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21일 (수요일) D3 대선 D-13 김문수 국민의힘대선후보는 20일 한강을 따라 서울을 서쪽에서동쪽으 로횡단하며집중 유세를이어갔다.이 날 김후보는 ‘약자 동행’과 ‘이재명때 리기’투트랙유세전략을꺼냈다.영등 포쪽방촌방문등취약계층의삶을들 여다보는 동시에, 시장 유세에서는이 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등을강도높게비판 하며‘반이재명정서’자극에집중했다. 김후보는이날오전서울양천구한 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관에서한 국예총과 정책협약식을 갖는 것으로 6·3 대선선거운동 9일차일정을시작 했다.이후강서구 � 화곡남부골목시장 � , 영등포구 � 영등포역쪽방촌 � ,서초구 � 고 속터미널 � , 송파구 � 석촌호수 사거리 � , 강동구 � 광진교남단사거리 � 까지한강 을따라동쪽으로이동했다.전통적국 민의힘강세지역인서초를제외하면모 두지난 총선에서지역구의석일부 � 송 파병 � 혹은전부를민주당에내어준약 세지역들이다. 김후보의이날여정은 경기하남스타필드에서종료됐다. 김후보는 유세차에오를 때마다이 후보를 향해날 선말을 쏟아냈다. 특 히이후보유세장방탄유리설치등을 두고 ‘과잉경호’ 주장을 수차례반복 했다. 김후보는송파구유세중 “얼마 나많은죄를지었는지방탄조끼, 방탄 유리로 모자라 방탄입법으로 ‘방탄 3 세트’를 만드는 사람이있다”며“이런 방탄후보는여러분의소중한한표로 그냥저편안하고안전한곳으로보내 줘야되지않느냐”며이후보를겨냥했 다. 김후보는 감옥을 ‘편안하고 안전 한곳’이라고표현했다. 이후보의‘커피원가 120원발언’ 논 란을 부각시키는 발언도이어갔다. 강 서구화곡남부골목시장을찾은김후 보는 “시장에와서누구 속 터지게커 피원가 120원이라고 하고,이런장사 하지말고다른거하라는식으로얘기 하는게 � 맞느냐 � ”며“시장이제대로돼 야 대한민국 경제가 돌아가니, 김문수 는‘시장대통령’이되겠다”고목소리를 높였다. 사회취약계층에대한 관심을 강조 하는행보도이어갔다.김후보는영등 포역쪽방촌을찾아쪽방촌상담사관 계자에게현황설명을 듣고실제쪽방 두군데를둘러봤다.쪽방주거비로월 50만원을지출한다는한주민의말에 는“비싸다. 50만원내고나면남는게 없지않느냐”고묻기도했다. 다만일부 주민들은 불쾌감을 드러 내기도했다.김후보의쪽방촌방문에 맞춰좁은길목에경찰·경호인력과당 관계자, 취재진등이들어차이동이어 렵자 한 주민은 “쓸데없이사람이많 이왔냐”며큰소리로욕설을내뱉었다. 한주민은한국일보에“선거때만얼굴 비추고 바뀌는것도없는데매번괜히 사진만 찍으러온다”며 불만을 쏟아 냈다. 나광현기자 시장서 ‘李 커피원가’ 때리고 쪽방촌 약자동행$ 金 ‘투트랙’ 유세 국민의힘경선 주자들이뒤늦게 ‘원 팀’을 꾸렸다. 한동훈 전대표는 20일 첫현장유세로 김문수 후보를지원사 격했고, 하와이에머물고있는 홍준표 전대구시장은 ‘보수대통합’을내걸고 김후보지지의사를밝혔다. 한 전대표는 부산 광안리일대에서 ‘국민의힘’과숫자 ‘2’가적힌빨간색유 니폼을입고현장유세를했다.다만옷 에‘김문수’이름은없었다. 한 전대표는 “김후보와 생각의차 이가있는부분이본질적으로있다”면 서도 “ � 김후보가 � 바뀌지않는다고해 서제가 가만히뒤에있기엔상황이절 박하다”고강조했다.김후보를지지해 달라고직접적으로호소하진않았지만 “이재명후보가가져올위험한 세상을 막을방법무엇이있냐. 우리국민의힘 이내놓은후보가당선되는길뿐”이라 며우회적으로지지를호소했다. 경선패배 � 3일 � 이후한발물러나있 던그가김후보당선을위해선거운동 에뛰어든건처음이다. 그간 사회관계 망서비스 � SNS � 와라이브방송을통해 당원가입을 독려하고이재명후보를 향한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는 방식으 로국민의힘지지를유도해왔다. 한전대표는SNS를통해‘이재명때 리기’가한창이다.18일TV토론회이후 이재명후보의‘호텔경제학’을 둘러싼 논란이커지자 “문재인정권은 ‘소주성 � 소득주도성장 � ’,이재명은 ‘노주성 � 노 쇼주도성장 � ’으로 경제를 망치겠다”, “이재명은무능해서더위험하다”며연 달아비판의글을올렸다.김용태비상 대책위원장이이날김문수 � 이재명후보 의배우자토론을제안한것을두고이 준석개혁신당 후보가 쓴소리를 하자 한 전대표는 그를 향해“구태와 꼰대 짓은나이와무관하다는것을새삼깨 닫는다”며김비대위원장을감쌌다. 한 전대표가 선거운동에참여해대 중과 접촉면을 넓히기시작하면서친 한계의움직임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날송석준의원이국민의힘중앙선거 대책위원회 � 선대위 � 의국민공감소통 특별위원장으로임명됐다. 그간 선대 위에친한계인사가한명도없어‘의도 적으로 배제한 것이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홍전시장은경선탈락직후탈당해 하와이로 향했다. 그러면서국민의힘 을향한저격발언을쏟아냈다.이에김 후보의손편지를 들고 유상범·김대식 의원등선대위에참여한홍전시장측 근들이미국을찾았다.이틀에걸친설 득끝에홍전시장은보수대통합을위 해김후보를지지하기로했다.한때홍 전시장이이재명후보를 돕는것이아 니냐는관측도나왔지만,홍전시장은 민주당지지에선을그었다. 윤한슬기자 국민의힘이20일더불어민주당을향 해 “대통령 후보 배우자도 검증의대 상”이라며후보 배우자 TV 생중계토 론을제안했다. 선출직공직자인대통 령후보가아닌배우자토론회는유례 없는일이다. 법인카드유용혐의로유 죄판결을 받은김혜경여사를겨냥한 전략이다. 민주당은 “해괴하고어처구 니없는제안”이라고즉각선을그었다. 정치권에선“김건희리스크에제발저 린것같다”는말이나왔다. 김용태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긴급기자회견을열고 “영부인은 단지대통령배우자가아니다. 대통령 곁에서국민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있는 공인”이라며이재명민주당 후보 부인김혜경씨와김문수국민의힘후보 부인설난영씨의TV 공개토론을제안 했다.이후보를 향해“오는 23일까지 입장을밝혀달라”고압박하기도했다. 김위원장은 대통령배우자의검증 사각지대를이유로댔다.그는“대통령 배우자는사회적영향력이크지만이에 대한검증은턱없이부족했다”며“이제 는달라져야한다.이런악순환이반복 되는일이없어야한다”고했다.그러나 윤석열정부에서불거진김건희여사의 각종권력전횡논란에대한대국민사 과등은없었다. 민주당은 ‘무책임한 제안’이라고일 축했다. 이후보는 이날 배우자 토론 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즉흥적이 고 무책임하고 대책없는 것이국민의 힘의문제”라며“이신성한 주권행사 의장을 장난치듯이이벤트화해선안 된다. 격에 맞게 말하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윤석열 전 대 통령배우자김건희여사특별검사법에 반대했던것을언급하며반격에나서기 도했다.박경미선대위대변인은“국민 의힘은김건희의국정농단을이어받아 배우자가정치를할생각인가.얼척 � 어 처구니 � 없다”며“대통령후보 자신의 역량검증에집중해야한다”고했다. 정지용^김소희기자 첫선거운동지원나선한동훈$홍준표도“보수대통합”金지지 국힘, 배우자토론제안 민주당“어처구니없다” 김혜경법카유용유죄판결겨냥 � ����������������������������������������������������� ��� �������������������������� ���������������������� ��������������� ������� ��������������������������������������������������� ����������������������������������� ����������� 김문수, 한강벨트따라서울횡단 “李, 방탄 3세트”$과잉경호주장 “시장와서누구속터지게해”등 약세지역돌며반이재명정서자극 쪽방촌방문, 취약계층관심강조 “월세50만원내면뭐남나”묻기도 원팀전열국민의힘, 반등기대감 韓부산광안리일대현장유세 SNS선“이재명무능해서위험” 하와이서국힘특사단만난洪 민주당지지가능성에선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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