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30일 (금요일) 경제 B3 구인/구직/매매/알림/한국일보 애틀랜타 770 622 9600 테슬라,내달첫로보택시서비스개시…웨이모와경쟁 다우지수 42,098.70 ▼ 244.95p ┃ 나스닥 19,100.94 ▼ 98.23p ┃ S&P 500 5,888.55 ▼ 32.99p ┃ 환율 1,376.00원 ▲ 6.50원┃ 금값 $3,293.60 ▼ $6.80 ┃ 코스피 2,670.15 ▲ 32.93p ┃ 코스닥 728.79 ▲ 1.68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장 벽을급격히높이면서탈세방법안 내 등 무역과 관련한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 기업들도 주의가요구된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 업계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 최근 이메일 과소셜미디어(SNS) 등을통해기업 들에‘관세를줄여주겠다’는식으로 접근하는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 다고전했다. NYT에따르면일부중국해운사 들과 함께 물류 기업, 중계사 등이 미국기업들에이런제안을하는것 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미국의 의류 회사, 자동차 부품 기업 등에 메시 지를 보내 자신들에게 일정한 수수 료를지불하면“높은관세를피하도 록 해줄 수 있다”거나“관세를 일률 적으로 10% 상한으로 맞춰주겠다” 고제안하고있다. 중국이 미국 최대의 각종 생활용 품 공급처인 만큼 중국에서 물건을 수입하는 모든 미국 기업들이 사기 공략대상인셈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 중국 업체들 은 고관세에 직면한 기업들의 고충 을 파고들어 사실상 탈세를 부추기 고있다는점이다. 제품을실제가치 보다 낮게 신고하거나, 제품의 분류 를조작해더낮은관세가적용되는 품목으로 허위 기재하는 방식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제품을 더 낮은 관세를 부과 받는 베트남이나 말레 이시아 등 제3국으로 보내 옮겨 싣 는방식도자주이용된다. 실제로 중국과 무역을 하는 의류 업종 등 미주 한인 기업들도 요즘 중국 해운사나 물류 기업, 중계사들 로부터이같은제안을받고있는것 으로나타났다. 중국 등에서 의류를 만들어 수출 하는한한인의류기업관계자는“중 국에서제품원산지를세탁하거나제 품 가치를 낮춰줄 수 있다는 제안을 이메일등으로수차례받았다”며“중 국내한인기업들을상대로도이같 은사기행각이이뤄지고있는것같 다”고말했다. 이에따라중국에서사 업을하는미주한인기업인들은최근 자체 연락망을 통해 이같은 우려를 공유하고있는것으로전해졌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이같은 유 혹을 피할 것을 권고하면서 적발될 경우 엄청난 벌금형은 물론 심각할 경우형사처벌까지받을수있다고 경고한다. 관세 비용을 줄이려다 사 업 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 다는지적이다. NYT는 오래전부터 관세를 피하 기 위한 속임수들은 존재해왔지만 트럼프대통령이지난한세기동안 볼수없던수준으로관세를인상하 면서 세관 사기 또한 다른 차원으 로늘어나고있다고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꼼수’의 성행으로 성실하게 관세를 납부하 는기업들만피해를보고있다는지 적이 나온다. 미 자동차 부품 기업 ‘플루스’의 데이비드 라시드 회장은 “아무런조처를하지않으면속임수 를쓰려는사람들이계속이기게될 것”이라고지적했다. 미국에서 40년간 의류 제조업체를 운영해온레슬리조던은업계에사기 수법이 만연하고 있다며“중국과 미 국이모두기회주의사기꾼들을부추 기고많은정직한기업이경쟁에서불 리한입장에처하게됐다”고꼬집었다. 연방 법무부는 최근 이같은 무 역·관세 사기가 폭증하자 강도 높 은 집중 단속을 예고했다. 아울러 우회 수출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 는 멕시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도단속강화를요청하고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재 무역 사 기의규모가정부의단속능력을훨 씬 넘어서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가나온다. 기업들은 연방의회가 나서서 더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 하고있다. 이들은의회가무역범죄 에대한형사처벌을강화하도록관 련법을개정하고관세사기추적을 위한 예산을 정부에 더 할당해야 한다고주장한다. <조환동기자> “관세줄여드립니다”…‘무역사기’기승 트럼프발 관세장벽에 미국·한인 기업들 접근 원산지세탁·가치줄여 미,‘강력한 단속 천명’ 텍사스주가 모바일 기기에서 앱 을내려받을때이용자연령을확인 하고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 승인을 받게하는규제입법을완료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27 일‘앱스토어 책임 법안’에 최종 서 명했다고로이터통신등이전했다. 텍사스 주의회에서 압도적인 찬 성표로통과된이법은애플과구글 등 앱스토어 운영사에 기기 소유자 의 연령 확인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게골자다. 온라인상에서 유해한 콘텐츠로부 터미성년자들을보호하기위한규제 로, 이용자가미성년자일경우계정을 부모 계정과 연결하고, 앱 다운로드 시 부모가 승인해야 가능하게 했다. 이법은내년1월1일부터발효된다. 애플과 구글이 앱스토어 이용자 연령을 확인하고 관리하기 위한 시 스템을 마련하려면 기술적 부담과 함께 상당한 비용도 발생할 것으로 도예상된다. 다른 주들도 자체적인 법안을 추 진중이며, 연방차원에서도유사법 안이발의됐다고언론들은전했다. 텍사스, 앱다운로드 연령확인의무화제정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 가무역및이민정책의변화로인해 오는 9월 이전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힘들만큼불확실성이커지고있다고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닐카시카리총재가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26일 도쿄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9월 상 황이 충분히 명확해질지는 잘 모르 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나올 경제 데이터의 내용뿐만 아니라 무역협 상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봐야한다 고그는밝혔다. 향후 몇 달 동안 미국과 다른 국 가 간에 무역 협상이 타결되면“우 리가찾고있는많은명확성을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카시카리 총 재는덧붙였다. 여러 가지 불확실성은 잠재적으 로 경제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그는설명했다. 카시카리총재는“상 황이 어디로 안정될지, 따라서 통화 정책을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확신 할수없다”고지적했다. 월가는 연준이 오는 6월 18일 열 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확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이어 7월 30일, 9월 17일 FOMC 회의를 갖는다. 월가 일각에서는 연준의 7 월 FOMC 금리인하 가능성에 기대 를걸고있다. <조환동기자> 연준, 9월이전금리인하가능성하락 미니애폴리스연은총재 경제상황·무역협상변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내달 로보(무인) 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 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테슬라는 오는 6월 12일텍사스주오스틴에서로 보택시서비스를첫시작한다.구글의무 인택시‘웨이모’와 테슬라에 이어 차량 공유업체 우버도 무인택시 계획을 발표 하는등경쟁이가열되고있다.테슬라가 공개한무인택시의모습. <테슬라> 전기차업체테슬라가내달로보(무인)택시서비스를출시할예정이라고블룸버그통신이28일보도했다.테슬라는오는6월12일텍사스주 오스틴에서로보택시서비스를첫시작한다.구글의무인택시‘웨이모’와테슬라에이어차량공유업체우버도무인택 계획을발표하는등경 쟁이가열되고있다.테슬라가공개한무인택시의모습.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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