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5일 (목요일) A5 종합 이민국 불법체류자 단속 요원들이 유 명레스토랑을급습해4명의직원을체 포구금해논란이일고있다. 지난 달 30일(금) 샌디에고사우스 파 크에위치한부오나포르케타이탈리안 식당에 중무장을 한 이민세관단속국 (ICE)요원 20여명이 급습해 직원들의 신분증을검사한뒤미지참직원4명을 현장에서체포해구금했다. 이과정에서 섬광탄을 터뜨리고 사격 자세를 취하는 등 대 테러리스트 진압 을방불케하는작전을전개해시민들의 분노를샀다. ICE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대변인 은서류미비이민자를고용하고은닉하 며허위진술한혐으로발부된2건의형 사수색(및체포) 영장을집행하기위한 것이라고밝혔다. 후안바가스시의원은체포된4명중3 명은멕시코국적이고, 1명은콜롬비아 출신이라고밝혔다. 국토안보부대변인은샌디에고에서불 법체류외국인을악의(불체자임을알면 서)로 고용한 사업체에 대한 조사과정 에서 250명이 넘는 시위대가 ICE요원 들을언어폭력하고,차창을두드리거나 심지어 ICE요원들이현장을떠나지못 하도록 도로를 막기까지 했다“고 밝혔 다. 그는“경찰은작전성공을보장하고 시민과경찰의안전을최우선으로하는 방식으로상황을해결하는데필요한최 소한의 무력을 사용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취하고훈련받은대로따랐다‘며 ”플래시뱅(섬광탄)“ 사용도 포함된다 고했다. 이에대해민주당소속정치인 들은일제히비난했다. 후안바가스는캐런크로포드연방지 법판사가불법체류자여부와관계없이 식당내부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을 구 금할수있는권한을 (단속)요원에게부 여하는영장에서명했기때문이라고비 난했다. 토드글로리아시장과스캇피터스,사 라 제이콥스, 마이크 레빈 등 시의원들 은 이민국의 작전과 수행 방식에 대해 주방에서 조리하고 접시닦이하는 이 들을 섬광탄을 터뜨리고, 총구를 겨누 며 테러리스트 진압작전을 방불케 하 듯들이닥쳐체포하는것은‘선을넘은 것’이라고강도높게비판했다. 한편,“트라우마적 사건”으로 충격에 빠진식당주인은지난 2일과 3일이틀 동안 샌디에고와 오렌지 카운티 식당 문을 닫고 휴업했고, 시민들은 이번 급 습과 관련해 식당이 입은 손해를 보전 하기위해고펀드미에모금을시작했으 며, 모금액이 목표액 60,000달러를 넘 은것으로알려졌다. 이강선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 어)는테네시주소재청소년단체‘미들 테네시 소년·소녀 클럽’(BGCMT)이 클락스빌 지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후 원금 2만달러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 다. 한국타이어는 2017년 클락스빌에 8 번째글로벌생산시설인테네시공장을 지었으며 BGCMT는한국타이어의후 원금으로 이달 중 클락스빌 지부를 설 립하고 현지 청소년에게 다양한 방과 후프로그램과전문커리큘럼을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 활 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적으로이행할계획”이라고밝혔다. 연합 이민국단속요원샌디에고유명식당급습 서류미비자4명현장서체포 한국타이어, 테네시청소년단체설립후원 개인소비지출둔화세지속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중시하 는인플레이션지표가둔화세를지속했 다. 관세정책여파로소비자심리가급격 히악화한가운데4월소비지출은증가 세가 큰 폭으로 둔화한 것으로 확인됐 다. 연방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출 (PCE)가격지수가전년동월대비2.1% 상승했다고밝혔다. 전월대비로는0.1%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5%,전월대비0.1%를나타냈다. 연합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