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22일 (목요일) D2 대선 D-12 李 “목 찔린정치인에 장난하나” 金 “방탄유리가범죄자지켜주나” 이 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인천을찾아수도권표심다 지기행보를계속했다.이후보는지난 19일서울을시작으로 20일경기북부 를훑었고이날까지사흘연속수도권 표심공략을이어갔다. 중반부로접어 든 공식선거운동레이스에서최대승 부처인 수도권을 단단하게붙잡겠다 는의지로풀이된다.이후보는 22일제 주도를 방문하고, 23일에는 고(故)노 무현전대통령서거16주기를맞아경 남김해봉하마을을방문하며광폭행 보를이어갈예정이다. 이후보는이날 자신의지역구가있 는인천을방문해재정지출확대의필 요성을피력했다.이후보는인천남동 구유세에서“코로나때경제가죽으니 까다른나라는빚을내면서국민을지 원했는데, 우리나라는 국민들에게공 짜로주면안된다는희한한생각때문 에돈을 빌려주기만 해서다 빚쟁이가 됐다”고주장했다. 그러면서“ � 국민들 은 � 빚갚느라정신없어경제가죽고있 는데 � 공무원들은 � 국가 부채비율이 48%니까 좋다고 자랑한다”며“무슨 의미가있나. 나라살림은나라자체에 의해서하는게아니라국민을위해하 는것”이라고지적했다.국가부채를늘 려서라도 경기부양을 위한 지출 확대 에나서야한다는것이다. 국민의힘과개혁신당이이른바 ‘호텔 경제론’을두고공세를펼치는것을두 고는“이상하게꼬아가지고이해못하 는거라면바보고,곡해하는거면나쁜 사람”이라고도반박했다. 호텔경제론 은 호텔예약금의순환으로지역경제 를활성화할수있다는주장이다.이후 보는이날유세에서“경제는순환”이라 며“100만원이있더라도그게멈춰있 으면불경기다. 그런데10만 원이라도 돈이이집저집왔다갔다하면 100만 원되는거고경제가활성화되는것”이 라고설명했다. 김구선생과 조봉암선생, 김대중전 대통령을언급하며기득권에의한사법 피해가반복될수있다고도주장했다. 특히국민의힘을향해“반성해도모자 랄자들이국민을능멸하고,살해기도 에목이찔린상대방정치인을두고장 난해서야되겠느냐”고비판했다. 유세 현장에방탄유리막이설치되고, 경호 원들이포진한것에대해서도“나와민 주당잘못이냐”며“비아냥거릴일인가, 그들이이렇게만들지않았느냐”고반 박했다. 그러면서유권자들의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후보는 “이비극을, 비웃 거나 조롱하지말라고 그들에게엄중 하게투표로써확실하게경고해주길 바란다”며 “투표는 민주주의의전부 다.투표지는총보다강하고,탱크보다 강하다”고했다. 일꾼론도다시한번꺼냈다.이후보 는 “인천을 상징하는 단어가 ‘해불양 수’인데바다는탁한물이든지,맑은물 이든지다 가리지않고 받는다”며“여 러분이쓰는 충직하고도 유능한 도구 로저이재명이최선을 다해서잘 준비 했다고자부한다.일을시켜주시면확 실하게책임져서진짜 국민이주인인 나라,국민이행복한나라를,희망있는 나라로보답드리겠다”고말했다. 문재연기자 “나 는방탄조끼를입을필요도없 고,방탄유리도필요없다.” 김문수 국민의힘대선 후보가 21일 경기북부지역을 돌며‘이재명저격수’ 면모를끌어올렸다.김후보가이날방 문한 파주김포지역은전날이재명더 불어민주당 후보가 먼저훑고지나간 곳들이다.‘이재명동선꼬리물기’로반 격에나선것이다.김후보는가는곳마 다 ‘반 � 反 � 이재명’ 정서를 한껏자극하 고 한미동맹을 강조하며접경지역보 수표심에구애했다. 김후보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를 시작으로 고양, 김포, 파주, 동두천,양주,남양주순으로경기도를 반바퀴도는강행군을소화했다.김후 보와이후보모두경기지사를지내경 기도는 두 사람의최대경쟁지역으로 분류된다. 김후보는이후보의‘방탄’, ‘과잉경호’를연신지적하며그어느때 보다비판수위를한층끌어올렸다.활 동무대가겹친만큼이후보를더욱의 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후보는 토론 회에서같은당배현진의원을 ‘미스가 락시장’이라고 지칭해논란이됐던것 에대해“발언이잘못돼죄송스럽게생 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대한헌법재판소의전원일치 파면결정을두고“공산국가에서그런 일이많다”고언급했던것에대해서도 “소수의견이밝혀지면더민주주의적이 지않겠냐는 생각이었는데, 제표현이 격하고과했다”고연신자세를낮췄다. 다만 유세현장에선 ‘강 � 强 � 문수’로 180도 달라진모습을 보였다.이후보 에대한 과잉경호를 비판하는 데유세 의상당부분을 할애하며전날보다 더 독하게이후보공격에매진했다.첫유 세지인화정역집중유세에선“민심을거 스르고 죄를 저질러서재판받는 범죄 자를방탄유리, 방탄조끼, 경호원이지 켜줄수있겠냐”고이후보를직격했다. 가는곳마다유니폼을걷어보이며“어 떤후보는지금방탄조끼를입는데,나 는 조끼도, 방탄유리도없다”며“국민 한분한분이나를지켜줄거라믿는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죄많이지은 사 람은차라리감옥에가는것이가장안 전하다”“유리안에서연설하는데국민 과소통이되겠냐”고이후보를향한날 선발언들이유세현장마다쏟아졌다. 김후보 측은이날경찰에경호인력 축소도요청했다. 40명규모인경호인 력은 6명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 다. 경호를강화한이후보와대비되기 위한전략으로해석된다. 지역특성을감안해경기지사시절치 적인GTX를강조하며교통불편해소 도약속했다. 파주유세현장에선‘대한 민국GTX의아버지김문수’문구가적 힌열차모양의패널과함께김후보가 직접기관사 모자를 쓰고 무대에오르 는퍼포먼스를선보이며GTX 조기착 공을약속했다. 접경지역안보도 챙겼다. 김후보는 “우리나라는미군이없으면전쟁이일 어난다.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한미동 맹을튼튼하게해야한다”고한미동맹 을강조했다.취임직후도널드트럼프 미국대통령과의정상회담을약속하며 “한미동맹을 튼튼하게할 수있는 후 보가 누구냐”고 안보 표심도 자극했 다. 윤한슬기자 ���������������������������������������������������� �������������� �������� ��������������������������������������������������� ��������������������������� �������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1일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의정치 적텃밭인경기도 성남시를집중 공략 하며이재명때리기에열을 올렸다. 이 재명후보의과거말실수부터대표 공 공의료 성과로 꼽히는 성남시의료원 운영실태까지족족비판하며 23일예 정된 2차대선후보 TV토론에서맹공 에나설것을예고했다. 이후보는이날 오전경기성남시가 천대글로벌캠퍼스에서 ‘학식먹자’ 행 사를열고학생들에게취업등여러고 민거리를 들었다.이재명후보가 2016 년자신의가천대석사 논문표절의혹 을해명하는차원에서“이름도잘모르 는대학의석사학위가필요하겠느냐” 라고발언해비판받았는데,이후보는 행사뒤기자들과만나이논란을상기 시키며“이재명후보의가벼운언행에 국민적의구심이계속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안철수국민의힘공동선거대책 위원장이범보수 단일화를 설득하기 위해가천대까지찾아왔지만, 15분간 의비공개회동은결론없이끝났다.이 후보는“저도저희내부도단일화를고 민하거나검토하지않고있다”고다시 한번명확히선을그었다. 성남시의료원을방문해선‘이재명표 공공의료’의지속불가능성을지적하며 공세를펼쳤다.성남시의료원은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설립을 추진했 는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 로나19 � 팬데믹당시코로나19 환자 위주로 받으며경영이악화해매년약 400억원규모의만성적자에시달리고 있다. 이후보는“공공의료에관해수요예 측과연구가제대로안된상태에서설 립된탓”이라며“사후 관리안 되는치 적쌓기정치”로규정했다.이재명후보 가대선공약으로내놓은진료권중심 공공의료인프라확충안에대해선“정 확한 운영모델과성과가 확립되기전 에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생각은 위 험하다”고 주장했다. 이후보는 23일 대선 후보 2차 TV토론에서“ � 이재명 후보의 � 의료정책비현실성을짚겠다” 며자신감을보였다. 한편 이날 시의료원 앞에선이준석 후보 방문을 반대하는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 책위원회 � 시민공동대책위 � 등 시민단 체집회가열렸다. 성남=장수현기자 李때린이준석$“성남의료원, 사후관리안되는치적쌓기정치” 李‘정치적텃밭’인성남집중공략 과거말실수등TV토론맹공예고 ‘이준석방문반대’시민단체집회도 이재명, 인천서사흘째수도권공략 “나라빚안된다?국민만빚쟁이돼” 경기부양위한국가부채증가피력 “호텔경제론,이해못하는거면바보” ‘일꾼론’다시꺼내국민에보답강조 김문수, 李동선뒤쫓으며저격 “유리안서연설하는데소통이되나” 경찰경호인력축소요청하기도 파주등 GTX 조기착공약속도 접경지선한미동맹강조표심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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