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은퇴한 의사 부부인 김복충, 조 후자 씨가 지난 27일 한미장학재 단 남부지부(회장 심영례)에 3만 달러를기부했다. 재단에 따르면 김 박사 부부는 뉴욕의 허드슨 밸리 재향군인 병 원에서 30년간 의사로 근무하다 은퇴한뒤 11년전애틀랜타로이 주했다. 이들은“학창시절 주변으로부 터많은도움을받았던것에늘감 사의 마음을 간직해왔다”며“특 히학업에열정을가진학생들, 어 려움을 겪는 군인 자녀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남부지부에 기부해 오다 이번에 영구 장학금(Chair Scholarship)으로 3만 달러를 후 원하게됐다”고전했다. 한미장학재단은 영구 장학금을 모아 운영해 그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 후원자의 이름으로 반영구 적장학금을지급하고있다. 현재 ‘영구장학금펀드’에김복충, 조 후자 부부의 기부금을 포함해 총 80만 달러 기금이 조성돼 있다. 영구장학금외에도매년많은사 람이 100달러에서 1만달러에이 르기까지 다양한 액수의 장학금 을후원하고있다. 남부지부는 6월 30일까지 장학 생신청을받고있으며, 올해부터 대학(원)생에게 3000달러씩 지 급한다. 신청은 온라인 (kasf.org/ apply-src)에서 할 수 있다. 올해 도예년과비슷한총17만달러이 상의장학금이지급될계획이다. ▶ 후 원 문 의=404-579- 8282(이영진재무이사) 박요셉기자 연방대법원이 30일바이든행정 부 때 입국한 중남미 출신 이민자 50만명이상을추방하려는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을 허용하는 결정을내렸다.대법원은이날쿠바, 아이티, 니카라과, 베네수엘라등4 개국에서온50만명이상의이민자 에대한인도주의적체류허가를유 지하도록한하급법원의명령을취 소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전체9명의대법관중보수성향판 사가6명,진보성향판사가3명이어 서보수우위인대법원에서이번결 정에커탄지브라운잭슨,소니아소 토마요르대법관등 2명만이반대 의견을냈다. 이번판결의영향을받게된50만 명이상의이민자들은직전조바이 든행정부때약2년동안미국에체 류할수있도록하는프로그램에따 라입국한사람들이다. 대법원은 또 별개 사안에서 트럼 프행정부가베네수엘라출신이민 자약 35만명을추방할수있도록 길을열어줬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이민정책강화와함께공항에서의 입국심사가한층엄격해지고있는 가운데, 입국시 세관에서의 식품 류등금지물품반입에대한검역 도크게강화된것으로나타났다. 검역 당국은 특히 질병이나 해충 이퍼질위험성이높은특정품목 과과일, 식품등에대한검색을까 다롭게 하고 있어 식품류 휴대가 많은한인들의주의가요구된다. 최근한국을방문했다가LA국제 공항(LAX)으로입국한한인김모 씨는 한국에서 선물로 받은 육포 가 포함된 선물세트를 수하물 가 방 안에 넣어왔다가 이를 압수당 했다. 상업용 포장 상태고 선물용 이라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않았던것이다. 또 한국에서 워싱턴 DC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한인 이모 씨는“입국한사람들중기내식으 로 나눠준 샌드위치를 비롯해 수 하물 가방에 음식을 가져오던 사 람들이대부분2차검색대로옮겨 져 심사를 받았고 음식물은 전부 몰수됐다”며“기내식까지 반입에 문제가 될지는 몰랐다”고 전했다. 또다른한인김모씨도“입국심사 관이 별다른 질문은 없었지만 가 방안에음식물이있는지콕찝어 물었다”며“왠만하면한국서구입 한 음식물은 안가지고 오는 것이 입국수속시속이편할것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본격 여름철 여행 시즌 을맞아미국과한국을오가는방 문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연방 당 국은 농업과 생태계 보호 및 공 중 보건 유지를 위해 식품류 반 입에 대한 규제 규정 시행을 강화 하고 있다. 3면에 계속 · 한형석 기자 제11306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6월 2일(월) A ‘식품류반입’공항입국검역강화 육류·식품·한약재등 한인휴대많은품목들 입국시적발압수잇따라 최대1천달러벌금까지 김복충·조후자씨장학금3만달러기부 한미장학재단남부지부에 영구장학금쾌척 바이든재임때입국이민자,중남미출신50만명추방위기 대법원, 정부추방계획허용 하급법원보호결정뒤집어 김복충 조후자 부부(오른쪽)가 지난 27일 이영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재무이 사에게장학기금을전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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