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9일 (월요일) 11회연속월드컵본선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라크 원정길을 마치고 금의환향 했다. 홍명보감독이이끄는축구대표팀 은 6일 오후(한국시간) 인천국제공 항을통해전세기편으로귀국했다. 입국장문이열리고정몽규대한축 구협회장과 이재성(마인츠)을 필두 로대표팀이모습을드러내자장사 진을이루고있던팬수백명이환호 와박수로이들을환영했다. 11회연속월드컵본선진출을기 념하는단체사진을촬영하기에앞 서정몽규회장이홍명보감독과주 장손흥민에게꽃다발을건넸다. 장거리비행에도밝게웃으며팬들 과인사한선수단은곧바로해산해 짧게휴식한다. 대표팀은이날새벽이라크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 구연맹(FIFA)북중미월드컵3차예 선B조9차전원정경기에서이라크 를 2-0으로꺾고최소조 2위이상 을확보해월드컵본선행티켓을거 머쥐었다.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 부터 11회 연속이자 처음 출전한 1954년스위스대회를포함해통산 12번째로월드컵본선을밟았다. 정세가불안한여행금지국가여서 대표팀은전세기를이용해원정길에 올랐고, 현지에서는 방탄버스와 경 호차량,경찰에스코트등철통경비 를받았다. 44도에이르는고온의기온도낯선 환경이었다.경기당시엔5만여이라 크관중이일방적인응원을펼친와 중에관중이두차례그라운드에난 입하는등힘든상황에서전반전상 대퇴장과후반전김진규(전북),오현 규(헹크)의연속골에힘입어완승했 다. 경기장에서곧바로공항으로이 동해전세기에몸을실은대표팀은 무사히한국으로돌아와홈에서열 리는마지막10차전을준비한다. 홍명보호는오는10일서울월드컵 경기장으로쿠웨이트를불러들여3 차예선최종전을치른다. 홍명보감독은대한축구협회를통 해월드컵진출을확정했기때문에 모든초점을본선에맞춰준비하겠 다고공언했다. 협회에따르면대표팀은이날공항 에서해산한뒤8일오후2시다시소 집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NFC)에서훈련을재개한다. 홍감독은귀국직후취재진과만 나“지금있는멤버로수비수나공격 수나모두마찬가지로젊은선수들 로스쿼드를꾸리는게충분히가능 하다”며10일쿠웨이트전을비롯해 7월동아시안컵, 9월평가전을경쟁 력있는젊은선수들을발굴하기위 한시험대로삼겠다고밝혔다. 연합뉴스 C3 스포츠 피겨차준환·김채연·유영·이해인, 시니어 GP 2개대회초청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차준환(서울시청)을 필 두로 여자 싱글의 김채연(경기일 반), 유영(경희대), 이해인(고려대) 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그랑프리시리즈에서 2개대 회에초청받았다. ISU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를 통해 2025-2026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일정을 발표하 면서 각 대회에 출전하는 남녀 싱 글, 페어, 아이스댄스 종목 선수들 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 선 수로는차준환(남자싱글), 김채연, 유영, 이해인, 신지아(세화여고), 윤 아선(수리고·이상여자싱글), 임해 나-권예(아이스댄스)가이름을올 렸다. 차준환,김채연,유영,이해인은2 개대회에초청받았고신지아,윤아 선, 임해나-권예는 1개 대회만 나 선다.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6개대회로구성된다. 그랑프리시 리즈성적을합쳐상위 6명의선수 는‘왕중왕’격인그랑프리파이널 에출전한다. 한국남자싱글선수로는유일하 게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서는 차 준환은 2차 대회(10월 24∼26일 중국 충칭)‘컵 오브 차이나’와 4 차 대회(11월 7∼9일 일본 오사카) ‘NHK트로피’에출전한다. 차준환은지난시즌그랑프리시 리즈에두차례초청을받았고, 2차 대회‘스케이트 캐나다’에서 동메 달을목에걸었지만5차대회인‘핀 란디아 트로피’에는 발목 부상으 로출전을포기하는아쉬운상황을 겪었다. 하지만 차준환은 이후 2025 동 계 유니버시아드 동메달,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5 사대륙선수권대회 은메달의 성과를냈고, 지난 3월세계선수권 대회에서 7위를 차지하며 한국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 계 올림픽 출전권‘1+1장’을 가져 왔다. 차준환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는 아직 금메달을 따낸 적이 없고, 동메달만6개를목에걸었다. 특히 2018-2019시즌에는 2개 대회에서모두동메달을따낸뒤그 랑프리 파이널에서 3위를 차지하 며한국남자선수로는역대처음으 로그랑프리파이널메달획득의기 록을남긴바있다. 여자싱글‘간판’으로떠오른김 채연은 1차대회(10월 17∼19일프 랑스앙제)‘그랑프리드프랑스’와 5차대회(11월 15∼16일미국레이 크플레시드)‘스케이트 아메리카’ 에나선다. 김채연은지난시즌그랑프리시 리즈에선 1차례 동메달만 따냈지 만 사대륙선수권대회와 동계아시 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감을끌어올렸다. 두시즌만에그랑프리시리즈에 복귀하는이해인과유영도각각두 차례대회에나선다. 이해인은2차대회와5차대회에 초청받았고, 유영은 1차 대회와 4 차대회에출전한다.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는 신지아 는2차대회에한차례만출전하고, 윤아선은 3차 대회(10월 31∼11월 2일 캐나다 새스커툰)‘스케이트 캐나다인터내셔널’에만나선다. 이밖에 아이스댄스의 임해나- 권예는 2차대회출전명단에이름 을올렸다. 연합뉴스 ‘11회연속월드컵본선진출’ 홍명보호축구대표팀귀국 피겨 차준환이 20일(한국시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국제빙 상경기연맹)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남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 치고 있다. 2025.2.20 [연합뉴스] (영종도=연합뉴스)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6일(한국시 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이겼다. 20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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