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3일 (화요일) D3 대선 김 문수국민의힘대선후보측은‘샤 이보수’결집에의한막판추격가 능성에기대를걸고있다.이재명더불 어민주당대선후보의가족관련논란 과유시민작가의‘설난영막말발언’에 따른중도표심변화에도주목한다. 국민의힘선대위종합상황실장인장 동혁의원은 1일기자회견에서“여론조 사 공표기간직전까지여론조사결과 에서지지율이뒤지고 있던것은 맞지 만,처음선거운동시작할때에비해많 이좁혀졌다”고 낙관론을 폈다. 그는 판세에대해“ � 지난달 29, 30일 � 사전투 표 직전에이재명후보와 관련된여러 부정적이슈가불거져이미이재명후보 를 다 따라잡았다고 생각한다”고 분 석했다.장의원은“어려운싸움이되겠 지만 마지막까지최선을 다하고 투표 율을높이면역전가능하다”고거듭강 조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부산·울산·경남 � PK � 지역의‘샤이보수’에기대감을드 러냈다. PK 지역은 유권자 수 � 657만 여명 � 가전체유권자수의14.8%에달 하는적지않은규모다.대구·경북 � TK � 과 달리민주당지지세도 만만치않지 만,판이한쪽으로너무기운다싶을때 는보수정당의마지막보루역할을해 왔다. 민주당이압승한지난해총선에 서도PK 유권자는견제심리를발동해 40석중 85% � 34석 � 를 국민의힘에몰 아줬다.장의원은“부울경 � PK � 지역의 경우우리의전통적인지지층이있는지 역이지만아직결집이다 되지않았다” 며“이지역지지층을어떻게결집하고 투표장으로 오게할지에대해유세와 홍보전략을짤것”이라고말했다. 투표 직전까지누구를 찍을지고민 하는 부동층 유권자도 러브콜 대상이 다. 국민의힘관계자는통화에서“정권 에대한 회고적심판 성격이강한 총선 이나지방선거와 달리, 대선은나라경 영을 맡길일꾼을 뽑는 미래지향적선 거”라며“국민의힘이윤석열전대통령 과 절연한 만큼 유권자들도 ‘내란 종 식’ 프레임에서벗어나 국가 미래를 고 려해표를던질것”이라고내다봤다. 이런부동층을흔드는요소중하나 가후보의품성과막말논란이다.국민 의힘은이재명후보아들의음란 게시 글과온라인도박의혹,진보스피커유 시민씨의막말논란을변수로본다. 내란 종식프레임에맞서기위해윤 전대통령과 절연메시지도잇달아 내 고있다. 김용태비상대책위원장은전 날 윤 전대통령을 향해“국민의힘근 처에얼씬도하지마라”고일갈한데이 어이날도“대통령탄핵심판결과에따 라지난해당이대통령탄핵반대당론 을채택했던것은무효화돼야한다”고 밝혔다.김후보는이날취재진과만나 “윤 전 대통령은이미탈당했다, 제가 논할문제가아니다”라고거리를뒀다. 다만절연메시지가 너무 늦었다는평 가도없지않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단 일화 무산은김후보로선뼈아픈지점 이다. 그러나 전화위복이란 견해도있 다. 이준석후보가 ‘저수지’ 역할을 해 서이재명후보로의표유출을막고,막 판에사표방지심리가발동하면김후 보가이준석후보의표를흡수할수있 어오히려득표율을올릴수있다는계 산이다. ‘아스팔트우파’로분류되는황교안 무소속 대선 후보가 1일 후보직사퇴 와함께김후보지지를선언한것은양 날의검이다. 황후보지지세를흡수할 수있지만, 부정선거음모론과탄핵반 대이미지가덧칠될여지도있다. 이성택기자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측은 중 도와보수유권자들이‘미래에대한투 자’를생각해표를몰아줄것으로기대 하고있다. 선거승리를위해막판까지 뛰고있지만, 만에하나석패하는경우 에도최소 10%가넘는두자릿수이상 득표를달성할것으로전망했다. ‘이준석으로의단일화’가 사실상 물 건너간것은선거구도상악재다.이동 훈개혁신당공보단장은 1일통화에서 “윤석열전대통령과 확실히절연하지 못한 김문수 국민의힘후보가 출마하 면서대선이미래지향 선거가아닌심 판 선거가 돼버렸다”며“불법계엄에서 자유롭고컨벤션효과도기대할수있 는이준석후보로의단일화가 보수의 돌파구였지만, 김후보가 사퇴를거부 하며어려워졌다”고주장했다. 물론 3일 본투표 직전까지어느 한 쪽이후보를 사퇴하면단일화 효과를 일부기대할수는있다. 그러나지난달 29, 30일사전투표에서유권자 34.84% 가이미투표를마친터라뒤늦은단일 화의효과는극히제한적이다. 3자구도하에서이준석후보측은유 권자들의‘미래를위한 투자’ 가능성에 주목한다. 특히기존지지층인중도와 2030청년을 넘어보수심장인대구·경 북 � TK � 6070 유권자를 상대로 김후 보를 뛰어넘는지지를 받는 것이목표 다. 만에하나이번선거에서보수가열 세를 면치못하더라도, 보수의미래를 위해이준석후보를 밀어달라는 논리 다.이를위해이준석후보는선거마지 막 날인 2일최종 유세장소를 대구로 잡았다. 이준석후보가 지난달 27일대선후 보TV토론에서이재명후보아들의혹 을겨냥한여성신체관련원색적발언 으로물의를빚은것은변수다.이단장 은“내부검토결과해당이슈는지지율 에큰영향은주지않는것으로나타났 다”고전했다. 이성택기자 더 불어민주당은 대선 막판 불거진 각종 의혹 공세에도 ‘이재명대세 론’이견고하다고 자신하는 분위기다. 이재명대선후보 장남 의혹 등이튀어 나왔지만,윤석열정부의실책으로 3년 내내쌓인 ‘정권교체’ 열망을 흔들 만 한변수는아니라는것이다.외려민주· 진보진영에서는처음으로 ‘과반 득표 대통령’이탄생할 수있다는기대감마 저엿보인다. 1일민주당은일관되게이후보의승 리를확신했다.대선기간내내이후보 의대세론을크게흔들만한변수가없 었고, 남은기간에도판세를뒤엎을상 황이벌어지기힘들다는 판단이다. 여 론조사가공표되지않는 ‘깜깜이기간’ 에돌입하기직전,이후보와김문수국 민의힘대선후보의격차가 다시벌어 지는양상을보였던것도이같은판단 에영향을미쳤다.지난달 27일공개된 리얼미터여론조사에서이후보와 김 후보의격차는 12.4%포인트로집계됐 다. 지도부 의원은 “흐름으로만 본다 면 10%내외의격차가 유지될것으로 관측된다”고말했다. ‘부자몸조심’ 때문에대외적으로 목 표치를 내세우진않았지만, 내부에서 는 ‘과반 득표’까지도 노리고있다. 재 선의원은“이준석개혁신당후보의표 가많이빠져서다자구도가옅어졌다” 면서 “절반을 넘겨야 이기는 판이됐 고, 그러니과반이목표”라고 말했다. 1987년이후과반을득표해당선된대 통령은지난 18대대선박근혜전대통 령 � 51.55% � 이유일하다. 당시박전대 통령은 문재인당시민주통합당 후보 � 48.02% � 와 ‘양자구도’를보였는데,이 번대선역시제3당후보들의부진으로 사실상양자구도로 흐를것이라는게 민주당의관측이다. 민주당이승리를 낙관하는 배경엔, 이번대선이윤석열전대통령의탄핵으 로치러지는보궐선거라는점에서야권 에유리할 수밖에없는 구도이기때문 이다. 정권교체민심이줄곧 60%를 넘 는것은이번대선에서불법계엄심판 론이강하게작동하고있다는 방증이 다.비수도권의원은“정권심판프레임 은하루아침에만들어진게아니고 3년 내내만들어진프레임”이라고말했다. 막판이후보가족을향한 네거티브 공세가쏟아졌지만, 민주당은 “미미하 다”며크게개의치않는 분위기다. 당 관계자는“막판네거티브는별효과가 없다”며“이번도부분적으로는영향을 미치겠지만 판세에큰 변화 줄정도는 아니다”라고 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꼭네거티브가공세를한쪽이의도한 대로만 흐르란 법도없다”며“초원복 집도 지역주의를 부추기려했지만, 오 히려사람들이분노해더투표장에나 오게하지않았나. 결과가어디로튈지 모른다”고속단을경계했다.보수진영 의네거티브 공세가 오히려민주진보 진영의역결집으로이어질수있다는전 망이다. 민주당이막판 경계하는 마지막 변 수는 여론조사상으로 감지되지않는 ‘샤이보수’의결집여부다. 이들은 윤 전대통령의불법계엄과 탄핵에실망 해아예투표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은계층으로분석돼왔다. 다만보수 결집에힘입어이들이막판투표장으로 쏟아져나올경우뒷심을발휘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판자체를흔들기는쉽 지는않다는판단이다. 민주당의원은 “마지막여론조사에서이후보와김후 보의차이가 12~13%정도로나왔는데, 샤이보수는 � 전체유권자의 � 3%정도 로예측된다”고말했다. 우태경기자 민주 ‘李 과반 득표’도 노린다 국힘 “막판 샤이보수 뭉친다” 개혁신당“이준석은미래투자”$ 2030 넘어TK 선전기대 “김문수대역전가능” 기대 이재명가족^유시민막말논란에 “초반에비해많이좁혀졌다”분석 PK 샤이보수투표율제고총력 황교안후보사퇴“金지지”선언 “이재명대세론견고” 확신 이준석논란에“사실상양자구도” 민주진영첫‘과반대통령’기대 “네거티브공세, 판세에영향미미” 샤이보수막판결집은최대경계 ������������������������������������������������������������������������������������������������ ������� “득표율최소 10%넘을것” 전망 TK 6070 득표, 金에승리목표 혐오발언논란엔“큰영향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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