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21일 (수요일) D4 대선 D-1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정치적고향인경기도를찾아 ‘압 도적승리’를호소했다.이후보는지난 20대대선에서패배했을때도경기도에 서만큼은윤석열전대통령을 5%포인 트차로따돌렸다.지난해총선에서당 대표로재임하면서는경기도지역구 60 석중에 50석을 확보하는 쾌거를이뤄 냈다. 최근 경기지역여론조사에서도 꾸준하게 50%전후의지지율이나오 고있다. 이날 이후보의메시지도 자연스레 ‘압도적지지’에포커스가 맞춰졌다.이 후보는 의정부 유세에서“압도적으로 응징을 해야 한다”며“절대져서는안 된다”고 말했다. 고양 유세에서는 “이 재명을 도구로 써서여러분이원하는 세상을여러분손으로 만들어가는첫 날이 6월 3일”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보는 경기지사 시절 최대업적으로 꼽 히는 ‘계곡 정비사업’을언급하며“정 치는 더많은 사람의더나은 세상을 위해서 하는 거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접경지역’의애환도 달래줬다. △의 정부 △고양 △파주 △김포를 연이어 찾아“특별한희생을하면보상을해줘 서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문을 열 었다. 이후보는 “경기북부는 대한민 국안보를위해서오랜세월동안특별 한희생을치렀다”며“지금부터는억울 하지않도록 해야 한다”고 다독였다. 이를위해△미군공유지개발 � 의정부 �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 고양 � 등 맞춤공약을대거약속했다.이후보는 특히경기지사시절마지막으로결재했 던일산대교통행료와관련해“대통령 이되면가장 빠른시간안에처리하도 록하겠다”고말했다. 국민의힘을 두곤 날카롭게 깎아내 렸다. 특히SPC삼립노동자 사망 사고를 거론하며“중대재해처벌법은 악법”이 라는 김문수 국민의힘대선후보와의 차별화에나섰다. 이후보는 “국민의 힘이합의해서제정된법을악법이라고 주장하면되겠느냐”며“ � 그법덕분에 � 몇년동안사망자가많이줄었는데폐 지를해야겠느냐”고말했다.이후보는 이어“먹고살자고일하러갔는데되돌 아오지못하는사람들이너무많다”며 근로감독관을 노동경찰로 바꾸는 방 안까지언급했다. 또 이후보는 ‘커피원가’ 발언으로 공세를 펼친 김용태국민의힘비상대 책위원장을 향해 “낙선시키려고 허 위사실을 공표한 명백한 범죄행위아 니냐”며“이런식으로 정치를 하니군 사 쿠데타를 한 것 아니냐”고 쏘아 붙였다. 이후보는이날부터엿새동안 진행 되는재외국민투표 독려도잊지않았 다. 그는 현장 유세전 해외교민들과 가진 온라인간담회에서재외투표 유 권자가 25만여명이라는점을언급하 며“지난대선에서승패를결정할수있 는 수준”이라며“투표는 총알보다 강 하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의‘사전 투표 폐지’ 주장에대해서도 “투표를 못하게하는게기득권세력의목표”라 고비판했다. 고양·김포=박준규기자 정치적고향 찾은 李 “압도적응징해야$ 절대 져선안 돼”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선거 대책위원회에청년이실종됐다.정확히 는,새로운청년의부재다.선거때마다 흔히보여주기식으로 진행되던청년 영입조차이번엔 찾아보기힘들다. 민 주당은반짝액세서리처럼쓰다버리는 청년활용정치의구태는 반복하지않 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검증되지않은 인물을 영입했을 때불거질 리스크도 원천차단하겠다는 속내도있어보인 다. 그러나 당내에선청년정치자체를 도외시하는풍토를낳을수있다는우 려의목소리도적지않다. 선대위는 지난달 캠프 출범이후 세 차례주요직책인선을거쳤지만 40대 전후의청년은 당내에서만 수혈했다. △장경태 � 42 � △이소영 � 40 � △모경종 � 36 � △전용기 � 34 � 등의원이대표적이 다.국회의원은아니지만△황희두 � 33 � 게임위원회위원장과△안귀령 � 36 � 대 변인등도요직을꿰찼다.캠프대학생 본부장도 봉건우 � 29 � 민주당 전국대 학생위원장을그대로앉혔다. 문제는 새롭게수혈된청년인재영 입은없다는 점이다. 지난 대선에서이 후보가 ‘2030 여성’ 표심을 잡기위해 박지현전비상대책위원장을전격영입 했던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이번대선 에서도 ‘통합’행보를펼치며보수인사 를 적극적으로영입하고있는 것과는 정반대기류다. 여기엔 ‘청년팔이’를해서는안된다 는인식이깔려있다고한다. 그간청년 을 대변하는인재를영입해왔으나, 사 실상선거이후제대로자리잡은경우 는드물다.당장박지현전위원장만해 도대선패배이후‘586’용퇴론등을주 장하다 관철시키지못하고 물러났다. 이른바 박지현 사태이후 당내에선검 증이부족한 청년정치인을 요직에앉 히는 리스크를아예만들지않겠다는 기류가강해졌다고한다. 선대위핵심관계자는 “많은청년에 게기회를열어주는 기조는 변하지않 았다”면서도 “청년을의사결정과정에 배치하는 게적절한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라고말했다.이런이유로캠프는 청년인재영입보다는청년세대의관심 사를정책으로 발굴하고해결하는 방 안을찾는데집중하고있다.△저출산 △주거불안 △게임산업활성화 등이 대표적이다. 선대위관계자는 “정말 파급력있는 인물이아니라면청년들이아무런감동 도느끼지못한다”며“청년의이야기를 경청하고 정책으로 녹여내는 ‘이슈영 입’을하는게효과적”이라고말했다. 박준규기자 지지율정체를겪고있는이준석개혁 신당대선후보가연일‘특단의대책’을 외치고있다. 20일이후보는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들과만나 “제가특단의대책이라 고얘기하는건정치인들입장에서대책 을 세운다기보다 유권자들이특단의 방법을 써야 한다는 뜻”이라며“ � 대선 후보자 � 다자간여론조사에서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50%대초반을 상회하 는 상황에선국민의힘에서꿈꾸는 단 일화라든지정치공학적시나리오가작 동한다고해도 � 이재명후보를이기기 � 불가능하다”고강조했다. 이후보는‘특단의방법’중하나로“이 재명후보의위험성에대해적극얘기하 는과정에나서야한다”고말했다.이재 명후보의허술한경제공약이나행정실 패등을집중공격해지지율을 40%초 반대로떨어트려야만단일화를포함한 정치공학도생각해볼수있다는의미이 다. 당장단일화나중도하차가능성엔 “전혀할생각없다”고잘라말했다. 이런전략대로이후보는이날 자신 의페이스북에서이재명 후보가 언급 한 ‘호텔경제학’을재차공격했다.그는 ‘호텔경제학’이2009년게시된한블로 그글에기반한것으로보인다며“이이 야기는 경제학 담론이아니라 역설을 이야기하는 목적이다. 인터넷조롱 수 준의 내용을 경제정책으로 유세차에 올라이야기하고우격다짐을이어가는 경우는처음본다”고맹비판했다. ‘보수험지’로꼽히는광주에이날로 사흘째머물며집중유세를펼친건호 남의민주당연성지지층과 중도층을 흡수하기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재명후보일방주의에다소 불편한지점이있으시다면개혁신당이 계엄과역사적과오에서자유롭기때문 에유일한선택일것”이라고지지를호 소했다. 광주지역맞춤형공약으로는 △자율주행특구 지정△광주공항 국 제선복원등을제시했다.이날미래세 대를 위한 공약으로인공지능 � AI � 기 술을이용한 통학버스 사고대응 시스 템구축, 음주운전시동잠금장치도입 등이담긴 ‘통학버스안전 3대혁신방 안’도내놨다. 장수현기자 “이재명 50%넘는상황, 단일화해도못이겨$유권자가특단의방법써야” � ���������������������������������������������������������������������������� � ������ 청년새얼굴없는이재명캠프 “인재영입보다정책발굴집중” 지난대선박지현리스크등우려 검증안된인물기용부정적기류 �������������������������� ����������������������� �������� ������� 이재명, 경기북부돌며지지호소 “의정부등접경지, 희생보상해야” 일산대교통행료무료화도약속 온라인서는재외국민투표독려 SPC 사망사고언급金과차별화 김용태커피공세엔“명백한범죄” 이준석, 사흘째광주유세 ‘호텔경제학’공격$위험성부각 “확장한계金대신표몰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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