케어개원1주년어버이날행사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대표 김수경) 는 16일 둘루스 센터에서 어버이 날및개원1주년기념행사를개최 했다. 어르신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입장하는 시니어들에게 어버이날꽃달아드리기부터시작 해 아침식사, 실버운동, 스탭들의 어버이날 노래, 대표 인사, 봉사자 에대한선물증정등의시간을가 졌다. 김수경대표는“여러분이주인공 이 되는 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 드린것이엊그제같은데벌써1년 이흘렀다”며“어르신들의때뜻한 웃음과격려가스탭들에게큰격려 와 힘이 되었으며, 함께했던 시간 이 그 자체로 선물있으며, 앞으로 도 삶의 기쁨과 활력을 주는 센터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 다. 이어 난타, 태평무, 설장구, 가 야금병창, 경복궁 타령, 경기민요 등의한국의멋공연이이어졌다. 김영자 씨의 노래, 스탭들의 공 연, 라이프케어 라인댄스팀 공연 및디스코타임, 이남선이명숙씨 의듀엣, 보아스중창단의중창, 점 심식사, 경품추첨 등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라이프케어는 넓고 쾌적한 공 간에서 어르신들의 센터이동, 맞 춤식단 두뇌건강, 신체건강, 마음 건강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 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전화 =470-292-3370, 770-800- 8181. 박요셉기자 귀넷카운티 ‘무더기’ 주민투표 올해 11월과 내년 5월 귀넷에 서는 5건의주민투표가실시된 다. 브라이언켐프주지사는14일 귀넷 카운티와 관련된 여러 법 안에대해서명을마쳤다. 이중에는로렌스빌합병안과 귀넷 카운티 홈스테드 이그젬 션(Homestead Exemption) 확 대안 및 릴번과 노크로스 재산 세감면안등이포함됐다. 로렌스빌합병안은귀넷페어 그라운드와 로렌스빌 감리교 회, 귀넷과기고등시외곽지역 을 합병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 로하고있다. 합병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하 면 로렌스빌 인구는 1만9,000 여명이 늘어난 5만1,000여명 이돼귀넷에서가장큰도시가 된다. 주전체로는 20번째규모 가된다. 합병안은한인샘박(민주) 의 원등귀넷출신민주당의원 5 명이공동발의했다. 릴번주민들은홈스테드이그 젬션 면세 혜택을 일반 거주자 는 5,000달러, 65세 이상 거주 자에대해서는1만달러학대하 는안에대해투표하게된다. 또 노크로스 주민들도 62세 부터 65세까지 주민에 대해 홈 스테드 이그젬션 규모를 점차 적으로9만달러로늘리는안을 투표를통해확정하게된다. 내년 5월 예비선거에서는 귀 넷 주민들은 스쿨텍스 감면액 을현행 8,000달러에서 1만달 러로증액할지여부에대해투 표로결정하게된다. 이외에도교사와응급요원및 군인에게 주어지는 2,000달러 재산세 감면을 장애 재향군인 과귀넷카운티및뷰포드시교 육청 소속 일반 공무원까지 확 대적용할지여부에대한주민 투표도 역시 내년 5월 실시된 다. 이필립기자 200여어르신에함박웃음선사 16일라이프케어개원1주년어버이날행사에서난타공연을하고있다. 올11월-로렌스빌시확대합병안등 내년5월- 귀넷스쿨텍스감면확대안 ◀1면서계속 현행 심장박동법에 따르면 임신 6주이후낙태는원칙적으로금지 된다. 하지만 산모 생명이 위험하 거나 태아의 심각한 이상이 발견 된 경우 등에는 예외적으로 낙태 가허용된다. 하지만의료진은“산모가뇌사상 태이기 때문에 생명이 위협 받는 다고 볼 수 없어 예외조항이 적용 되지않는다”는판단이다. 결국태아가자궁밖에서도생존 할수있는임신 32주차까지는스 미스의생명유지장치를유지할수 밖에없다는것이병원측 입장이 다. 심장박동법을 발의한 에드 세츨 러(공화) 주상원의원은“산모와 가족의고통은이해하지만태아의 생명가치를인정한병원결정에찬 성한다”고말했다. 반면 낙태 옹호론자들과 의료진 들은 심장박동법의 모호하고 비 의학적인문구들로인해의료현장 에서 위험과 혼란이 초래되고 있 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법 개정 을 요구하고 있다. 다수 의사들은 “특히 의료적 위기상황(Medical Emergency)이란 표현은 기준이 불명확해낙태여부를결정하기어 렵다”고비판하고있다. 뇌사 임산부도 낙태 금지 독립운동가권도인선생 1920년최초특허출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