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19일 (월요일) 종합 A2 랠프스등대형그로서리체인에서진 열대에 표시된 할인 가격과 실제 계산 대 가격이 불일치하는 사례가 자주 발 생해소비자들이‘가격표사기’를당하 고있다고컨수머리포트가폭로했다. 15일 KTLA 등에 따르면 컨수머리포 트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크로거 (Kroger) 계열매장들을대상으로진행 한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할인 품목이 라고 광고된 상품이 정가로 결제되는 사례가 많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할인 가격을 믿고 물품을 구입한 고객들이 결과적으로바가지피해를입고있다는 것이다.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14개 주와 워 싱턴 DC 지역내 26곳의랠프스등크 로거 계열 마켓 매장에서 실제 소비자 들을 투입해 진열 가격과 영수증을 비 교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150건이상의가격불일치가발견됐 다고컨수머리포트는밝혔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시리얼, 감기 약, 인스턴트커피, 고기류, 생선, 반려동 물 사료 등 다양한 식료품과 생활용품 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이들 상품은 진 열대에는할인으로표시되어있었지만, 계산대에서는할인이적용되지않은정 가로처리됐다. 컨수머리포트는 이 같은 오류가 유효 기간이 지난 할인 가격표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 조사 대 상매장의할인태그중약3분의1은유 효기간이최소 10일이상지났고, 일부 는 수개월 전에 이미 만료된 상태였다. 조사에 따르면 일부 고객들이 가격 오 류를지적하자매장직원들이신속하게 정정 조치를 취했지만, 많은 소비자가 이를인지하지못한채추가비용을지 불했을가능성이크다고컨수머리포트 는지적했다. KTLA에따르면이같은가격오류는 크로거만의 문제가 아니다. 월마트, 본 스 등 다른 대형 유통업체들에서도 유 사한사례가보고되고있다. 한형석기자 컨수머리포트보고서 진열대표시할인가격 계산대실제가격달라 대형그로서리체인 ‘가격표사기’ 미국정부가자국민에대한북한여행 금지를 1년더연장하기로최근결정했 다. 연방국무부는별도허가를받지않는 한미국여권으로북한을방문(경유포 함)할수없게한조처(8월31일만료예 정)를 2026년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고지난14일자관보를통해공지했다. 관보에따르면마코루비오국무장관 은 지난달 21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국무부는“(북한에서)미국시민과국적 자가체포되고장기구금될수있는심 각한위험이지속되고있으며, 이는미 국인 의 신체적 안전에 즉각적 위험이 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북한 여행금 지연장배경을설명했다. 국무부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첫해인 지난 2017년 6월 자국 대학생오토웜 비어가북한에억류됐다가혼수상태로 풀려난뒤일주일만에숨지자같은해 9월처음으로북한여행을금지했으며, 매년이를연장해왔다. 지난1월출범한트럼프2기행정부도 이번에이를연장하기로결정한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도 북한 여행금지 유지 내년8월까지연장 www.HiGoodDay.com 돌아가신엄마생일숫자로 5만달러복권당첨‘화제’ 메릴랜드주에거주하는한여성이돌 아가신 엄마의 생일 숫자로 복권에 당 첨되는 행운을 누려 화제다. 메릴랜드 복권국은이여성이지난달 29일다마 커스의한주유소에서구입한복권‘픽 5’가 당첨돼 가장 큰 상금인 5만 달러 를받았다고밝혔다. 당첨 소식을 들은 여성은“최근 엄마 생각이많이나서엄마생일숫자로복 권을 샀다”며“믿기 어렵다”고 소감을 전했다.복권국은“이번복권당첨은행 운이나 우연이 아니라 돌아가신 어머 니덕분”이라며“‘Pick 5’복권사에따 르면 당첨번호순서대로 5자리숫자가 모두 일치할 확률은 10만분의 1”이라 고말했다. 배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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