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4일 (수요일) D3 21대 대선ㆍ표심분석 불법계엄과 탄핵의바다를 제대로 건너지못한 보수진영을 향한 민심의 회초리는 매서웠다. 대구·경북 � TK � 과 부산·경남 � PK � 등전통적인영남텃밭 을제외하고국민의힘은철저하게외면 당했다.지난대선윤석열전대통령을 밀어줬던강원과 울산마저등을 돌렸 고, 충청도싸늘하게돌아섰다.일찌감 치윤전대통령과절연하지못하고,반 성도 쇄신도 없이버틴 국민의힘이자 초한심판이었다. 4일 0시기준개표가 48.16%진행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영남당’으로확연 히쪼그라든모습이다. 김문수후보는 전통적인텃밭인영남지역을제외하면 각 시도에서모조리패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후보가앞선곳은부산과 경남,대구와경북에그쳤다.강세지역 이었던울산과강원에서도이재명더불 어민주당 후보와접전을펼치고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사전투표함이 개표 후반부에개봉이되기때문에, 개 표가진행될수록득표율차이는더커 질것으로보인다. 영남 내부의민심자체도 출렁이는 분위기다. 특히PK 민심이크게흔들 렸다. 당장지난대선당시국민의힘이 20.1%포인트득표율격차로앞섰던부 산은이번엔그격차가확줄어들것으 로 보인다.이재명후보 39.87%, 김후 보 52.35%로 나타났는데, 개표가 진 행되면서격차는 점점좁혀지고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선이재명 후 보 42.7%, 김후보 49.0%를얻을것으 로조사됐는데,김후보는과반에도미 치지 못한 셈이다. 부산은 지난 총선 에서도 18석중 17석을 국민의힘에몰 아줄정도로보수지지세가강했던곳 이다. 그만큼 지지층이탈이극심했던 셈이다. 지난 대선 20.86%포인트 차 이로 앞섰던 경남 역시 두 후보 � 이재 명 40.59%, 김문수 51.86% � 의격차가 11.27%포인트에그치고있다. 보수세가강했던울산 또한접전양 상이다. 이재명후보 43.11%, 김후보 47.98%로 4.87%포인트 차이다. 출구 조사에선이재명후보가 46.5%로김후 보 � 44.3% � 를 2.2%포인트 앞섰다. 지 난대선에선윤전대통령이13.62%포 인트차이로이겼지만,이번엔민심이뒤 집어진것이다.강원도마찬가지다. 국 민의힘강세지역이지만이재명후보가 44.28%,김후보가 47.91%로접전양상 이다.지난대선두자릿수차이 � 12.46% 포인트 � 로국민의힘이앞섰던곳이다. 김후보는 믿었던대구·경북에선겨 우체면치레만했다. 대구에선 70%득 표율을 달성했지만, 경북에선못 미쳤 다.김후보는대구72.2%,경북66.61% 득표율을기록 중이다.이재명후보는 각각 19.76%, 26.65%로집계됐다. 대 구·경북에공을 들여온이준석개혁신 당 후보는 7.24%, 5.88%로 고전을 면 치못하고있다.지난대선윤전대통령 이대구 75.2%, 경북 72.6%를얻었다 는점에비춰볼 때보수지지층이일부 이탈한것으로보인다. 역대대선 승부처였던 수도권·충청 지역에서도두자릿수차큰패배가예 측됐다. 수도권엔 이번 대선 유권자 의절반이넘는 2,261만여명이포진하 고 있어, 승부를 판가름할 가장 중요 한 지역이다. 서울 � 이재명 48.32%, 김 문수 41.4% � ·인천 � 이재명 51.06%, 김 문수 40.2% � ·경기 � 이재명 49.99%, 김 문수 40.97% � 등에서차이가 확연하 다.서울의경우지난대선윤전대통령 이4.83%포인트앞섰지만,출구조사에 선이재명후보가 9.2%포인트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전박빙열세였 던인천과경기는 10~20%포인트격차 까지날것으로예측됐다.김후보는충 청권에서도 대전 11.93%포인트, 충남 3.13%포인트,충북 5.05%포인트차이 로이재명후보에게뒤지고있다. 보수 내부에선뒤늦은 한탄이쏟아 졌다. 중립성향의한 국민의힘의원은 “김후보 스스로 윤전대통령과 결별 하지못하고선거내내끌려다닌것아 니냐”며 “근본적인 쇄신 없이정치공 학적단일화만 모색했던친윤들의총 체적무능과이기심의결과”라고평가 했다. 김도형기자 KBS·MBC·SBS 방송 3사가실시한 6·3 대선출구조사 결과 20대남성유 권자 10명중 7명이상이범보수 후보 를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여성은 60%가까이이재명더불어민주 당후보에게표를몰아줬다.특히20대 남성의경우 2022년대선당시58%가 윤석열 후보를 선택한 것과 비교하면 보수색채가훨씬짙어졌다. 연령별 지지 격차도 컸다. 40대는 70%넘게이재명후보를지지했지만,70 세이상은김문수국민의힘후보지지가 절반을훌쩍넘은것으로집계됐다. 구체적으로 20대남성은이재명후 보를 1위 � 51.7% � 로 예측한 전체 결 과와 정반대 투표 성향을 보였다. 이 재명후보 지지응답은 24.0%에그쳤 다. 그와대조적으로이준석후보지지 가 37.2%로가장높았고,김문수후보 � 36.9% � 가뒤를이어보수성향이뚜렷 했다.둘을합하면74.1%에달한다. 20대여성은 달랐다.이재명후보지 지가 58.1%로예측 1위였다.김문수후 보 지지는 25.3%였고, 이준석후보는 10.3%에불과했다. 20대여성은 권영 국진보노동당후보지지가 6.2%로전 체연령대에서가장높았다. 3 0대 남성도 1위는 이재명 후보 � 37.9% � 였지만,김문수후보 � 34.5% � 와 이준석후보 � 25.8% � 의지지율 합산이 60.3%에달했다.이와달리30대여성은 이재명후보지지가57.3%로나타났다. 2030세대의성별 격차는 3년 전보 다 커졌다. 당시방송3사 출구조사결 과를 보면 20대 남성은 이재명 후보 36.3%, 윤석열 국민의힘후보 58.7% 였다. 같은연령대여성지지율은이재 명후보 58.0%, 윤석열후보 33.8%였 다. 30대남성은이재명후보 42.6%,윤 석열후보 52.8%로나타났다. 30대여 성은이재명후보 49.7%, 윤석열 후보 43.8%였다.다만이번대선에서는이준 석후보라는제3의선택지가존재해격 차를키웠을가능성도있다. 이외에4050세대에서는이재명후보 의압도적우세,60대는접전,70대는김 문수 후보 우세로 집계됐다. 40대응 답자는 이재명 후보 지지가 72.7%인 반면김문수 후보는 22.2%에머물렀 다. 50대도이재명후보 69.8%, 김문수 후보 25.9%로나타났다. 60대는이재 명후보 48.0%, 김문수 후보 48.9%로 팽팽했다. 70세이상은김문수 후보에 64.0%의과반 지지를 보냈고, 이재명 후보는 34.0%에그쳤다. 2030세대를 제외한나머지연령대에서는성별로후 보별지지격차가두드러지지않았다. 이성택기자 尹 못 끊고단일화만 외친국힘$ ‘영남당’으로 쪼그라들었다 여성은민주당, 남성은범보수$ 2030 성별격차더커졌다 20대男‘김문수+이준석’지지74% 20대여성은이재명지지58% 1위 이준석완주로보수선택지커진듯 40대는李, 70대는金연령차도커 ���������������������������������������������������� ���������� ������ 지난대선서尹이두자릿수이겼던 울산^강원서도이재명과접전양상 김문수, PK^TK서만이재명앞서 수도권^대전두자릿수차패배할듯 부산^경남에서도득표율차이적어 탄핵의바다못건너고쇄신외면 “친윤의총체적무능^이기심결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9 � 3 % 40 � 1 % 9 � 2 % � 46 � 5 % 44 � 3 % 6 � 9 % �� 51 � 8 % 38 � 3 % 8 � 8 % � 81 � 7 % 10 � 5 % 5 � 9 % � 80 � 8 % 10 � 9 % 6 � 4 % �� 79 � 6 % 11 � 8 % 6 � 7 % � 48 � 8 % 42 � 2 % 6 � 7 % �� � 51 � 3 % 39 � 7 % 8 � 2 % � 51 � 1 % 40 � 2 % 7 � 9 % � 55 � 8 % 34 � 6 % 8 � 5 % �� 49 � 0 % 42 � 7 % 6 � 9 % � 67 � 5 % 24 � 1 % 7 � 3 % � 64 � 0 % 28 � 2 % 6 � 7 % � 48 � 8 % 43 � 4 % 6 � 3 % � 53 � 6 % 37 � 4 % 7 � 5 % ��� � �� �� ��� ��� �� �� �� � ���� ����� ����� � � ���� �� � �� ���� � �� ���� 51.7 % 39 3 . % 7.7 % �� ��� � � 57 � 9 % � 2 % 9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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