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5일 (목요일) 다우 지수 42,519.64 ▲ 214.16p ┃ 나스닥 19,398.96 ▲ 156.34p ┃ S&P 500 5,970.37 ▲ 34.43p ┃ 환율 1,377.10원 ▼ 3.0원 ┃ 금값 $3,376.70 ▼ $20.50 ┃ 코스피 2,698.97 ▲ 1.30p ┃ 코스닥 740.29 ▲ 5.94p 전국구인규모739만건… 전월대비증가 노동 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 인 규모가 증가했다. 연방 노동부는 3 일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서지난 4월구인건수가 739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720만건) 보다 증가했다. 최근 소비자와 기업의 심리가 급속히 악화한 가운데 구인 규 모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로이터>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 3일미국 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과 알루 미늄에 대해 부과해온 25%의 관세 를 50%로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 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 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US스 틸 공장 연설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에 대한 품목별 관세율 인상 조처 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연설 직후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트 루스소셜에 인상된 관세 발효 시점 을6월4일이라고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12일 부터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철강및알루미늄제품에대 해25%의관세를부과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행정명령 에 서명하면서 4일 0시1분부터 이 들 품목들의 관세율이 50%로 두 배인상된다. 아울러 미국은 국내에서 소비되 는철강·알루미늄제품의상당량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관련될 제 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돼미국경제전반에상당한부 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철강과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자 동차와 건설, 음료 등 다양한 제조 업업체들이더높은제조비용을부 담해야하고이는소비자가격상승 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다. 철강·알루미늄관세 50%로상승 “트럼프정부와통상등새파트너십구축해야” 이재명정부의출범과함께한미 경제관계는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 이란 복잡한 도전과제를 안게 됐 다는평가다. 한통상전문가는“지난해 12월 한국에서 계엄이 발생한 후 대통 령이탄핵되고미국에서도널드트 럼프 정부가 출범하면서 양측 정 상 간 협력 네트워크가 6개월간 끊겨 있었다고 해도 무방하다”며 “새 정부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 질서 속에서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새로운경제파트너십을미국과구 축해야하며, 이과정이결코녹록 하지않을것”이라고밝혔다. ▲통상,시너지낼협상카드마련 이재명 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 해야 하는 이슈는 관세 문제다. 트 럼프대통령은지난 4월 2일전세 계무역상대국에국가별상호관세 를발표하면서한국에25%(기본관 세 10%, 국가별 관세 15%)의 관세 를 매겼다. 한국과미국은 7월 8일 이전까지‘패키지 합의’를 하겠다고 밝힌바있다. 이에따라이재명대 통령당선자는전임정부에서두달 가까이 진행한 지금까지의 협상 경 과를 검토·평가한 뒤 협상 전략을 재설정해야한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액은 557억달러에 달한다. 트 럼프 행정부는 이런 작지 않은 규 모의 무역적자를 의식한 듯 한국 을‘최악의 침해국’ 중 하나로 분 류했고, 주요 협상 대상으로 일찌 감치 거론해왔다. 전문가들은 한 국 정부가 미국에 도움을 주고 미 국의 양보를 유도할 수 있는 상호 윈윈 협상카드를 마련하는 게 중 요하다고조언하고있다. ▲환율, 양국균형점도출해야 이재명 정부는 양국 경제의 주 요현안중하나인환율이슈도미 국과 조율해 나가야 한다. 앞서 트 럼프 대통령은 8대‘비관세 부정 행위’ 중 첫번째를 상대국의 환율 조작으로 지목한 바 있다. 미국이 원화 평가 절상을 압박할 것이라 는 관측이 나오면서 현재 원·달러 환율은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 준인 1,370원대에진입한상태다. 달러화 강세면 미국에 수출된 한국 제품의 달러 표시 가격이 내 려가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생긴다. 하지만 수입은 늘고 수출 은 줄어들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 서 무역적자가 확대된다. 반대로 달러화가 약세면 한국 제품의 가 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한 통상 전 문가는“다른 나라와 비교해 미국 의 제품과 원자재가 일부 더 비싸 더라도 한국 정부에서 수입을 추 진한다면 트럼프 행정부의‘환율 조작국’ 지정 엄포에서도 벗어날 수 있고 상호 간 무역에서 윈윈하 는효과를도출할수있을것”이라 고조언했다. ▲투자,조선업등적극협력필요 새 정부의 미국에 대한 투자 확 대는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 대하는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한국이세계최고의경 쟁력을지닌조선업분야에대해트 럼프 행정부가 적극적인 협력을 원 하고있는만큼상호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매개체가될수있을것으 로관측하고있다. 또트럼프행정부는알래스카액 화천연가스(LNG) 가스관 사업에 대 해서도한국등아시아동맹국의참 여를원하고있는데, 전문가들은이 를통해미국산에너지를대량수입 하면서 대미 무역흑자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한다. 조선업과LNG가스관사업투자등 을 무역협상을 위한 지렛대로 활용 할수있다는설명이다. <박홍용기자> ■ 이재명대통령시대한미경제현안 양국, 계엄이후 6개월간 단절 7월 8일까지‘패키지딜’도출 ‘상호 윈윈’할 합의도출 필요 조선업·LNG 등 적극 협력해야 트럼프, 행정명령에서명 제조사·소비가격상승 6·3대선에서당선돼곧바로대통령에취임하게된이재명더불어민주당당 선자는임기첫날부터한미경제협력을위한산적한난제에직면하게됐다. 새정부는요동치는글로벌경제환경속에서통상부터환율, 투자등겹겹 이쌓인현안들을슬기롭게해결하고한미양국간상호윈윈을도출해야한 는과제를안고있다. 경제 B3 노동시장의수요흐름을보여주는구인규모가 증가했다.연방노동부는3일 공개한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지난4월구인건수 가739만건으로집계됐다고밝혔다. 지난3월(720만건)보다증가했다. 최근소비자와기업의심리가급속히악화한가운데구인규모는 여전히견조한흐름을지속하는모습이다. <로이터> 전국구인규모739만건…전월대비증가 42,519.64 ▲ 214.16p ┃ 19,398.96 ▲ 156.34p ┃ 5,970.37 ▲ 34.43p ┃ 1,377.10원 ▼ 3.0원 ┃ $3,376.70 ▼ $20.50 ┃ 2,698.97 ▲ 1.30p ┃ 740.29 ▲ 5.94p 전국구인규모739만건… 전월대비증가 노동 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 인 규모 증가했다. 연방 노동부는 3 일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서지난 4월구인건수가 739만건으로 집계됐 고 밝혔다. 지난 3월(720만건) 보다 증가했다. 최근 소비자와 기업의 심리가 급속히 악화한 가운데 구인 규 모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로이터>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 3일미국 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과 알루 미늄에 대해 부과해온 25%의 관세 를 50%로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 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 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US스 틸 공장 연설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에 대한 품목별 관세율 인상 조처 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연설 직후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트 루스소셜에 인상된 관세 발효 시점 을6월4일이라고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12일 부터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철강및알루미늄제품에대 해25%의관세를부과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날 행정명령 에 서명하면서 4일 0시1분부터 이 들 품목들의 관세율이 50%로 두 배인상된다. 아울러 미국은 국내에서 소비되 는철강·알루미늄제품의상당량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관련될 제 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돼미국경제전반에상당한부 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철강과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자 동차와 건설, 음료 등 다양한 제조 업업체들이더높은제조비용을부 담해야하고이는소비자가격상승 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다. 철강·알루미늄관세 50%로상승 . 한통상전문가는“지난해 12월 한국에서 계엄이 발생한 후 대통 령이탄핵되고미국에서도널드트 럼프 정부가 출범하면서 양측 정 상 간 협력 네트워크가 6개월간 끊겨 있었다고 해도 무방하다”며 “새 정부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 질서 속에서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새로운경제파트너십을미국과구 축해야하며, 과정이결코녹록 하지않을것”이라고밝혔다. . 4 2 계무역상대국에국가별상호관세 를발표하면서한국에25%(기본관 세 10%, 국가별 관세 15%)의 관세 를 매겼다. 한국과미국은 7월 8일 이전까지‘패키지 합의’를 하겠다고 밝힌바있다. 이에따라이재명대 통령당선자는전임정부에서두달 가까이 진행한 지금까지의 협상 경 과를 검토·평가한 뒤 협상 전략을 재설정 야한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대미 무역 . 을‘최악의 침해국’ 중 하나로 분 류했고, 주요 협상 대상으로 일찌 감치 거론해왔다. 전문가들은 한 정부가 미국에 도움을 주고 미 국의 양보를 유도할 수 있는 상호 윈윈 협상카드를 마련하는 게 중 요하다고조언하고있다. ▲환율, 양국균형점도출해야 이재명 정부는 양국 경제의 주 요현안중하 인환율이슈도미 국과 조율해 나가야 한다. 앞서 트 럼프 대통령은 8대‘비관세 부정 행위’ 중 첫번째를 상대국의 환율 조작으로 지목한 바 있다. 미국이 . . 지만 수입은 늘고 수출 은 줄어들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 서 무역적자가 확대된다. 반대로 달러화가 약세면 한국 제품의 가 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한 통상 전 문가는“다른 나라와 비교해 미국 의 제품과 원자재가 일부 더 비싸 더라도 한국 정부에서 수입을 추 진한다면 트럼프 행정부의‘환율 조작국’ 지정 엄포에서도 벗어날 수 있고 상호 간 무역에서 윈윈하 는효과를도출할수있을것”이라 고조언했다. ▲투자,조선업등적극협력필요 새 정부의 미국에 대한 투자 확 . 로관측하고있다. 또트럼프행정부는알래스카액 화천연가스(LNG) 가스관 사업에 대 해서도한국등아시아동맹국의참 여를원하고있는데, 전문가들은이 를통해 국산에너지 대량수입 하면서 대미 무역흑자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한다. 조선업과LNG가스관사업투자등 을 무역협상을 위한 지렛대로 활용 할수있다는설명이다. <박홍용기자> ■ 이재명대통령시대한미경제현안 양국, 계엄이후 6개월간 단절 7 8 트럼프, 행정명령에서명 제조사·소비가격상승 6·3대선에서당선돼곧바로대통령에취임하게된이재명더불어민주당당 선자는임기첫날부터한미경제협력을위한산적한난제에직면하게됐다. 새정부는요동치는글로벌경제환경속에서통상부터환율, 투자등겹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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