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28일 (수요일) D6 대선 D-6 단일화 불발에$ 김문수 ‘보수 결집^반명빅텐트’ 쌍끌이총력전 金“광교신도시구속공무원없다”지만$ 2명‘뇌물’징역형 국민의힘이 27일여론조사 공표 금 지기간을앞두고 ‘보수’와 ‘반명’ 두축 으로총력전에나섰다. 김문수 후보는 박근혜전대통령을 예방한 데이어이날 서울여의도 모처 에서이명박 전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하며막판보수총결집을시도했다.대 선 국면에서이전 대통령이여의도로 와 힘을실어준것은이날이처음이다. 같은 날 박근혜전 대통령은 대선 기 간첫공개행보에나섰는데,부친인고 � 故 � 박정희전 대통령과 모친 고 � 故 � 육영수여사의생가를 방문하며김후 보를측면지원했다. 대선레이스 초반 강제단일화여파 로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 � TK � 에서 과반을 못찍었던김후보의지지율은 보수결집과맞물려최근다시상승흐 름이다.이에보수진영전직대통령들 을등에업고흔들리는보수표심을다 잡아보겠다는 계산이다. 최근에는 단 일화에공을 들인이준석후보와 결이 유사한 유승민전의원과도접촉을시 도한것으로알려졌다. 다른 한편에선 문재인정부에서국 무총리를 지낸이낙연 � 사진 � 새미래민 주당 상임고문을 끌어안으며‘반명빅 텐트’에시동을걸었다.최근손학규전 바른미래당 대표의합류를 이끌어냈 고,이날은이고문이개헌추진과공동 정부구성을매개로김후보에대한지 지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가 전날이고문 을 직접찾아가 설득 했다고한다. 김후보 측은 단일화 경쟁자 였던 한덕수 전 국무 총리까지움직여연대를완성시키겠다 는계획이다. 당도 지원사격에나섰다. 국민의힘 의원 107명전원은이날 “이재명범죄 세력의총통독재를막고나라를혼란 에서구해달라”는내용의대국민호소 문을발표했다.또대통령과당의수평 적인관계를위해‘대통령당무개입금 지’ 등 내용이담긴당헌개정안을의결 하고,전경기도공무원조명현씨를당 사로불러이재명후보부부의‘법인카 드’ 의혹을 재차 공격했다. ‘반이재명’ 정서를한껏끌어올리면서당정관계정 상화를내세워중도,무당층표심에호 소하려는것이다. 대선승리전략도 바꿨다. 국민의힘 은 그간 단일화에매달려왔지만이준 석후보가지속적으로거부의사를 드 러내자 3자구도에서의승리를목표로 잡았다. 2030 지지세가강한이준석후 보가 완주해이재명후보의지지율을 끌어내리는 한편, 김후보의지지율을 올려‘1강 1중’ 구도를반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윤한슬^나광현기자 이명박·박근혜前대통령과회동 이낙연“개헌·공동정부”金지지 “李독재막아야”국힘‘반명’호소 “ � 대장동 � 10배이상의광교신도시 를 만들었지만 단 한 사람도 구속된 공무원없죠?” 지난 16일김문수 국민의힘대선후 보는 경기수원시지동시장 연설에서 이렇게주장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비교해자신은 ‘청렴한후 보’라는점을강조한것이다.하지만이 발언은사실과거리가있는것으로드 러났다.김후보의주장과달리광교신 도시개발과정에서도사법처리된공직 자가있는것으로 26일확인됐기때문 이다. 다만 김후보 측은 문제가 된직 원은 경기도 공무원 소속이아니라는 점을분명히하며,김후보의발언을거 짓말로 몰아세우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과도하다고반발했다. 한국일보가 이날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신모전경기도시공사 기획조 정실장은 2006년7, 8월광교신도시개 발예정지땅과 관련해 5개감정평가법 인측으로부터9,500만원을받아챙긴 혐의로징역 4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또 최모 전경기도시공사 광교사업단 보상1팀장도같은해6,7월5개감정평 가법인측으로부터8,600만원을수수 한혐의로징역2년을확정받았다. 판결문에따르면두 사람은 경기도 측이광교신도시개발을위해땅을 사 면원소유자에게정당한땅값을지불해 주는업무 � 보상평가 � 를담당하고있었 다. 신전실장과최전팀장은그보상 금을책정하는감정평가법인선정에관 여했다.문제의감정평가법인측은용역 을수행한뒤경기도시공사로부터대금 을받았고,그중일부금액을뇌물로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당시경기도 지사였던김후보는범죄를조기에적발 해내지못했다.김후보는 2006년7월1 일도지사로취임했는데, 신전실장은 2007년 1월경기도시공사기획조정실 장으로승진했다.최전팀장도 2007년 연말까지보상관련업무를맡았다. 지역에서는이때문에광교신도시땅 값이비싸졌다는 논란도제기됐다. 두 사람에게뇌물을준감정평가법인의감 정평가사들이광교신도시개발예정지 땅을차명으로구입한뒤보상가를높 게책정한채경기도시공사에팔아수십 억원의차익을남긴것으로드러났기때 문이다. 경기도측이보상 과정을허술 하게관리해서사업비가높아진탓에토 지공급가격도높아졌다는것이다.김 후보도당시도지사로서관리부실책임 에서자유로울수없다. 박준규기자 경기도시公실장등토지보상뇌물 “道관리허술에땅값뛰어”논란도 金측“경기도소속아니다”해명 ������������������������������������������ ����������������������������� ������ 대선을 일주일앞두고 간신히봉 합된 듯했던 국민의힘의 단일대오 전선에또다시파열음이나기시작했 다. 윤석열전대통령의측근인윤상 현의원의선거대책위원회합류소식 이전해지면서다. 당내친 � 親 � 한동훈 계의원들은 ‘선거운동중단’‘백의종 군’ 등초강수카드를던지며강하게 반발했다. 조경태국민의힘공동선대위원장 은 27일페이스북에“윤의원에대한 공동선대위원장임명을즉각철회하 지않으면이시간부로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선언했다. 조위원장 은“이는파면된윤전대통령을임명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선거포기 선언과 같다”면서“왜하필선거막 바지에이런무리수 를 두는지 의도가 참으로 궁금하다” 라고적었다. 윤 의 원의 합류는 중도 외연 확장에 걸림 돌만될것이란비판이다. 다른친한계의원들도일제히반기 를 들었다. 박정하 의원은 “또 거꾸 로 간다. 힘빠진다”고지적했고, 우 재준 의원은 “당내한동훈 견제 그 이상 이하의의미도 아니다. 이렇게 하면 선거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 다.진종오의원도전날선임된선대 위체육정책본부장자리를거부하며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선대 위교육특보로이름을 올렸던정성 국 의원은 “수락한 사실이없다”고 선을그으며“한전대표에게무한한 책임과도리만강요하는친윤석열계 가 장악한 선대위는 지금이라도 정 신차리고제대로된승리의길을찾 아가라”고꼬집었다. 대선국면에서“윤전대통령절연, 친윤구태정치청산”을외치며개별 유세를이어왔던한동훈 � 사진 � 전대 표는 전날 서울에서김문수 국민의 힘대선후보와처음으로같은유세 차에올라손을맞잡았다.이후선대 위는재선배현진의원과 초선고동 진·박정훈·안상훈·우재준·정성국·진 종오의원등친한계의원을대거합 류시키며통합의깃발을 높이들었 다.하지만윤전대통령탄핵반대집 회에앞장섰던 윤 의원과는 도저히 함께할 수없다는이탈 움직임이나 오면서김후보와한전대표양측의 화학적결합 노력은하루만에허사 가됐다. 앞으로도한전대표는김후보와 별도행보를이어갈가능성이커보인 다.한전대표가내건극단세력과선 긋기등요구가제대로받아들여지지 않은데다, 서로지지기반이달라유 세현장에서괜한충돌과잡음이생길 우려도크기때문이다. 강유빈기자 한동훈·김문수손잡은다음날에 ‘친윤’공동선대위원장임명반발 특보반납·유세거부하며“철회” 간신히봉합된국힘다시파열음 ���������� 친한“윤상현과 함께못가”선거운동보이콧 ☞ 1면‘물건너간단일화’에서계속 김후보를향해선“이재명후보를꺾 을수있는방법이있음에도용기있는 판단을 못 한 책임은 져야 한다”고 지 적했다.이재명후보가 당선될경우대 선패배의원인은김후보라는것이다. 이준석후보의사퇴를 종용해온 국민 의힘일각의비판을그대로돌려줬다. 이처럼이준석후보가완강히버티자 국민의힘도 단일화제안을접었다. 단 일화에앞장서온김용태비대위원장은 이날한국일보주최‘2025 한국포럼’에 참석, “개혁신당에서단일화생각이없 다는입장을밝힌다면저희도그뜻을 존중할 필요가있다”고 밝혔다. 전날 “단일화조건을제시해달라”며백지수 표나다름없이이준석후보에게결정을 맡긴것과달라졌다.다만신동욱수석 대변인은 “국민의단일화에대한 기대 와열망을저버리지않길진심으로 부 탁드린다”며여지를남겼다. 국민의힘은대신 3자필승론에힘을 실었다. △이준석후보가이재명후보 의표를 잠식하고 △국민의힘이보수 지지층결집에성공하면대선에서이길 수있다는계산이다.아울러대구·경북 � TK � 을비롯한 보수우세지역유권자 가이재명후보를찍지않도록하는‘방 파제’ 효과를 노렸다. 김위원장은 “김 후보는중도확장을최대화하고,이준 석후보는진보개혁성향의유권자지 지를 최대화해이재명총통 체제의등 장을함께막아내자”고강조했다. 특히승리의선결 조건이보수 지지 층 결집인 만큼, 이준석 후보를 향한 ‘사표’ 공세는 더욱 강화될참이다. 이 른바 ‘이찍이 � 이준석을찍으면이재명이 된다 � ’라는것이다. 김후보 측핵심관 계자는“이준석을찍는표는사표가되 고우리가본류라는사실을강조할수 밖에없지않겠나”라고말했다. 국힘‘이준석사표론’부각하며지지층결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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