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4일 (수요일) LA 카운티 한인 자살 사건이 추 가 보고됐다. 지난주 LA와 놀웍에 서 각 1명씩 총 2명의 한인이 자살 한것으로파악됐다. LA카운티검시국에따르면올해 48세 한인 여성 유모씨가 지난달 29일 LA 다운타운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방식은 목을 매달아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한것으로나타났다. 또지난달 31일에는올해 72세남 성김모씨가놀웍에있는자신의주 거지에서숨진채발견됐다. 역시사 망방식은목을매달아자살한것으 로판명됐다고검시국은밝혔다. 이로써올해들어LA카운티검시 국이공식적으로밝힌한인자살사 례는 10건에달했다. 이에앞서지난 달 10일 65세 한인 남성 오모씨가 가디나 지역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스스로총격을가해숨진채발견되 기도했다. <한형석기자> 화염병테러 <1면서계속> 수사 당국은 사건 현장에서 그가 준비해 왔다가 사용하지 않은 화염 병 16개를 발견해 압수했다고 이날 브리핑에서 밝혔다. 솔리먼이 실제 범행에사용한화염병은 2개였다. 당 국은또현장에있다가경상을입은 4명이추가로확인돼사건피해자수 가 전날 알려진 8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고밝혔다. 2일법원에제출된용의자모하메 드 솔리먼(45)의 진술서에 따르면 그 는 수사관들에게“모든 시온주의자 를죽이고싶었다”고말했다고 AP통 신과CNN방송등이전했다. 아시아계절반이상 작년증오사건경험 한인들을포함한미국내아시아· 태평양계(AAPI) 성인 절반 이상이 지난해 크고 작은 증오사건을 경험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정 신적, 신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것으로나타났다. 증오사건 신고 접수 및 퇴치 운 동 기관인‘아태계 증오를 멈춰라 (STOP AAPI HATE)’가발표한보고 서에따르면, 시카고대여론연구센터 (NORC)가 지난 1월7일부터 15일까 지 실시한 조사결과, 한인 포함 전 국 AAPI 성인 1,598명의 응답자 중, 53%가인종또는국적에따른증오 사건을당했다고밝혔다. 이는 2023 년 비슷한 조사의 49%보다 증가한 수치다. 젊은층에서 증오 경험 비율이 더 높았는데, 18세~29세 연령층에서는 약 10명 중 7명 꼴인 72%에 달했 다. 지난해대선기간동안공적인자 리에서 외국인 혐오와 인종차별적 언어가많이나왔던것이증가에영 향을 미쳤을 것으로‘STOP AAPI HATE’는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흔 한 피해 유형은 괴롭힘으로 피해자 중 48%가 해당됐다. 대부분 언어적 괴롭힘으로, 비하, 비방, 욕설등이다. 이어 기관이나 조직 안에서 발생하 는 구조, 규칙, 운영 방식 등에서의 불이익이나 부당한 대우를 의미하 는제도적차별이 24%였고, 그다음 신체적 폭행 또는 접촉 11%, 재산 훼손10%등의순으로많았다. 피해자 40%는 정신적 또는 신체 적건강에부정적인영향을받았고, 36%는일상행동변화, 29%는안전 조치강화, 16%는경제적손실을경 험했다. 피해를받은적이없는이들 보다스트레스, 불안, 우울을느끼는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피해자중 41%가인종때문에미국 사회에 자신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다고느꼈다. 정부 지원이나 공적 자원이 부 족한 것으로 보였는데, 증오사건 피 해자 중 38%는 지원이 필요했지만 받지 못했고, 지원을 받은 사람 중 68%는 그 지원이 필요를 충족하지 못했다고답했다. 신고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 됐는데, 77%는 공식 기관(경찰, 학 교, 인권단체등)에신고하지않았으 며, 40%는 지인과도 공유하지 않았 다. 신고하지않은이유중에는신고 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고 느껴서 (65%), 신고해도 바뀌는게 없을 것 같아서(60%), 기관을 신뢰하지 않아 서(46%), 노출이 두렵거나 시간이나 노력을 낭비하기 싫어서(46%) 등이 있었다. 한편,‘STOP AAPI HATE’는연방 법부무가 거액의 공공안전 관련 지 원금을 전격 철회했고 여기에는 증 오퇴치 활동 단체에 대한 지원금도 포함돼 있는데, 아태계 증오가 이렇 게 만연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인 지의문이라고지적하기도했다. <한형석기자> 전년도보다 되레 증가 청년층 피해율 더 높아 40%는 건강에 악영향 한인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이 테슬라차량을발로찼다는이유로 10대 청소년 운전자로부터 총격을 받아숨지는사건이발생했다. 버지니아주 헌던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3일 저녁 9시40분 께 헌던의 엘든 스트릿 300블럭에 위치한 샤핑몰 주차장에서 발생했 다. 당시 이 샤핑몰 주차장에서 총 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진 제이슨 한(39)씨를 발견해 그를 상대로 응급 조치를 시도했으 나결국숨졌다고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숨진 한씨는 인 근 맥클린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테슬라차량운전자인키안메르쉬 리니파지지바(18)가 쏜 총에 맞은 것으로나타났다. 가해자는당시사 건 현장에 머물러 있다가 총격 혐 의로경찰에체포됐다. 총격용의자는사망한한씨가자 신의 테슬라 차량의 미러를 발로 찬 뒤 허리띠에 손을 뻗으려 하는 것처럼 보여 대응 차원에서 총을 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다. 경찰은가해운전자를 2급살 인 등의 혐의로 보석금 없이 카운 티구치소에수감됐다. 한편 이번 사건은 올들어 테슬라 차량을 타겟으로 한 공격이나 테러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 한 것이다. 지난 3월에는 라스베가 스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테슬라 서비스 센터를 공격하고 화염병을 던진혐의로체포되기도했다. 네바다주 클락 카운티 셰리프국 에 따르면 당시 라스베가스에 거주 하는 김모(36)씨가 지난 3월26일 3 급방화, 재산파괴, 차량에총기발 사, 폭발물및인화성장치소지등 의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지난 3월 18일 새벽 2시45분께 라스베가스 지역 존스 블러버드와 서던 215 벨 트웨이 인근에 위치한 테슬라 서비 스센터에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나타나 감시카메 라에 총격을 가해 손상시킨 뒤, 센 터의 정문에‘RESIST(저항하라)’라 는 단어를 스프레이 페인트로 적었 다. 이후 주차된 테슬라 차량에 화 염병을 던지고 총격을 가해 최소 5 대의차량이피해를입었다. <박광덕기자> 지난1일콜로라도주에서발생한친이스라엘모임화염병테러사건의여파로남가주지역에서도유대계관련시설들에대 한잠재적테러우려로긴장감이높아지고있다. LA시와경찰국(LAPD)은 사건다음날인 2일관련시설들에대한순찰강 화에나서겠다고밝혔다. LA 한인타운내윌셔와호바트에위치한유대교회당인윌셔블러버드템플앞에이날경찰차가 세워져있다. <박상혁기자> LA한인타운내유대계시설도경계강화 또한인들극단적선택잇달아 놀웍과 LA 다운타운서 LA카운티올 10건달해 테슬라공격빈발속 버지니아주서총격 10대운전자 체포 테슬라발로찼다고…한인추정남성피격사망 조지아 등지에 유통되는 토마토 에대해1급리콜조치가취해졌다. 연방 식품의약국(FDA)는 2일 윌 리엄스 팜스 리팩(Williams Farms Repack) 과 H&C 팜 스(H&C Farms) 의포장토마토에대해1급 리콜을발표했다. 1급리콜은리콜등급중가장위 험한단계로심각한건강상피해나 심할경우사망에이를가능성이있 을경우취해진다.이번에리콜조치 가취해진토마토는 4월 23일부터 조지아를포함해노스캐롤라이나 와사우스캐롤라이나등지에서판 매됐다.FDA에따르면이들포장토 마도제품은지난달29일살모넬라 오염가능성이제기된공급업체에 서출하된것들이다. FDA는“이토마토로인한질병발 병사례는아직보고되지않았지만 오염가능성이높고치명적일수있 다”며“해당제품이확인되면섭취 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반품할 것” 을당부했다. 이필립기자 종합 A4 조지아서유통토마토1급리콜 LA 카운티 한인 자살 사건이 추 가 보고됐다. 지난주 LA와 놀웍에 서 각 1명씩 총 2명의 한인이 자살 한것으로파악됐다. LA카운티검시국에따르면올해 48세 한인 여성 유모씨가 지난달 29일 LA 다운타운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방식은 목을 매달아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한것으로나타났다. 또지난달 31일에는올해 72세남 성김모씨가놀웍에있는자신의주 거지에서숨진채발견됐다. 역시사 망방식은목을매달아자살한것으 로판명됐다고검시국은밝혔다. 이로써올해들어LA카운티검시 국이공식적으로밝힌한인자살사 례는 10건에달했다. 이에앞서지난 달 10일 65세 한인 남성 오모씨가 가디나 지역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스스로총격을가해숨진채발견되 기도했다. <한형석기자> 화염병테러 <1면서계속> 수사 당국은 사건 현장에서 그가 준비해 왔다가 사용하지 않은 화염 병 16개를 발견해 압수했다고 이날 브리핑에서 밝혔다. 솔리먼이 실제 범행에사용한화염병은 2개였다. 당 국은또현장에있다가경상을입은 4명이추가로확인돼사건피해자수 가 전날 알려진 8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고밝혔다. 2일법원에제출된용의자모하메 드 솔리먼(45)의 진술서에 따르면 그 는 수사관들에게“모든 시온주의자 를죽이고싶었다”고말했다고 AP통 신과CNN방송등이전했다. 서에따르면, 시카고대여론연구센터 (NORC)가 지난 1월7일부터 15일까 지 실시한 조사결과, 한인 포함 전 국 AAPI 성인 1,598명의 응답자 중, 53%가인종또는국적에따른증오 사건을당했다고밝혔다. 이는 2023 년 비슷한 조사의 49%보다 증가한 수치다. 젊은층에서 증오 경험 비율이 더 높았는데, 18세~29세 연령층에서는 약 10명 중 7명 꼴인 72%에 달했 다. 지난해대선기간동안공적인자 리에서 외국인 혐오와 인종차별적 언어가많이나왔던것이증가에영 향을 미쳤을 것으로‘STOP AAPI HATE’는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흔 한 피해 유형은 괴롭힘으로 피해자 중 48%가 해당됐다. 대부분 언어적 괴롭힘으로, 비하, 비방, 욕설등이다. 이어 기관이나 조직 안에서 발생하 는 구조, 규칙, 운영 방식 등에서의 불이익이나 부당한 대우를 의미하 해자 중 38%는 지원이 필요했지만 받지 못했고, 지원을 받은 사람 중 68%는 그 지원이 필요를 충족하지 못했다고답했다. 신고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 됐는데, 77%는 공식 기관(경찰, 학 교, 인권단체등)에신고하지않았으 며, 40%는 지인과도 공유하지 않았 다. 신고하지않은이유중에는신고 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고 느껴서 (65%), 신고해도 바뀌는게 없을 것 같아서(60%), 기관을 신뢰하지 않아 서(46%), 노출이 두렵거나 시간이나 노력을 낭비하기 싫어서(46%) 등이 있었다. 한편,‘STOP AAPI HATE’는연방 법부무가 거액의 공공안전 관련 지 원금을 전격 철회했고 여기에는 증 오퇴치 활동 단체에 대한 지원금도 포함돼 있는데, 아태계 증오가 이렇 게 만연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인 지의문이라고지적하기도했다. <한형석기자> 한인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이 테슬라차량을발로찼다는이유로 10대 청소년 운전자로부터 총격을 받아숨지는사건이발생했다. 버지니아주 헌던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3일 저녁 9시40분 께 헌던의 엘든 스트릿 300블럭에 위치한 샤핑몰 주차장에서 발생했 다. 당시 이 샤핑몰 주차장에서 총 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진 제이슨 한(39)씨를 발견해 그를 상대 응급 조치를 시도했으 나결국숨졌다고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숨진 한씨는 인 근 맥클린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테슬라차량운전자인키안메르쉬 리니파지지바(18)가 쏜 총에 맞은 것으로나타났다. 가해자는당시사 건 현장에 머물러 있다가 총격 혐 의로경찰에체포됐다. 총격용의자는사망한한씨가자 신의 테슬라 차량의 미러를 발로 찬 뒤 허리띠에 손을 뻗으려 하는 것처럼 보여 대응 차원에서 총을 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다. 경찰은가해운전자를 2급살 인 등의 혐의로 보석금 없이 카운 티구치소에수감됐다. 한편 이번 사건은 올들어 테슬라 차량을 타겟으로 한 공격이나 테러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 한 것이다. 지난 3월에는 라스베가 스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테슬라 서비스 센터를 공격하고 화염병을 던진혐의로체포되기도했다. 네바다주 클락 카운티 셰리프국 에 따르면 당시 라스베가스에 거주 하는 김모(36)씨가 지난 3월26일 3 급방화, 재산파괴, 차량에총기발 사, 폭발물및인화성장치소지등 의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지난 3월 18일 새벽 2시45분께 라스베가스 지역 존스 블러버드와 서던 215 벨 트웨이 인근에 위치한 테슬라 서비 스센터에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나타나 감시카메 라에 총격을 가해 손상시킨 뒤, 센 터의 정문에‘RESIST(저항하라)’라 는 단어를 스프레이 페인트로 적었 다. 이후 주차된 테슬라 차량에 화 염병을 던지고 총격을 가해 최소 5 대의차량이피해를입었다. <박광덕기자> 세워져있다. <박상혁기자> 또한인들극단적선택잇달아 놀웍과 LA 다운타운서 LA카운티올 10건달해 테슬라공격빈발속 버지니아주서총격 10대운전자 체포 테슬라발로찼다고…한인추정남성피격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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