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D3 대선 D-11 김문수 “국회의원 10% 줄이고내임기 3년만” 개헌연대박차 김문수국민의힘대선후보가국회의 원정수 10%감축과불체포특권폐지 등이담긴정치개혁안을 22일 발표했 다.김후보는또개헌을위해자신의임 기는 3년만하겠다는것과대통령4년 중임제개헌안도이날 재차 강조했다. 개헌안을 중심으로 한 정치개혁을 다 시강조하며‘개헌연대’나 ‘빅텐트’ 조성 에박차를가하려는의도로읽힌다. 김후보는이날 서울영등포구 국민 의힘중앙당사에서긴급기자회견을열 고 ‘개헌·정치개혁’ 분야공약을발표했 다.이자리엔손학규전바른미래당대 표가동석해김후보지지를선언했다. 김후보는대통령권한 축소를위해 △4년 중임제도입△2028년 대선·총 선동시시행방안을재차띄웠다.대선 과 총선시기를 맞추려면 21대대통령 의임기를 3년으로단축해야한다. 4년 중임제와차기대통령3년임기단축은 한덕수전국무총리와이낙연새미래민 주당 상임고문 등 ‘개헌파’ 구상과 동 일하다. 최근김용태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 장도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와 회 동하는 등연대의불씨를살리고있는 데, 김후보가직접개헌안과 정치개혁 방안을제시하며깃발을 높게세운셈 이다.당초한전총리를지지했던손전 대표도이날“87년체제를청산하고제 7공화국 만들어나가야 한다”며김후 보와손을맞잡았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 정수를 10%감축하겠다”며“의원수 감축은 의회기득권을 포기하겠다는 가장 상 징적장면이자, 모든 공공개혁의동력 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무노동·무임금원칙국회 의원적용 △불체포특권·면책특권 폐 지△겸직금지△출판기념회금지등을 두고전당원투표를거쳐여당의당론 으로 확정하고영수회담을 통해제도 화할예정이라고설명했다.국회의원에 대한국민소환제를도입하고,‘줄탄핵’ 방지를위해국회의탄핵요건도강화 하겠다고했다. 김 후보는 또 △특별감찰관 부활 △대통령불소추특권폐지등도 제안 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친인척을 대상으로감찰을수행하는데, 김후보 는여야 협력을되살리기위해야당 추 천인사를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하겠 다는계획이다.그는“이재명후보가추 천해주면더좋겠다”고도했다. 대통령이임명해야 할 공직 명부인 ‘플럼북’을만들어공직자인사의투명 성도 높이겠다고했다. 플럼북은미국 에서새대통령과 함께임기를 시작하 는주요직위목록을정리한책자를말 한다. 플럼북에담길필수직위와자격 조건은여야논의를거쳐마련한다. 대 통령이지닌막강한권한중하나인인 사권행사를 투명하게하려는 방식으 로대통령권한남용을막겠다는의도 로읽힌다. 국무위원의3분의1 이상을 40대이하로 임명해공직자 세대교체 도예고했다.이구상대로라면40대총 리탄생도가능해진다.이때문에이준 석개혁신당 후보를염두에둔 구상이 라는해석이나온다. 윤한슬기자 김문수 국민의힘대선후보가 22일 ‘경제대통령’을 자처하며이재명더불 어민주당 대선 후보의경제관 공격을 이어갔다.‘코스피5000’시대발언과민 주당식경제정책은 반 � 反 � 기업적이라 는주장이다.김후보는이날처음으로 가족과 함께공식선거유세에나서며 나흘째수도권을집중공략했다. 김후보는이날오전서울여의도한 국거래소에서중앙선거대책위원회회 의를 열고 증시 부양 공약도 발표했 다. 그는 “세일즈 대통령이되겠다”면 서“대통령이직접해외투자자를대상 으로기업설명회 � IR � 를실시해서해외 투자를유치하겠다”고밝혔다.△경제 부총리·한국은행총재·금융위원장·금 감원장 등이른바 ‘F4’와 민간전문가 가참여하는금융경제자문위원회신설 △배당소득세분리과세및 세율인하 등도공약했다.이어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선 “대통령이되면 대통령실 안에기업의각종 민원을전담하는 담 당 수석을 두고집중적으로 소통하겠 다”고약속했다. 경제 정책을 고리로 ‘이재명 저격’ 도이어갔다. 먼저중대재해처벌법, 노 란봉투법은 ‘반기업적 악법’으로 규 정했다. 그는이후보의‘코스피 5000 시대’ 발언을 거론하며 “기본적인 부 분을 가장 악화시키는 사람이 주식 을 5000까지올린다고 하는 건 말이 앞뒤가 안 맞다”고 직격했다. 국민의 힘선대위도 비판을 쏟아내며협공을 펼쳤다. 김후보는이날 각계직역단체와의 만남을숨가쁘게소화했다.먼저김택 우 대한의사협회회장을 비롯한 회장 단과 간담회를 갖고 의정갈등 장기화 에신경이곤두선의료계를 달랬다. 김 후보는 윤석열정부의일방적의대증 원추진에대해“ � 전정권의 � 책임있는 국무위원의한 사람으로서진심으로 사과한다”고몸을낮췄다. 가족적인면모도적극 부각했다. 김 후보는한국여성단체협의회정책협약 식에서“이세상의어머니, 바로여성이 아니냐.다낳아기르고양육하는존재 가어머니”라며울먹였다.김후보의배 우자 설난영여사와 사회복지사인 딸 김동주씨, 사위는이날경기광명시자 연누리어린이집방문에동행했다. 공식 선거운동에가족이총출동해지원에 나선건이번이처음이다. 김후보는나흘째수도권표심공략 에공을들이고있다.김후보는가족들 과함께15~17대 � 3선 � 국회의원을지낸 ‘정치적고향’ 부천소사에서집중유세 에나섰다.김후보는부천역앞에서큰 절을올리며“저를키워준것은부천”이 라고강조했다. 김후보지역구를이어 받았던차명진전의원과이날오전깜 짝지지선언을한손학규전바른미래 당대표도무대에올라힘을실었다. 김소희기자 김문수 국민의힘대선후보가 ‘보수 의텃밭’인부산·울산·경남 � PK � 에서아 성을 되찾고있다. 이재명더불어민주 당후보의약진으로한때박빙구도였 지만, 보수가결집하면서불과일주일 사이에김후보지지율이눈에띄게달 라졌다.PK는전체유권자의15%가량 이포진해이번대선의중요 승부처가 운데하나로꼽힌다. 22일 공개된 전국지표조사 � NBS· 19~21일 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 면접 � 에따르면, 김후보의 PK지지율은지난주 34%에서9%포인 트오른 43%로집계됐다. 반면이재명 후보는 40%에서36%로 4%포인트떨 어졌다. 이날 발표된리얼미터여론조 사 � 에너지경제의뢰·20~21일조사·무선 RDD100%·ARS � 에서도김후보는PK 지지율이현격하게 높아졌다. 53.6% 로집계돼지난주 � 39.4% � 에비해14.2% 포인트올랐다.같은조사에서이후보 의PK지지율은 49.1%에서34.4%로낮 아졌다. 다만전체NBS는이재명 46%, 김문 수 32%,이준석10%로격차가컸다.이 재명후보가김후보를 오차범위밖에 서크게앞섰다.NBS의3자대결구도 에서이준석후보가 지지율 10%를 기 록한 건 처음이다. 대선 투표에서 득 표율이 10%를 넘기면선거비용 절반, 15%이상은전액을보전받는다. 당선전망이나 대선 구도 인식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이재명 후보가 당 선될 것이란 응답은 68%에서 67% 로 엇비슷했다. 김 후보는 19%에서 23%로 4%포인트 늘었다. 이준석후 보는 1%로 같았다. ‘정권 교체’를 선 택한 유권자 또한 전체 55%로 전주 � 57% � 와 크게 차이가 없었다. 정권 재창출 응답도 32%에서 34%로 횡 보했다. NBS와달리리얼미터조사는 1, 2위 후보간격차가많이좁혀졌다.이재명 후보는 48.1%로 2.1%포인트 하락한 반면김후보는 38.6% � 3.0%포인트상 승 � ,이준석후보는 9.4% � 0.7%포인트 상승 � 로 나타났다. 이재명후보와 김 후보의지지율차가한자릿수 � 9.5%포 인트 � 였다. 단일화를가정한가상양자대결결 과에선이재명후보가 김후보와이준 석후보를 오차범위밖에서앞서는것 으로나타났다.이재명후보지지율은 50.3%로김후보 � 43.5% � 를 6.8%포인 트 앞섰다. 이준석후보 � 37.7% � 와 맞 붙을 경우에는 49.5%로 집계돼 차이 가 11.8%포인트로 벌어졌다. 보수진 영의 ‘김문수 � 이준석’ 후보 지지율을 단순 합산 � 48% � 한 것과 비교하면이 재명후보에맞서단일화를 하더라도 오히려지지율이낮아졌다. 김도형기자 ‘개헌·정치개혁’ 공약발표 의원에무노동·무임금, 특권폐지 대통령낙하산인사금지‘플럼북’ 특별감찰관부활,野추천자임명 “국무위원세대교체”이준석구애 �������������������������������������������������������� ��������������������������������������������� ������� 김문수, PK서 43%로약진$이준석지지율첫 10% NBS조사이재명46%김문수32% 리얼미터조사선李·金 9.5%p 차 경제5단체장 만난金“기업전담수석두겠다” �������������� � ���� “해외투자유치”경제대통령자처 “의대증원사과”의료계달래기도 나흘째수도권공략, 가족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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