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2일 (월요일) D6 경제ㆍ글로벌 이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지난달 생산은 물론 소매판매 와 투자 모두 동반 하락했다. 1 월이후 석달 만에 ‘트리플 감 소’다. 미국발 관세충격이가 시화된 데다, 내수도 부진을 면치못한영향이다. 통계청이30일발표한‘4월산 업활동동향’에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전월대비0.8% 감소했다. 광공업은 물론 서비 스업, 건설업, 공공행정에서생산 이모두 줄었다. 생산 지표가 ‘마이 너스’ ��� 를기록한것은1월 �� 1.6% � 이 후석달만이다. 생산 위축의주된원인은 미국 관 세정책이다. 특히지난달 3일부터 품목별관세25%를적용받고있는 자동차생산은전월대비 4.2%나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이줄어든 것은 작년 11월이후 5개월 만이 다.자동차를포함한제조업생산 도같은기간 0.9%감소한것으로 집계됐다.앞서한국은행은미국의 품목별관세 25%가 유지된다면자 동차산업이가장큰타격을입을것 이라는분석을내놓은바있다. 이두원통계청경제동향통계심의관 은“자동차는기타친환경차나특수목 적용등완성차중심으로감소했다”며 “3월부터현대차그룹 미국 조지아 공 장이본격가동되고관세영향도반영 돼생산량감소에영향을미쳤다”고설 명했다. 각종소비지표도하락을면치못했 다.지난달소매판매는전월대비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복 등 준 내구재 �� 2.0% � 와 통신기기·컴퓨터등 내구재 �� 1.4% � , 의약품 등 비내구재 �� 0.3% � 등 모든 분야에서판매가 줄었 다. 소매판매는 3월 �� 1.0% � 이후두달 연속감소세다. 서비스업소비를나타 내는 서비스업생산도같은기간 0.1% 줄었다. 투자도 사그라들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등 기계류 �� 4.5% � 에서투자가감소하며전월대비0.4% 감소했다.전월 �� 0.6% � 에이어두달연 속감소다.건설업생산을나타내는건 설기성도건축 공사실적저조로 0.7% 줄었다. 마찬가지로 2개월연속 하락 이다. 건설수주는같은기간 17.5%줄 어들며3개월만에하락전환했다. 새정부의대미협상결과에따라생 산 침체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 당장 상호관세유예가종료되는 7월 8일전 까지양국이통상 협상에결실을 내지 못할경우,한국에는품목별관세와별 개로 25%국가별관세가부과될가능 성이높다. 미국법원이트럼프행정부 의관세에제동을걸었다지만, 트럼프 대통령이반발하면서‘시계제로’인상 황이다. 다만새정부출범이라는국내 정치불확실성완화에대한 기대감으 로,현재경기상황을보여주는동행종 합지수순환변동치는전월보다 0.2포 인트,향후경기국면을예고해주는선 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각각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 심리지수도이달들어개선세를보이는 점도긍정적이다. 정부는통상리스크대응과내수활 성화에만전을다하겠다고밝혔다.조 성중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생 산은 2개월연속 큰 폭 증가했던기저 효과로 조정을 받는 가운데, 소비·건 설등내수어려움이지속되고있다”며 “소비·기업심리개선이최근 부진했던 내수지표에긍정적인영향을 줄것으 로기대하나,미국관세관련불확실성 이어지면서수출은 하방 위험이있는 상황”이라고진단했다. 세종=강진구기자 美 관세충격파$ 생산·소비·투자 다 줄었다 이스라엘, 인질받고전쟁은쭉?$‘60일휴전안’삐걱 ‘클로드4’공개한앤스로픽CEO “초급사무직절반사라질수도” 차기식품산업협회장에박진선샘표대표가닥 GS건설, 자이아파트에‘개인용창고’도입 미국이제안한 가자지구 휴전안에 이스라엘이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휴전안은도널드트럼프미국대 통령의중동 특사 스티브위트코프가 제안한것으로,‘60일동안가자지구에 서휴전하는동안팔레스타인무장정 파하마스가 2023년10월이스라엘기 습공격때부터억류중인인질10명을 석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다 만하마스가 ‘종전방안에대한구체적 해법이없다’는이유로일단거부한상 태라추가협상이필요한상태다. 30일 � 현지시간 � 이스라엘타임스오 브이스라엘 � TOI � 등에따르면캐럴라 인레빗미국백악관대변인은전날“위 트코프 특사 제안을이스라엘이승인 했고, 이를 하마스에전달했다”고 밝 혔다. 휴전안은 ‘휴전첫주에하마스 가생존인질10명을풀어준다 � 휴전첫 날 5명,휴전7일차 5명 � ’,‘하마스가억 류 중인인질 시신 18구를 송환한다’ 등의내용을담고있다. 가자지구에는 약 58명의인질이남아있는데,약 20명 이살아있고나머지는사망했다고이 스라엘은파악중이다. 이스라엘은이같은 백악관 발표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않았다. 다만 이스라엘매체채널12는 “베냐민네타 냐후총리가인질가족들과만난자리 에서‘해당제안을원칙적으로 수용한 다’고말했다”고보도했다. 반면하마스는거부의사를 표시했 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 국고위관료인바셈나임은 29일성명 을 통해“새로운제안은전쟁중단 등 우리의요구를 충족시키지못한다”며 “사실상이스라엘의가자지구점령을 영구화하고 살인과 기근을 지속시키 는방안”이라고말했다. 위트코프특사휴전안 10항에는 ‘종 전을위해필요한 조치에대한 협상은 60일이내완료되어야한다.이합의가 이뤄지면석방된인질을제외한나머지 인질 � 생존자 및 사망자 � 을 석방한다. 해당기간 동안 종전협상이완료되지 않으면당사자합의에따라임시휴전 이연장될수있다’는내용이담겼는데, 이는이스라엘이일부인질을 돌려받 은직후언제든전쟁을재개할수있다 는뜻이나다름없다는게하마스입장 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1월 휴전 당시‘협 상을 통해추가 휴전을 한다’는 조건 을 달았으나 3월추가 휴전없이전쟁 을 재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9일 “하마스를제거할때까지전쟁을끝내 지않겠다”고거듭강조하기도했다. 이에하마스는미국등중재국에‘전 쟁종식방안에대한보다구체적인내 용을휴전안에담아야한다’고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60일 휴전 기간 동안이스라엘군이지난 3월18일전쟁 을재개한이후추가병력을배치한지 역에서병력을 철수하고, 인도주의적 구호품 분배업무를이스라엘과 미국 이주도하는가자인도주의재단 � GHF � 에서다시유엔기구로 넘겨야 한다는 조항도 휴전안에추가하기를 원한다 고 TOI는 전했다. 이매체는 “협상은 적어도며칠더지속될가능성이높다” 고전했다. 베를린=신은별특파원 “향후 1~5년안에인공지능 � AI � 이 초급화이트칼라일자리의절반을 사 라지게할수있다.” 미국AI 기업앤스로픽의다리오아 모데이최고경영자 � CEO � 가 AI의일 자리위협을경고하고나섰다.생각보 다이른시점에사무직이AI에대체될 가능성이크므로, 지금이라도 적극적 인대비에나서야한다는게그의주장 이다. 오픈AI 연구 부사장 출신인아 모데이는 2021년자신의여동생과앤 스로픽을설립했다.앤스로픽의클로 드는세계에서가장성능이뛰어난 AI 모델중하나로꼽힌다. 29일 � 현지시간 � 미국온라인매체액 시오스에따르면,아모데이는전날이 매체와의인터뷰에서“AI가 기술, 금 융, 법률, 컨설팅등 주요 사무직분야 에서대규모로 사람을대체할 준비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들은 이미인간대신AI 에이전트를투입할 준비를 하고있다”면서“변화는점진 적으로진행되다어느 순간 폭발적으 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미국의실업률은 20%까지높아 질수있다”고그는예측했다. 아모데이의이같은 경고는앤스로 픽이최신AI 모델‘클로드4’를공개한 직후나왔다.클로드4는코딩,문서요 약, 법률검토, 의료정보분석등다양 한업무에서사람에준하는능력을낸 다고 한다. 기업CEO가 신기술 공개 직후이런기술이불러올악영향을경 고하는건매우이례적인일이다.아모 데이는 “기술의잠재력은분명긍정적 인면도있지만,잘못될경우사회전체 에큰 타격을 줄 수있다”면서자신이 발언하게된이유를설명했다. 아모데이는자신의예측이현실화하 지않게하기위해서는당장대책마련 에나서야 한다고주장했다. 그는 “정 부와기업은더이상현실을미화만해 선안된다”며“특히정치권은AI가몰 고올일자리대체현실을이해하지도, 국민에게경고하지도않고있다”고일 갈했다. 그러면서“차가 오고 있을 때앞에 서서멈추게할 수는없다. 하지만 방 향을 10도만 바꿔도 결과는 달라질 수있을것”이라며“우리는지금방향 을바꿔야한다”고말했다.개발만무 조건적으로부추길게아니라,AI의위 험성을 직시하고 대비책을 세울 필요 가있다는얘기다. 실리콘밸리=이서희특파원 국내식품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식 품산업협회의다음 협회장 후보가 박 진선 � 사진 � 샘표식품대표로좁혀졌다. 박대표와경쟁해온황종현SPC삼립 대표가불출마의사를밝히면서다.이 에따라 차기수장 선출을 놓고석달 째이어진협회내부갈등도수습국면 에접어들게됐다. 30일식품업계에따르면황 대표는 최근 협회측에“협회장 후보로 출마 하지않겠다”는 의사를전달했다. 그 는 SPC삼립측에도 같은 입장을 밝 혔다고한다. 2월말임기가만료된이 효율 협회장 � 풀무원총괄 대표 � 의후 임협회장에출마의사를밝힌지석달 만에중도하차한셈이다.최근경기시 흥시SPC삼립제빵 공장에서작업중 이던50대여성근로자가사망하는사 고가 발생하면서사고수습에전념하 는게맞는다고판단한것으로해석됐 다.최근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황대 표가 협회장으로 출 마하는 건 부적절하 다”는성명을발표하 기도했다. 황 대표의중도 하 차로 다음 협회장은 이르면 6월말에선출될것으로 보인 다. 당초협회는 2월말정기총회에서 새협회장을정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박대표와황대표가출사표를던지면 서상황이복잡해졌다. 1969년협회가 생긴뒤지금까지협회장은선출절차 없이이사회내부 논의를거쳐추대됐 는데처음으로복수후보가나왔기때 문. 기존처럼이사회가 협회장을 결정 해야한다는의견과회원사 � 192개 � 를 상대로경선투표를부치자는주장이 부딪쳤다. 업계관계자는 “사실상 박 대표단독출마구도가되면서갈등이 봉합될것같다”고했다. 박대표가협회장자리에오르면‘부 자 � 父子 � 협회장’ 기록을 세우게된다. 그의부친인박승복샘표식품선대회 장은 협회전신인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 � 15∼17대 � 을지냈다. 박준석기자 앞으로GS건설이공급하는브랜드 아파트 ‘자이’에스마트폰애플리케이 션으로 관리하는개인용창고가 들어 선다.저장정보확인부터온·습도점검 까지체계적물품관리가가능하다. GS건설은 국내개인 맞춤형 보관 서비스 1위기업인‘세컨신드롬’의경험 과 기술력을 자이단지에도입한다고 30일밝혔다. 세컨신드롬이운영하는 ‘미니창고다락’은집에공간이부족한 아파트입주민이공용부분에물품을 자유롭게맡기고찾아쓰는세대별창 고다. 아파트 통합 서비스앱‘자이홈’ 을통해다양한물품정보를확인하고 원격으로창고를여닫을수도있다. 김민호기자 4월산업활동동향$석달만에‘트리플감소’ 전산업생산 0.8%‘뚝’$자동차는 4.2%줄어 소매판매0.9%감소등내수지표두달째하락 설비투자 0.4%감소$건설수주도하락전환 ������������������������� ����������������������� �������������������� � �������������� “기술, 사회에큰타격줄수있어 AI가일자리대체$방향바꿔야” �������������������������������������������������������������������� ������������������������������ ������������� 美‘첫주에인질 10명석방’제안 이매체“네타냐후가수용”보도 하마스“종전내용빠졌다”거부 황종현 SPC삼립대표불출마 근로자사망사고수습에전념 6월말임시총회서선출될듯 ������������������������� � 자이홈앱통해물품관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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