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9일 (월요일) 도널드트럼프대통령과일론머스크 테슬라최고경영자(CEO)의‘브로맨스 ’에 결정적으로 금이 가게 한‘하나의 크고아름다운법안’은트럼프대통령 의 핵심 공약인 세금 감면을 실행하기 위한법안이다. 법안의핵심은개인소득세율인하, 법 인세 최고세율 인하, 표준소득공제와 자녀세액공제확대등트럼프대통령의 첫 임기인 2017년에 시행했으나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각종 감세의 연장이 다. 또작년대선기간트럼프대통령이공 약했던 팁 소득과 초과근무수당 면세, 미국산 자동차 구입시 대출 이자 세액 공제, 신생아를 위한 1천달러 예금 계 좌, 주(州) 세금공제범위확대, 국경통 제강화등도포함됐다. 당초공화당은감세법안만먼저처리 할지, 다른주요공약까지함께하나의 패키지로묶어처리할지를고민했으나 트럼프대통령이모든것을아우르는“ 하나의크고아름다운법안”을원한다 고했고그게법안의공식이름이됐다. 머스크가 법안에 반대하는 표면적 인이유는이미경제에크게부담이되 는 수준인 정부 재정적자를 크게 악화 할 것이라는 우려다. 실제 의회예산국 (CBO)은 법안이 발효되면 2034년까 지 10년간 재정적자가 2조4천억달러 증가할것으로추산했다. 현재미국의국가부채는경제규모의 1.2배인 36조2천억달러수준인데 이 법안에따른추가이자부담이 10년간 5천500억달러다. 법안은하원다수당인공화당이발의 해지난달 22일가까스로하원을통과 했으며이제상원문턱을넘어야한다. 트럼프대통령과공화당지도부는독 립기념일인 오는 7월 4일까지 입법을 완료해트럼프대통령이서명하게한다 는 목표를 설정했지만,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인데도법안처리에속도를내지 못하고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머스크도 지적한 재정적자에대한우려다. 이때문에최근트럼프대통령은폴의 원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등 공화당 내부 단속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 정 치권에서는머스크의공개비판이여론 과 공화당 의원들의 결정에 미칠 영향 에주목하고있다. 연합 종합 A2 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회 장 송효남)는 둘루스 월남참전 국군묘 지가 있는 화이트 채플 메모리얼 가든 에서 제70회 현충일 기념식을 개최했 다. 국군묘지충혼비앞에서거행된기념 식을문대용초대회장의개회인사로시 작됐다. 문대용 초대회장은“미국에서 현충일 행사를 갖게돼 기쁘고 감사하 다”며“대위로참전해부상을입었지만 살아 돌아온 행운아로 이런 행사를 개 최하게돼감개무량하다”고말했다. 이석희국군묘지준비위원장은“나라 를위해헌신한호국영령들을추모하는 현충일 행사를 약식으로나 묘지위원 가족들과함께갖게됐다”고기념식개 최배경을설명했다. 송효남회장은“국기기념일인현충일 기념식을 처음으로 열게 돼 감사하다” 며“매년더발전시켜기념식을열겠다” 고 말했다. 신혜경 애틀랜타 총영사관 보훈영사도“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 들을 추모하는 행사에 참가해 영광이 며, 국군묘지조성에수고많이했다고 들었다”며“여러분의조국을위한헌신 과수고에감사하며후대에도이런정신 이이어지길기대한다”고말했다. 이어회장단및회원들의분향순서가 있었으며, 회원들은 둘루스 한식당 첨 담에서점심식사를나눴다. 박요셉기자 둘루스국군묘지충혼비앞거행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현충일기념식열어 트럼프 감세법안, 머스크 반대에 독립기념일 서명 무산되나 재정적자악화우려로 연방상원공화내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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