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5년 6 월 6일(금) E 신체적 부담이 큰 내시경대신 혈 액검사를 통해 위암 전 단계 등 위 암 위험이 높은 그룹을 가려낼 수 있는길이열렸다. 김나영·최용훈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혈액검 사를 통해 위암 전 단계인 위선종 과조기위암의고위험군을조기에 선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고30일밝혔다. 위암은 초기 단계에 발견 시 수 술만으로도 완치될 확률이 높지만, 진행될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떨 어진다. 현재로선 40세 이후부터 정기적인 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정 부는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을 지원하는 국 가암검진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를 통해 위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 성적 향상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40세 미만의 젊은 위암 환자가점점늘어나고 70세이후부 터는 신체 기능 저하와 각종 동반 질환으로 인해 위내시경을 받기 어 려워사각지대가생기고있다. 젊은 층까지 검사 범위를 일률적 으로 넓히기에는 절대적 발병률이 낮아 비용 대비 실익이 미미하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데 고령층의 신체적 부담을 이유로 위내시경을 제한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해법이 될수는없다. 이런 상황에서 간단한 혈액검사 만으로 위암 위험도를 체크할 수 있다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 로보인다. 위암은 오랜 기간 위 점막이 서 서히 손상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거쳐 발생한다. 이 때 나타나는 대 표적인징후중하나가‘위축성위 염’이다. 연구팀은 위축성 위염의 정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혈청 펩시노겐 수치와 헬리코박터 파일 로리 감염 여부를 동시에 검사하 는 혈청 펩시노겐 키트를 활용해 위암 고위험군을 가려내는 연구를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위내시경 및 혈액검사를 받은 2,200여 명의 환 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펩시노겐 Ⅰ에서 펩시노겐Ⅱ을 나눈 수치(펩 시노겐Ⅰ/Ⅱ 비율)가 5.3 이하인 경 우 위선종과 위암 위험이 유의하게 높은것으로나타났다. 특히펩시노 겐Ⅰ/Ⅱ 비율이 5.3 이하인 환자 중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음성으로 나 타난 경우 위선종 발병 위험은 일 반인대비 3.36배, 위암은 2.25배높 았다. 김 교수는“정기적인 내시경 검 진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아직 국가 검진대상에포함되지않은젊은층 의 경우 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기 회를놓치기쉽다”며“이번연구결 과는 이들 사각지대 환자에게 혈액 검사 기반의 선별 전략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임 상적근거”라고말했다. 앞서김교수팀은또다른연구에 서 펩시노겐 II와 헬리코박터 감염 력의 조합으로 젊은 여성의 미만형 위암 고위험군을 가려낼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혈액검사 를 활용해 국가검진제도의 빈틈을 보완하고 개인 맞춤형 검진 전략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소화기학 분야 국제학술지인‘Gut and Liver’ 온라인에게재됐다. <안경진의료전문기자>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외에혈중고밀도지단백콜 레스테롤(HDL-C) 수치 표준 이하, 중성지방 과다 등의 소견이 한꺼번 에나타나는질환이다.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의 대사증 후군 진단 기준을 복부비만은 반드 시 포함하고 나머지 네 가지 증상 중 두 가지 이상 나타날 때로 삼았 다. 어머니의 근로시간은 일하지 않 는 경우와 주당 1∼19시간, 20∼39 시간, 40∼52시간, 53시간 이상으로 분류한뒤자녀의대사증후군위험 요인 보유 여부를 비교·분석했다. 현재 근로기준법에 따른 법정 근로 시간은주 40시간, 최대한연장해도 주52시간이다. 분석에 따르면 주 53시간 이상 근무하는어머니를둔아이의복부 비만 위험은 일하지 않는 어머니의 아이에비해 2.27배높았다. 대사증 후군 위험은 1.93배였으나 통계적 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자녀의 성별 에 따른 추가 분석을 시행한 결과 여아에서어머니가주 53시간이상 근무할 때 대사증후군 위험이 6.07 배까지뛰었다. 연구팀은 어머니의 근로시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자녀와 함께 하는시간이줄어들고, 아이가건강 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활동을 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추정했 다. 해외 연구에서도 어머니의 근로 시간증가에따라자녀의체질량지 수(BMI)가상승하는경향이관찰된 바있다. 박 교수는“엄마의 일하는 시간 이 길어질수록 자녀가 대사증후군 에걸릴가능성이높아지는연관성 을확인했다"면서도“구체적인인과 관계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장기 추적 관찰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하 다"고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 의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KJFM'(The Korean Journal of Fam- ily Medicine)에실렸다. <안경진의료전문기자> Tu esday, June 3, 2025 A20 <이미지투데이>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엄마가법정근로시간을넘겨장시간일하는경우자녀의복부비만위 험이 2배이상증가한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5월27일의료계에따르 면 박훈기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2016∼2020년 국민 건강영양조사자료를활용해 10~18세소아·청소년 2598명의대사증후 군과어머니의근무시간을분석한결과이러한연관성이확인됐다. 10~18세 소아·청소년 2,598명 분석 자녀대사증후군과어머니근무시간연관성 엄마야근하는사이아이뱃살늘었다?$의외의연관성 내시경은부담되고위암은걱정…‘혈액검사’대안될까 김나영·최용훈분당서울대병원소화기내과 교수팀 내시경필요한 위암 고위험군조기선별방법규명 <이미지투데이> ■ 박훈기한양대병원가정의학과교수팀 미주한인사회에서 최고의역사와전통을자랑하며 동포사회발전에길잡이역할을하여온 미주한국일보의창간 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를드립니다.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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