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20일 (화요일) D3 대선 D-14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는19 일 서울 중부 ‘한강벨트 � 마포·영등포· 용산 � 유세에서윤석열정부저격에집 중했다. 이후보는이날 서울 용산역광장에 서“지난 3년동안나라의안보도망가 지고 경제도 망가지고 국격도 훼손돼 이나라 민주주의가 완전히무너지지 않았나”라며“6월 3일을 새로운 희망 의출발점으로만들어야한다”고강조 했다.이후보는 또 “지난 3년동안 대 한민국의안보 상황도 너무 나빠지지 않았느냐”며전정부의안보정책폐해 를부각시키기도했다. 이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대선후 보가 5·18 광주민주화운동당시공수 부대를지휘한특전사령관이었던정호 용 전 국방장관을 선대위에영입했다 가취소한사실도비판하며“이제확실 하게 � 이들을 � 청산하고 제대로 된일 꾼을뽑아서국민을위한나라를만들 어야하지않겠나”고호소했다. 이후보는이날도보수진영의지지선 언을 끌어내며‘진짜빅텐트론’을 내세 웠다.이날영등포유세현장에는허은 아전대표가예고없이깜짝등장했다. 이후보의소개로연단에오른허전대 표는 “국민의힘도개혁신당도결국가 짜 보수, 가짜개혁이었다”며“이후보 당시당대표는제가 반대쪽에있는대 표임에도 1년동안 같은 태도와 배려, 실행력을 보여줬다. 그것이진짜 포용 의리더십”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이 후보는 분열이나 혐오를 말하지않는 다.통합과책임을말한다.지금대한민 국이위기인데필요한 리더는 책임감, 실행력그리고준비된대통령아니겠느 냐”며지지를선언했다. 이에앞서용산 유세현장에는 전날 민주당에입당한김상욱의원도지원에 나섰다.이후보는 김의원이“가짜 보 수정당에서고생하다가제대로된당 으로왔다”며격려했다.그러면서‘반이 재명빅텐트’를 가짜 빅텐트라칭하며 “몰려가고생하는사람이혹시있을까 싶어전한다.진짜 ‘빅텐트’민주당으로 오라”고외쳤다. 최근 보수진영에서는 탈당과 이후 보에대한 지지선언이잇따르고있다. 지난 주말이석현전국회부의장과 개 혁신당 소속김용남전의원이탈당과 함께이후보지지를선언했다.이전부 의장은이낙연전국무총리와 함께새 미래민주당을창당한 바있다. 개혁신 당의문병호전의원도이번주안으로 이후보지지선언을할예정이다. 이후보는이날 유권자들에게“되는 집은다르지않느냐”며“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치도 한 번 해보자”고 강조했 다.이어“서로존중하고역할을인정하 고차이를조금씩줄여나가면된다”며 “누구처럼나를반대했던사람또는집 단이라고 해서그 뒤를 쫓아다니면서 뒤를 파고 가혹하게뭔가를 털어서억 울한 죄뒤집어씌워서보복하고 그런 거하지않는다”고단언했다. 이날이후보가 선연단에는 처음으 로 방탄 유리막이설치돼눈길을 끌었 다. 문재연^곽주은인턴기자 “단하나의필승카드로서,이재명총 통의시대를막아내겠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긴급 기자회견 을열고이렇게말했다.전날첫TV 토 론회여세를몰아,“ � 6·3 대선이 � 이준석 과 이재명의일대일 결전의장이돼야 한다”고주장했다. 토론회에서관심을 끌었던만큼,김문수국민의힘대선후 보에대한 상대적우위를강조해보수 지지층을흡수하려는전략이다. 이준석후보는이날이재명더불어민 주당대선후보를겨냥해“구체적대책 은없이그저‘잘하면된다’고얼버무리 는 특유의무책임과 무사안일주의, 적 반하장의태도,연산군같은면모”라며 “누가그런인물을대한민국대통령감 이라고하겠나”라고했다. 김후보에대해선“훌륭한분”이라면 서도“김후보가마지막으로당선된때 가 15년전이다.김후보의사고와경험 이얼마나현장과괴리돼있는지, 국민 여러분께서직접느끼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후보로는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모두 잘알고있을것” 이라고했다. 실제전날열린첫TV토론회에서이 준석후보는 김후보에비해상대적으 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 다. 온라인상여론관심도를집계할수 있는구글트렌드에서전날 4명의후보 에대한평균관심도를집계한결과이 준석후보는 18로이재명후보 � 20 � 바 로다음으로나타났다.김후보는절반 수준인10에그쳤다. 특히토론회가진 행되던전날 오후 9시48분엔 82로 최 고치를찍었다.이재명후보에대해‘호 텔경제론’ 등맹공을퍼붓던시점이다. 토론회시작직후김후보에대해‘사퇴’ 를 요구하며관심도가 급증했던권영 국 민주노동당 후보를 100으로 봤을 때의상대수치다. 이준석후보는이날 오후엔 광주에 서선거운동에집중했다. 전날에이어 이틀째호남 방문이다.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광주공장, 광주복합쇼핑 몰 추진현장 등을 찾았다. ‘광주복합 쇼핑몰’은이준석후보가 국민의힘대 표이던지난 2022년대선때민주당의 ‘호남홀대론’을부각하며내걸었던공 약이다. 그는광주북구더현대광주예 정부지에서“여기에오니감개무량하 다”며“제가 대통령이되면 수도권과 광주의문화격차를없앨수있는많은 시설들이들어올 수있게지원하겠다” 고했다. 이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이후이틀 연속으로찾은곳은대구·경북밖에없 다. 그가 내건 ‘동탄 모델’ 승리를위해 선민주당연성지지층을 흡수하는게 필수적이다. 그만큼 호남에공을 들이 고있다는뜻으로해석된다. 김도형기자 김문수 국민의힘대선 후보가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재한 토론회에 함께참석한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 보를향해“어제 � 대선후보 � 토론회를 두고MVP는김문수가아니라이준석 이라 하는 분이많다”며추켜세웠다. ‘반이재명빅텐트’ 구축을염두에둔공 개러브콜이다. 김후보는이날 서울시청에서오 시 장 주최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 울’토론회에이후보와함께나란히참 석했다.디딤돌소득등서울시대표정 책의현황을 되짚는 자리였지만, 범보 수진영대선후보두사람이모인만큼 ‘단일화논의’가능성에관심이쏠렸다. 예상대로 김후보는 공개러브콜을 보냈다.단상에오른김후보는인사말 에서“이후보는 국민의힘의대표셨고 당의정책,이념,인물에대해저보다잘 안다”며“지금은 우리당이잘못해서 밖에나가서고생하고 계신데, 대성공 을거두셨다”고 말했다.이어“저를지 지하는많은분들이어제토론회MVP 는 이준석이라고 했다”며“우리둘은 서로짜고한것도아닌데생각이같았 다”고덧붙였다. 하지만이후보의반응은 냉담했다. 이후보는행사직후김후보와의단일 화에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김후 보의진정성과 보수진영을 규합해선 거를 치러보려는 선의는 의심안 하지 만 이길 수 있는 방식이아니다”라며 “단일화 논의자체에관심이없다”고 했다. 토론회참석에앞서이날 김후보의 발길이가장 먼저향한 곳은대한노인 회였다.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간담회에서‘노인일자리사업확 대’를비롯한노인관련정책구상을쏟 아냈다. △근로소득에따른 노령연금 감액폐지△취약계층 대상 기초연금 월 40만 원으로 인상 등을 언급했다. 김후보는특히“간병지옥이라는 말이 없도록 하겠다”며가족간병시월 50 만원, 65세이상배우자의경우월100 만원을지급하겠다고했다. 대한노인 회장인이중근 부영회장이직원 자녀 출생시1명당 1억원을지급하는걸두 고는 “바로제가 하고싶었던것”이라 며공약화검토의사도내비쳤다. 즉시청계광장으로이동한 김후보 는 “대선에서가장 원하는 건청년여 러분이꿈을 갖고이루도록 도와드리 는것”이라며청년문제의핵심을 ‘일자 리’로규정했다. 그러면서①일한만큼 보상받는 임금체계개편 ②중소기업 재직청년주택임대바우처③군 가산 점제도입④직장 내괴롭힘방지법제 정등 추진을 약속했다. 결혼과 첫 번 째, 두번째출산마다각각 3년의주거 비를 지원하는 ‘청년 결혼 3·3·3 주택’ 을매년10만호공급하겠다는공약도 내놨다. 김후보는이후서울종로구한호텔 에서열린주한미국상공회의소 � 암참 � 와의간담회에서는 “대통령에당선되 면 6월중 바로 방미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기정상회담을 개최 하겠다”고약속했다. 나광현기자 李 “진짜빅텐트” 金 “반명빅텐트”$막오른 서울 유세전 보수대안으로, 민주안방으로$파고드는이준석 ���������������������������������������������������� �������������� ������� ������������������������������������������������������ ���������������������������� ������� 김문수, 이준석에공개러브콜 金“밖에서고생$우리생각이같아” 李“단일화자체에관심없어”냉담 노인회찾아‘간병^일자리’등공약 ‘3^3^3 주택’등청년겨냥정책발표 “김문수로이길수없단사실알것” TV토론온라인관심도金의‘2배’ 광주찾아“문화격차해소”강조 이재명‘한강벨트’ 유세시작 “국격훼손되고민주주의무너졌다” 안보^경제등尹정부정책폐해부각 허은아지지선언, 김상욱유세지원 李통합강조$방탄유리막첫등장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