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22일 (목요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1,000 달러의지원을받고처음으로‘자진추 방’(self-deport)을 선택한 이민자들 이 19일 고향인 온두라스와 콜롬비아 로송환됐다. 국토안보부(DHS)는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 64명의 불법체류 자가텍사스주휴스턴에서자발적으로 전세기에올랐다고밝혔다. 이 중 38명은 온두라스인, 26명은 콜 롬비아인이었다. 다만 AP통신은 안토 니오가르시아콜롬비아외교장관의발 언을 인용, 이밖에 미국에서 태어난 어 린이4명도함께부모의고향으로갔다 고 전했다. DHS는“이들은 여행 관련 지원과 1,000 달러의보조금을받았으 며, 언젠가 합법적으로 미국에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을 유지했다”고 강조했 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미 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다른‘서류 미비 이민자’들도‘프로젝트 홈커밍’ (ProjectHomecoming)으로불리는이 사업에 지원해 본국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그는“만약불법으로이곳에 있다면 주도적으로 출국해 귀국을 위 한재정지원을받아라”면서“그렇지않 으면벌금과구속, 추방대상이되며다 시는 (미국에) 돌아오는게허용되지않 을것”이라고경고했다. 작년대선에서사상최대규모의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공약한 트럼프 대 통령은취임이후불법이민단속과추 방을 국정 최우선 순위로 실행해왔다. 18세기제정된‘적성국국민법’(AEA) 을 동원, 베네수엘라 갱단‘트렌 데 아 라과’(TdA) 소속 미국 내 조직원들을 강제 추방했고 남부 국경 지대에는 군 을 투입해 불법 이민자들의 입국을 막 고있다. 종합 A2 오늘박은석한인회장후보찬반투표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 선거에 단 독 입후보한 박은석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위한 한인회 임시총회가 22일 오전 10시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 관에서열릴예정이다. 애틀랜타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 책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백 규)는지난15일입후보자등록마감결 과박은석GMC블루회장이단독입후 보했다며 22일 오전 10시 한인회관에 서임시총회를 열어박후보에대한 찬 반투표를실시한다고밝혔다. 다만선관위는한인회관을불법점유 하고 있는 이홍기 측이 한인회관을 개 방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여의치 않 을 경우 온라인 찬반투표를 실시할 방 침이다. 아울러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제21대대선재외투표가진행되고있는 점이한인회관에서의투표강행의변수 가될전망이다. 따라서 선관위는 투표참여를 원하는 한인동포는 일단 22일 오전 10시까지 한인회관으로모여줄것을당부하고있 다. 그러나 한인회관에서의 총회 개최 가무산될경우온라인총회개회를선 언하고곧바로오후5시까지온라인찬 반투표를실시한다는방침이다.온라인 투표를원하는분은아래포스터QR코 드를통해투표방에입장할수있다. 온라인 투표일 경우 선관위는 오후 5 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후 곧바로 집계 해노크로스WNB팩토리본사에서박 은석후보에게당선증을전달할예정이 다. 박후보는당선증수령즉시한인회 장으로서의효력이발생한다. 박은석후보는이번선거에이미셸수 석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선정해 선거에출마했다. 박은석후보는“한인 회의 투명성 제고에 힘쓰고 한인 동포 사회의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한 인회구현에최선을다할것”이라는포 부를밝히고있다. 박은석후보는선거에출마하면서▲ 재정의 투명성을 확립 ▲세계 최대 규 모의 한인회관을 문화공간으로 탈바 꿈 ▲차세대 리더 양성 ▲복지 사각지 대동포돌봄▲정부및단체등지역사 회와의협력강화등의5대공약을동포 들에게약속하고있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신임 회장이“정통성을 합법적으로 갖 춘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이라고 규정했다. 지난 2024년두번째임기를 시작한이홍기의당선자체가무효라는 입장이다. 이홍기는 2023년 9월한인회장에입 후보하면서공탁금 5만달러를한인회 공금에서 유용해 납부한 것이 확인됐 으며, 추천인들의 한인회비 납부도 제 때에 납부하지 않아 등록 자체가 성립 이되지않았고, 이에따라회장당선이 원천 무효라는 것이 선관위 및 애틀랜 타한인회재건을위한비상대책위원회 의입장이다. 박은석 후보가 한인회장에 당선되면 애틀랜타한인동포사회의대다수단체 와 주요 인물들이 지지선언에 나설 전 망이다. 또한 동남부와 미주총연 등의 한인회연합단체들도박은석회장체제 를합법적인한인회로지지할가능성이 크다. 박은석후보는회장취임즉시한인회 관에 입주해 업무를 시작하기 위한 여 러조치들을취할전망이다. 아울러비대위는노크로스경찰에이 홍기가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유용 해재선을위한선거공탁금으로납부한 사실에 대해 수사할 것을 촉구해 긍정 적인반응을받은상태이다. 박요셉기자 오전10시한인회관,불발시온라인투표 대다수한인단체박은석지지선언준비중 박은석한인회장후보와이미셸수석부회장후보. ‘1,000달러받고자진추방’첫시행 불체자64명송환길올라 미국태생시민권자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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