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20일 (화요일) 강경한이민정책을집행하고있는트 럼프정부가시민권을경품으로내걸고 외국인을대상으로한리얼리티쇼에제 작하는방안을검토하고있다. ‘덕다이너스티’등을제작한프로듀 서롭워소프는연방국토안보부와협력 해 35쪽분량의프로그램제안서를작 성했다고뉴욕타임스(NYT)이 16일보 도했다.‘미국인’(The American)이 라는제목의이프로그램은 12명의참 가자가미국전역을돌면서지역별문화 특색에맞는대결을벌이는내용이다. 과거 이민자들의 입국 통로였던 뉴욕 시의엘리스아일랜드에서시작하는이 대결은 가령 벌목 전통이 있는 위스콘 신주에는 통나무 굴리기 등을 하는 컨 셉트다. 우승자는 연방의회 의사당 계 단에서 미국 시민으로 선서하게 되며 탈락자들도 항공사 마일리지 등을 받 게된다. 워소프는이프로그램의취지에대해 “이 프로그램에서 우리는 미국인이 가 장되고싶어하는사람들의눈을통해 미국인이라는것이무엇을의미하는지 다시한번깨닫게될것”이라고밝혔다. 운전중과속으로적발돼체류신분을 이유로 이민구치소에 수감된 뒤 역시 경찰의 착오로 잘못 체포된 딸과 함께 추방위기에놓였던달톤남성이석방됐 다. WTVC등다수현지언론매체에따르 면 지난달 과속혐의로 적발된 뒤 스튜 어트 이민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호세 아리아스-토바르는지난주15일밤석 방돼가족과재회했다. 아리아스-토바르는이날심리에서판 사로부터보석금결정을받았다. 그러나 아리아스-토바르가 체포된 뒤운전중불법우회전혐의로적발돼 역시체류신분을이유로스투어트이민 구치소에서 아버지와 함께 구금된 딸 시메나아리아스-크리토발(19)은여전 히구금중이다. 시메나는구금된뒤경찰이위반차량 을 착오해 잘못 체포한 사실을 인정해 시메나에대한기소를취하했지만이민 당국의구금은계속되고있다. 그러자 달톤지역주민200여명이지 난주 시위를 벌이며 시메나의 조속한 석방을요구하고나섰다. 애틀랜타에서도 17일디캡카운티피 에스타플라자에서시위가벌어지는등 시메나 석방을 요구하는 여론이 조지 아전역으로확산되고있다. 시메나의변호인은“이번사건은경찰 의실수에서비롯된것”이라면서“이민 당국은 공정이나 정의보다는 절차를 중시하고있다”면서보석심리에집중하 겠다는입장이다. 시메나의보석심리는20일열린다. 한편 시메나의 법적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고펀드미 계정에는 16일 현재8만8,000달러가모금된상태다. 이필립기자 A5 종합 번화가도로한복판에서차량을몰 고 질주하며 광란의 총격을 벌인 한 인남성이체포됐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인근의 벅스카운티 어퍼 사우샘프턴 타운십으로, 이 지역 스 트릿 로드에서 한인 김모씨가 주행 중 차량 안에서 총을 쏜 혐의로 체포 됐다고지역매체델라웨어밸리뉴스 가보도했다. 어퍼사우샘프턴타운십경찰에따 르면 사건은 지난 7일 오후 2시46분 께 발생했다. 경찰은 1300번지 스트 릿 로드 구간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받고현장에출동했다. 목격자들은흰색스바루아웃백차 량 안에서 남성이 총을 발사하며 달 리고있었다고진술했다. 현지 경찰은 인근 로어 사우샘프턴 타운십 경찰과의 공조 수사 끝에 해 당 차량은 스트릿 로드와 버슬턴 파 이크교차로인근에서발견됐다고밝 혔다.경찰은차량을정지시키고운전 자인김모씨를별다른저항없이체포 했다고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당시 차량에 혼자 있었으며, 체포 당시 실제 총기 를소지하고있었다.차량내부에서는 다수의탄피도함께발견됐다. 김씨는현재범죄도구소지, 무모한 위협 행위 등 복수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 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의경기자 추방위기달톤여대생아버지석방됐다 법원,보석허용…가족과재회 딸은구금지속…석방여론↑ 과속혐의로적발된뒤이민구치소에수감중이 던 호세 아리아스-토바르가 15일 밤 보석금을 내고석방된뒤가족과포옹하고있다. <사진=WTVC뉴스화면캡쳐> 차량몰고가며광란의총격…한인남성체포 필라델피아인근도심서 총기소지·범행동기조사 외국인대상‘시민권경품’TV쇼검토 국토안보부, 12명참가리얼리티쇼 승자는연방의사당앞서 ‘시민선서’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