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29일 (목요일) D5 대선 D-5 투표자 둘 중 하나는 사전투표$ 오늘^내일 “확 끌어올리자” 李“방산수출직접챙기겠다”$경제수석실, 컨트롤타워로 李, AI 경제성장비전제시$ 4대강보전면개방도 사전투표열기고조 2017년대선이후꾸준한상승세 작년총선땐본투표율근접까지 민주“어대명에안도할라”긴장감 국힘“진보에유리아니다”독려 후보와가족들도오늘사전투표 � ����������������������������������������������������������������� ���������������� ��� �������������������������������������������������������������������� ����������������������������������������������������� ����� 6·3 대통령선거사전투표를하루앞 둔 28일각 당과 대선 후보들은 유권 자 한 명이라도 투표장으로 끌어오기 위해사활을걸었다. 사전투표가본투 표율을견인하는바로미터라는점에서 사전투표 띄우기총력전에나선 것이 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 의힘,이준석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 동당 후보 모두 사전투표에참여하며 일찌감치 투표 열기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사전투표율은 갈수록 오르는 추 세다. 처음 대선 사전투표제가 도입 된 2017년 19대 대선의 사전투표율 은 26.06%였지만 2022년 20대대선 에선 36.93%로 최종 투표율 77.1%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지난해치러진 22대국회의원 총선거사전투표율도 31.28%로본투표율 35.72%에근접했 다. 투표자두명중한 명은사전투표 를택하고있는셈이다. 더불어민주당은사전투표율이높아 야압도적승리를거둘수있다고본다. 그간 사전투표에적극 참여해온 민주 당 지지층이 ‘어대명 � 어차피대통령은 이재명 � ’ 분위기에안도해투표율이이 완되지않을까걱정하는눈치다. 본투표일이있는내달 3일은징검다 리연휴가가능하다는점도불안요인 이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보다 적극적인홍보가 필요하다고 보고이 날회의전투표서약서에서명하는등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퍼포먼스 를진행했다. 기호 1번이 � 2 � 재명에게 3표가 더필 요하다는 ‘123 투표캠페인’도전개중 이다.조승래선대위공보단장은“내란 을 끝내겠다는 국민의의지가 강력한 만큼많은유권자가투표에임할것으 로본다”고강조했다. 경선기간 ‘사전투표제폐지’를 공약 했던김후보가참여독려로입장을바 꾼것도사전투표영향력을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부정선거를 우 려한지지층이사전투표를거부할경우 최종득표에불이익이생길수밖에없고, 음모론을떨쳐내지못하는이미지가굳 어지면중도층공략에도불리하다. 지난 대선높은 사전투표율에도 윤 석열전 대통령이당선됐듯 사전투표 가진보진영에유리하다는 공식도 큰 의미가없어졌다는게국민의힘판단이 다. 이에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 전 원이직접사전투표에참여하기로 했 다.김후보도이날경남창원유세에서 “감시를철저하게하고있으니사전투 표를꼭해주셔야한다”고지지자들에 게당부했다. 단일화를거부한이준석후보로서도 명분있는 완주를 위해선지지층의사 전투표 참여가 절실하다. 특히이번에 는 처음으로 평일에사전투표가 진행 돼직장인과고3 유권자의참여율이변 수로떠올랐는데, 주로젊은층이지지 기반인이준석후보에게악재가 될 수 있다. 그는이날서울유세중기자들과만 나“회사와학업으로바쁜젊은지지층 이투표를못할우려가크다”며“최대 한참여를독려하려한다”고말했다. 후보 본인과 가족들역시29일일제 히사전투표에나선다.이재명후보는 오전연세대, 이화여대등 대학이밀집 해있는 신촌에서청년 4명과 함께투 표에나서기로했다.청년과함께대한 민국의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뜻을 부각하며젊은 부동층 표심을 공략하 려는의도다. 김후보는 이재명 후보의지역구인 인천계양에서투표한다. 투표장소선 정배경에대해선대위는 “여론조사블 랙아웃 기간 이재명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골든크로스를 만들 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 명했다. 이어지는일정지역유세일정 에도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준석후보는 자택인근인경기화 성시동탄신도시에서사전 투표를 한 다.권영국민주노동당대선후보는전 남 여수 주삼동주민센터에서투표할 예정이다. 강유빈^구현모기자 ☞ 1면‘이재명공약집공개’에서계속 군과 경찰의경호 지원인력을 줄이 는 한편경호처내부감사관에외부인 사를임명하기로했다.이외에고위공 직자배우자의부정금품수수처벌강 화, 특별감찰관 즉각 임명,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부처도 개편한다. 이후보가 “왕 노 릇한다”고지적했던기재부는예산기 능을쪼갠다.공약집에는“예산편성시 정부 개별 부처의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개선”, “예산안 국 회심의실효성제고”라고명시했다.이 후보는이날 기자들과 만나서도 “ � 기 재부의 � 예산기능은분리할필요가있 다”며“금융의경우 국내금융정책부 분은금융위로가있고, 해외금융부분 은기재부가한다. 분리하고정리할필 요가있다”고강조했다. 반면윤전대통령이폐지를 공약했 던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역 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에너지정책과 탄소중립을전담하는기후에너지부도 신설한다. 이후보는인공지능 � AI � 지원을 골 자로 한 경제성장 비전도 제시했다. ‘AI 3대강국·잠재성장률 3%·국력세 계 5강 달성’을 통한 ‘진짜성장’이골 자다. 구체적으로에너지고속도로, 북 극항로,연구개발 � R&D � 예산회복등 을 내걸었다. 여기에는이명박 정부에 서추진했던 4대강 보전면개방도 포 함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K방산’을 글로벌 4대강국으로 만들겠다며구체적인청사진을제시했 다. 대통령에당선되면자신이직접방 산 수출을챙기고, 국가안보실이주도 하던 방산 수출을 경제수석실에맡기 겠다는계획이다.방위사업청의역량도 강화해정부가똑부러진방산수출컨 트롤타워역할을하겠다고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이날공개한정책공 약집을 통해K방산을 차세대성장동 력중하나로삼고대통령이직접주재 하는방산수출진흥전략회의를정례화 하겠다고밝혔다.지금까지는주로군 인출신인국가안보실 2차장이회의를 이끌어왔는데이후보가 대통령이되 면 본인이직접챙기겠다는 의지를 표 명한것이다. 또국가안보실내방위산 업담당관을경제수석실로이관해보다 폭넓은 컨트롤타워역할을 수행하도 록한다는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방위산업담당관은상황 관리밖 에못하는 상황”이라며“금융을 통한 수출지원이나포괄적인산업생태계를 고려하려면경제수석실로이관하는것 이합리적이라는 판단에따른것”이라 고설명했다. 또 미국 해군 함정과 해안경비정등 의신규건조및유지·보수·운영 � MRO � 사업등국내조선분야글로벌수주경 쟁력확보를위한전담팀도구성할 방 침이다. 최근K방산의성장에따른 국 내업체간과다경쟁부작용을해소하 기위해중소벤처기업부사업영역조정 과업무를 벤치마킹한 ‘사업조정제도’ 도도입하겠다고했다. 공약집에는 또 12·3 불법계엄재발 방지를위해선민간인국방부장관 시 대를 새롭게열겠다는약속이담겼다. 아울러아무리군인이라도 부당한 명 령에거부권을행사할 수있도록 법으 로 보장키로 했다. 또 육·해·공군참모 총장도 인사청문회를 거쳐임명하며, 각 군의이기주의를 극복하기위해사 관학교 등 군 교육기관을 단계적으로 통합하겠다는계획도밝혔다. 군역량 강화 방안으로는 중장기적 으로 우주전략사령부 창설을 추진하 고, 한반도 전역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군사위성체계를 구축하는 등 감 시·정찰역량 고도화가 중요하게거론 됐다. 북한 비핵화 로드맵도 자세히설명 됐다. 뼈대는 9·19군사합의 복원 등 을 통한 군사적긴장 완화→남북 연 락채널복원및 화해·협력추진→비핵 화를 위한 6자 협력틀 재가동 등이제 시됐다. 이밖에도 민주당은 통일에대한 국 민인식의변화와북한의‘적대적2국가 론’등을감안해1994년제시된우리정 부의공식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통 일방안’을 새롭게발전시키겠다고 밝 혔다. 김경준기자 ‘軍부당명령거부’법제화에 우주전략사령부창설추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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