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2일 (월요일) 며칠 전,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 굴뚝에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전 세계가 숨을 죽이며 지켜보는 가 운데, 새교황레오14세의즉위를 알리는 순간이었다. 그의 첫 메시 지는간결했다.“평화가모두와함 께 있기를!”그는 온 세상에 평화 를기원하며고통중에있는사람 들과함께하겠다고선언했다. 그 장면을 보며, 문득 100여 년 전 고종 황제가 교황에게 보낸 편 지가 떠올랐다. 1904년, 제257대 교황 비오 10세의 즉위를 축하하 며 고종은 친서를 바티칸으로 보 냈다. 붉은어보가찍힌한문본외 교문서였다. 지금은 라틴어·불 어·이탈리아어 등 여러 번역본이 함께 보관되어 있다. 보낸 국명은 1897년 대한제국 선포 후였기에 ‘조선’이아닌‘대한제국’이다. 이편지는한세기넘게잊혀있다 가 2016년, 바티칸 사도문서고에 서한문헌보존전문가에의해재 발견되었다. 이후 전주의 한지 장 인들이 빛바랜 원본과 동일한 규 격과 질감으로 복본을 만들었고, 2017년 한 세트는 교황 프란치스 코에게, 또한세트는바티칸문서 고에 전달하였다. 전주시가 보관 중인 복본에는 대한제국 국새(붉 은색사각형도장)와한문축하메 시지가또렷하게담겨있다. 편지 속에는 이런 문장이 있다. “교황성하의즉위를삼가축하하 오며, 부디우리대한국에도은총 을내려주시기를청하옵니다.” 이는단순한외교적수사가아니 었을 것이다. 러일전쟁이 발발한 1904년, 고종은도덕적권위의상 징인 교황에게 조국의 평화와 안 위를 위한 기도를 간절히 요청한 것이다. 외교의 마지막 선을 펜으 로지키려했던그의절박함이고 스란히담겨있다. 같은 시기 고종은 이탈리아국왕 에게‘중립선언’지지를요청했고, 독일황제에겐을사늑약의부당함 을알리는친서를보냈다. 1907년 에는 헤이그 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하기도 했다. 거센 무력의 돌 풍앞에서그는문서한장한장에 혼을 실으며, 패권이 휘두르는 침 묵의 외교전 속에서도 끝까지 나 라의 존엄을 지키려 애썼던 것이 다. 그중 교황에게 보낸 편지는 더 욱 특별하다. 가톨릭이라는 세계 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고자 했 었는지도모르겠다.“지금은고통 중이나, 우리는 엄연한 자주국이 다.”고종은이외침을교황에게전 하고싶었을것이다. 한나라를짊 어진 자로서, 그의 절규가 100년 을 넘어 지금도 메아리쳐 오는 듯 하다. 이 편지는 실질적인 외교성과로 이어지지 않았고, 열강은 일본의 조선 지배를 암묵적으로 용인했 으며 고종은 결국 일제에 의해 강 제 퇴위당했다. 그러나 편지는 살 아남았다. 바티칸의 적막한 서가 에서한세기넘게잠들어있던이 문서가, 전주한지에다시쓰여세 상에돌아왔다. 그사이세계는바뀌었고제국들 은 사라졌지만, 편지에 담긴 고종 의 진심은 퇴색되지 않았다. 역사 의 기억이 희미해져도 인간의 호 소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 대한제국 황제가 세계 를 향해 보낸 간절한 마음이었다. 121년이지난오늘도우리는아직 도통일의문턱앞에서있다.그때 고종이남긴한장의편지는우리 에게묻는다. “우리는 지금, 어떤 진심으로 세 계를향해서있는가.” 붉은어보는아직도바티칸의한 지위에서은은히번지고있다. 새 교황의흰연기와함께. 1985년미국이무역·재정의쌍 둥이 적자 해소를 위해 일본·독 일과협상해달러화가치를내리 고 엔화·마르크화 가치를 올리 기로하는‘플라자합의’를맺는 다.이후불과1년만에달러당엔 화환율이 240엔 수준에서 150 엔대로 떨어졌다.‘엔고 불황’을 우려한 일본은 기준금리를 급격 히낮췄다. 이로인해주식·부동 산시장에엄청난버블이생겼고, 엔고를바탕으로한해외투자도 봇물을 이뤘다. 마침내 일본은 1991년에세계최대채권국이됐 다.일본경제는거품이꺼지고최 근까지장기저성장에빠졌다. ■ 세계 최대 채권국은 한 국가 의 정부·기업·개인이 보유한 대 외총자산에서 대외총부채를 뺀 대외순자산이 가장 많은 국가를 의미한다.‘돈을 가장 많이 빌려 줬거나 투자해준 나라’라고 할 수있다. 이런나라는국내경제가정체 돼도해외자산에서나오는이자 나 배당금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수있다. 19~20세기초에는 산업혁명과 해상 패권을 기반으 로영국이세계최대채권국이었 다. 두차례의세계대전이후에는 참전국들에 돈을 빌려주고 유럽 부흥을위한‘마셜플랜’까지실 행한미국이 40여년동안그자 리를대신했다. ■일본이34년만에세계최대 채권국 자리를 독일에 내줬다고 2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2024년말일본의대외순자산이 533조 500억 엔(약 5096조원) 으로569조7000억엔을기록한 독일에추월당했다는것이다. 한 국의 대외순자산은 1조 1023억 달러가량으로세계 7~8위로추 정된다. 일본처럼‘잃어버린 30 년’을겪지 않으려면 노동 개혁, 수출다변화,기술혁신에적극나 서고 미국발(發) 관세 전쟁에도 현명하게대처해야한다. 오피니언 A8 벌레물린자국으로어떤벌레에물렸는지아시나요? 벌레에 관한 문의를 하는 고객 들가운데벌레에물린상처를보 여주며어떤벌레가물었는지물 어보는경우가종종있다. 심한 경우에는 온몸을 벌레에 물려 고통스러워하면서 하소연 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다음은 벌 레에물린것에대해문의를한고 객과의대화내용이다. 질문) 집에벌레가들어와제팔 을 물고 도망을 갔는데 많이 가 렵고동그렇게부풀어오릅니다. 무슨벌레에물린것일까요? 빨리 약을 뿌리고 벌레를 없애 고 싶은데 먼저 물고 간 벌레를 알고싶습니다. 답변) 저의 사무실에 찾아오시 는 분들중 적지 않은 분들이 벌 레물린곳을보여주시며무슨벌 레에 물렸는지 문의하시는 분들 이있습니다. 물린자국을보면많이부어있 는 상태로 이미 곪아 진물이 나 는 분들도 있고, 너무 가려워 피 부를 긁어 피부가 2차 감염까지 간분들도있습니다. 저는 가능한한 빨리 병원에 가 보시라고 권해 드리지만, 마지막 까지벌레의정체를알고싶어하 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물린부위로벌레의정 체(identification)을 알 수 있는 방법은없습니다. 지난주에 보스톤에서 국제 벌 레관련 컨벤션쇼가 있어 참관을 하고왔는데, 교육세미나에서도 같은얘기를하는것을들었습니 다. 그러므로 전문 페스트 콘트 롤회사에서는벌레에물리게되 면 어디에서 물렸는지를 고객에 게 물어봅니다. 침대면 베드버그 (bed bug), 잔디 쪽 흙무덤에서 물리면불개미, 애완동물이있는 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몸에서 톡톡튀는벌레가생기면벼룩일 확률이높습니다. 물론예외사항도있으므로, 벌 레에물리면가능한벌레를잡아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정 확하게 벌레를 확일 할 수 있는 방법은 투명테이프에 묻혀서 회 사를 방문하시거나 사진을 찍으 셔서 E-mail로 anteaterpest@ gmail.com 으로 보내주시거나 오피스로연락주시고사진을보 내주시면제가보고정확한벌레 정체를확인을해드리겠습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 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 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 한회사사무실로방문하면무료 로상담을받을수있다. 문의:678-704-3349 벌레박사칼럼 썬 박 (벌레박사 대표) 세계 최대 채권국 만파식적 오현환/ 서울경제논설위원 ẘ⃚ᜀ ᫀᒽ῭ ឱᶯ ᥆ᶦẂ₍ᤱ ᶦ2'ῲ᜗ ᑀᐋ῭ ឱᶯ ᳛ὗᑀ ╎‍ἵṿ῞᥆῭ᱞឱῲẘ⃞2' ᜀ ᘪ῭ ᱞ῭ ἔᴁ᳨ᑀ ⒇Ṳ┬ ≆ₛᏮ᏶ῠ ῴᏩ‡ Ὅ᧷ῡ ᭪​ ┰₽ᴤῼῡᓲ% ᳛ὗ⃃ᶵᮀ᪟ᒷុ ᜗ុᐷᨧ ᓪῡ ᫜◎┧᜶ ᓛ ․ῠ ᘯῲ ᘻ ᐚᜀ ἑ•☍ ᳟ᨣ┧᜗ ΰṱ ᜗ ᫚Ἁ᳛◻᧙᜶ᱥ᥆ὖᫀᒽ⑥ᴉ ΰṱ ∙᱗ᢵᑀ ⅌ῠ ᶯ᳟ῡ ᘪᛧ Ấ᜶ ᐾᏩ ᜚ᐷ ᧮◃ᏧᐚἉ᳛ ᱥ ∅ῲ ᘪἨᓪ ᓦ᜗᧤᜶ ῕ᙢᶯ᳡῭ ᳡ᤵᓲ⃚ᓛᤧᘪᓛᓦẙ῭​ᴀ᧜ ∃Ṱᐳᒽῡ᜗ᶯ᫖Ṽῡᡡᘻṿ Ἁ⒈∤⃜ᐓῠᙊ᪟ᘪᘸ᳟┋ᐬ ῲẤ᜗ᐳ┺᏶ῠ⒇Ṳ┬῞᥆ᓦẙ ៃᜀᓛ​ᴀἉ∪ᐳ≞῭᭫┭ạ᪟ ὓ Ἠ┟ᶦ⎶ῲ ┧ᜁῡ ←᧜ ᢠῲ ᴈṰῼᐳ ᙎ↑┧ᐚ ᢏ᧦ ᜩ᥆ᜀ ᘻᏧ ᜠឱ᥇ ᐎ᜶ ᐷᨧᓪ῭ ≋ ᧜ᱟ⋯᫪᥀᜗ᓛᐽἉᮂᨣ᪟ẚᏧ ῼẤᜀឡ ᓛ ᪟ảឱ ᘲṰῼ⃚ Ṵ Ṽ᜗ឱᶯᜀᓦẙ῭ὄ⏑᧜᫲ẘ᫪ ᥀ᐳ ᘪᜀᶯᏩ᫏῞᥆᫄᤹ᘭ∄ ᫓ᐏΰῡ ᨎ∿ᐳ ᓛᐽἉ ᳛ ῼẘ ẉ┷᜗ ᫀᒽᡟἉ᳛Ꮷ​᧯ῠ┩ᒽῴ ῲ ᐋ₺┧ᜀ ឱᶯ 2' ῲ᫂ ៥ Ἁᐚ 2'ᜀ ᜚ᴦ┩ ᐋ∓Ꮷ Ṱᜏ ᢁ ᜗᧛⚆ᱞ῭ ⃃ᶵ⚇ῲ᜗ ᓛᤧᘪ ῲᐽἉ᳛ឱ ὔ᧤ᜀ ₢₢ ῕᱗┩ ᱣᶳῡ ᐬ╀┩᜗ ᜗ὖ⎔ὖ῭ ∪ ᐳ≞ ╎ᜩᶰ ᐍ᪤᱗ῲ῭ ᴀ╔ ᒨ ​Ἁ ṳṰῼᙫ᢭᨟ ῲᐽῲ ᶯ᫂ ῭ ᐾុᱭ◆ ᐾᏩῲ Ṱᜏ ᓦạ ῭ ᭭Ꮷ⊿᧜ ᱣ⅃┧ᜀ ᐍ≀᪤ ᑀ ₚ╔᪤᥆ ₚ᳨ោ ᐾᏩῲ᢭ᜀ ᛾ᘦῡ⃚ὔᓦẘ᤾᜗ ᱗ᢱῡ῍ ┩ ᐾᏩῲ᢭ᓦ᭪᜗ ᭭῭ ᑀᶯ ᧜ ῍┩ •ᶯ​ῲ ោ ᐓῲ᜗ ᓛ ᐽῠ ᓦ᜗᧤ᜀ ᱗ᢱῲ Ảẘ ⎲ ᮣẘῼᐳ ὄ᥆὚ῲ ᐾᨣ⊿ᜀ ᐓ ᏶᜗ ᘸ᳟⎔὞៥᱗ῲἉ᳛᳛᥆ Ἁᐚ᪟ᑂᶵ┩ῲ᫂ ῭ᱞῠὄ ᥆὚ῡៃᱥᓦ᨝ ᧤ ᜀ᜗ ᳛ὗῠ ុ᢯ ῲ◚ ᱚạ◃ ἵᓝᜩ◃᧜┺┰•ᴁ᤺῞᥆᜜ ᤹Ἢឱᶯ᜗ ᙢᜩῲ◚ᓢᐣ ┩ឱᶯ◃ᴁἉ᳛᳛ὗῠ╎ᜩ᳨ ῭ῲ₈⓽᧜┧ᘪṩᳪ὞Ἴ᜗ ῲ ₊ᜀ ᐋ₺᳨ ⃚ᴁ Ꮷᜇ᳨ ᓛ᧤ ᐳ ᒽ₊ ឱᶯ᥆᳛῭ ᐬ―᤺ῡ Ṱ ὔ᧙ᜀ •ᤣῡ ⒈⊿ᐳ ῼ᜗ ᪟ᒷ ុῲᘪᏳᘲ῭᭡◃ᜀ᜚ᴦ┩⃚ ἒ ₈ᮣ ↙ὠῡ ᙑẘ ᳛ὗῲ᢭ᜀ ឱᶯᏧᶦᶦ᥆᧜ᓟ᥆᫮ឱᶯ᥆᫓ ឴ΰ┧᤹ᜀᶯឱῲᓦឱ┧᜗┩⒇ 2'ᜀ ῵↑ᮀ⎩ ុ↙ ⃃ᶵ῭ ᒨ ἒ◃ ឱᶯ᥆ ◄​ៃẘ Ἴ᜗ ᒷὄ ◃Ꮷ៊១ᤧₗᐳឱᶵ῭ᓦᜇῠ₅ ↙ ᴖ⏌┷᜗ ᶯᜀ ᙢ ὡ១⋣ ᙢἫ᧨┠ῡ₼ᮣ┧ᓦ῍┧ἑ ᘰῠ ạ᪟ὓ ᐍ᪤ῡ ₺ᐋὓ ∪ᐳ ≞Ṱ⑞⑈᥆•◅┧ᐳ⑵ᶸᶦ⌗ẘ ᏶ῠ ᐾᐾ ᐾᏩἉ ◆ᓦ᧜ ᮄẘᙖ ῞᨝ ᭪┸ ⃃ᶵ῭ ឱᶵ ‍ᱭἉ ☑ῡᷝᐳῼ᜗ ᓛᤧᘪ ῲ ᨦ៣ ᭡◃Ꮷ ឱᶯ῭ ᱭᨣ᤺ῡ ៃ∃ᜀ ῵ῴ⃚ Ṱᜍ᨟ ῭ᑂᐮ᧷ ᐾₜ῭᧤៧ ᓛ᧤ᐳᳪ ᜩ Ꮹ῭ ᓦẙῡ ┈ῠ ᱭᨣ∜Ἔ᜗ ᓛᤩ ₅Ἁ᳛ ᓛᏧ ῲᱣ῞᥆ ᱟṼ ᜶ῴ᪢┨῭ᐳ┺┛᥆ᤳᶦ῭ᶯᛠ ᧤Ṱᒨ​ῠ⃃ᳪឱᶯ῭⚆ᱜṰῼ ᜀ ᶵ​⚇ῲẤ᜗ ᐋᓦἋ ᱣ┈ ᐋᤙ ᧜ ῍┩ ᶯ​ῲ ῼẤᐳ ᐾᏹ‍② ῲἕ᥀῞᨝ᒨ​⃃ṽἉ᳛ᜀ≀₊ Ꮷ⒈∤ₗ᜗Ἠᜁឱᶯᖶᤧὖ​᧬ ᜥῲ᳛ᐳῼᐳ ᧯ῠᑂᒨᏺῲᨪ ᤹៥ẘ᧙ᙗᱣᶦᶯᜩᒨ​ῲ₺ ᜀ῍ᜩ┬ῡ᛾ᘢᐚ┩᜗ ₈⊿ἵ ₢ᒷ ῵ᱣᑀ ἡᴨῲ ẘὔᤧ⃚᜶ ᓛᐽῠ ឱᶯ •∜῭ ◃ᱣῲ  ⃡᜚ᓦẙ῭᪟ᜩἜ᜗ ᳛ὗᑀ 2'῭ ‍ᏹ᫓ῠ ◕Ῐ᳨ ᑀ ᫀᑂἉ ∪₅ῡ ᧸≁ ᘪᨉ⃚ ᓛ ᴁἉ ᱜṼ᜶ ᱗ᢱ៥῭ ᱞᑀ ῲẉᓦ᧜ ⃚὞᫪᧤ᐳ ῼ᜗ ឱᶯ Ꮷ ᫓•┪ᴤ᥇ ὔ᧤ᜀ ᑀᐋ᧜ Ὸ ẘ ᫪᧤ᐳ ᱗◎Ἁ᳛ ⎗᢮┩ ▾᧤ ᶦ៥Ἁ ᜩ┰ ᪟ᑂᶵ┧ᐳ ↙Ꮷὖ ᶯ᳟ῡ᭪ᘽ᜗ឱᶯᜀ᜚⃚ᐍ᪤ῲ ᘪ ឱ᥆᥆ ἷ᳨ៃᜀ ᐓῲ Ṱᜍ᜗ Ἠ ᤙោ ᐷᨧᓪ ᓛ ᐽῡ ⃚ᘪ᜶ ῲ ὜៥῭ ⓽₈ ᳪὡῲ ᷃ῴ ᐾᏩῲ ẉ᧱᥆ឱᶯ῭⃜ⅇ☑ῲ᜗∶ᶱᶰ ᐳ≞ᐍ᪤᧮῞᥆ᜀឱᶯ῭┈ᐣឱ ₈∜᳨ឱᜡῡᴤẢ᜗ ᘪᜀ ᳛ὗᑀ 2'᧜ ᐏ῞᨝ ᪣ ᜀ᜗ ὔ᧤ᜀឱᶯ᧜ẘᡵᐚᓦẙ ┧ᐳ ῼᜀᏧ% ᓛ᧤ᐳ ῲ ᓦẙῡ ẘᡵᐚ ⃚⋯ᘾ ᴤ ῼῡᓲ% ᱗᢭ ⃜​ᴀἉ᳛᛾ᘢᜀᱣᶳᏮῠ ᐧ ᒽ ᱗ᢱῡ ῍┩ ឱᶯᏧ ᪟ảῴ⃚ ᧜ៃ᪣ᐚ┩᜗ ⚆Ᏻ᪤⚇ ∕ᱣ᭦ ῲṰ⋅῭ᶯ Ᏻ᪤ῲᨦ៊ᫍ᜗᥆◻᧙ᜀᓛᓲ᜝ῠ ẚ᜴Ἁ᳛᳛ ᘻᏧ Ἢ₢῵ὗẤ᜗ᜀᓛᓲ᜝᧮ῠṰᜍ᜗ ᫗ᱥ ẚ᜴Ἁ᳛᳛ ┰ᫍ᢭ᓦ∓ᤫᓛ᧤὚Ἁ┟᜶ ᓛᓲ᜝᧮ῠṰᜍ᜗ ẚ᜴Ἁ᳛᳛ ᘻᏧ ⃠ᶮ∓ᤫ᳛ᤧ὚Ἁὗᐳῼᜀᓛᓲ᜝ῠ Ᏻ᪤ῲᨦ៊ᫍ᜗᥆᧮◻᧙ᜀᓛᓲ᜝᧮ῠṰᜍ᜗ ⋅ ᜗ ᭪ ῲ ↛ ᐾ ᫍ Ἁ Ἁ ῲ Ṳ ᧤ ᧜ ᨣ ᜗⚉ ┺ ᜍ ῼ ᜗ ᫂ ῴ ῲ ὔ ᜗ ᶵ ῲ ᜚ ῲ Ꮹ ≆ ᫂ Ꮷ ⎟ ╕ Ἁ ῲ ᴀ ᨟ ᶯ ᘻᏧ☀᧦┩᫚ὗᛩ᪤ῲᏳ᪤᥆ᶦᫀᜀᐓῠẝ᧬ᘪ᱁ ៩┩῵ῴᏧ᜗᧛ῲ៥῭ῲᶩ᏶ῠᛩ᪤ᑀ᮪᪤᏶ῠᛩ ᪤ῡ᧮ᘪឱឱ┩◻᧝ῲៃẘᫍ᜗Ἁᜨᜀᐓῠẝ᧬ᘪ ᫫↛῵ῴᏧ┰ᫍ᢭ᓦ∓ᤫἨ᥆⃚┧᜶᧬ΰῠẝ᧬ᘪἝ ▻῭៖ᖠ⊿᧜ὔᢌᴈᐚ┪ᐓῴᏧ ᙗᛩ᪤ᑀᘻᛩ᪤ ῲẘᓾᐦᐳ᏶ῠ᫚┺῞᥆◻᧛᜗⃚᧮ᶩ├῭ᮭᓶ᧬ †ᢂ᏶᜗᨟ẝ᧬ᘪṟṟ┪ᐓῴᏧ Ᏻ᪤῍῭ῗᶩ៥ឱ †᧬᜗῭ ᱗ἔ῞᥆ ᨣᨠ┪ ᐓῲ᜗ ᛳ᢭᳛ ᶩ├῭ ឲᱣ Ảῲᓦᱍ῭ᐨᱣῡ᫒ῡᐓῴᏧ "ᶯῴ᫑⋃◅$ 한국춘추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회장ㆍ시인 흰연기와붉은어보(御寶),고종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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