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11일 (수요일) D2 정치 감사원이윤석열 전 대통령을 서울 한남동대통령관저골프연습시설신 축의혹등과관련해뇌물혐의로대검 찰청에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 다. 관저의혹을수사대상에포함시킨 김건희특검법이공표됨에 따라 해당 사건도특별검사에게인계될것이란관 측이다. 10일감사원관계자등에따르면감 사원은 지난 1월 초 조은석감사원장 직무대행지시로 부실·봐주기비판을 받은관저이전의혹감사결과에대한 직권 재심의검토에들어갔다. 당시에 최재해감사원장 탄핵으로업무가 정 지된상황으로, 조 직무대행이직권으 로부실의혹을들여다본것이다. 이과정에서감사원은 스크린 골프 시설로검토됐다는 ‘미등기유령건물’ 의공사비대납정황을 파악하고검찰 에수사를요청했다고한다.해당시설 은 지난해 12월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골프연습시설’이라고 의혹을 제기한 시설이다. 당시 1억3,000만원 규모의건물이2년째미등기상태로방 치된것을두고시공업체인현대건설이 공사비를 받지않고지어준 것아니냐 는의혹이제기됐다. 만약공사비를받 지않고지어준것이라면윤전대통령 에대한뇌물로볼수있다는판단에감 사원도힘을실은것이다. 그러나이날 ‘최재해감사원’은뒤늦 게자신들이내린조치를 180도뒤집는 해명을내놔빈축을샀다. 조직무대행 때벌어진일로, 자신들과는무관하다 며선긋기에나선것이다. 감사원은이날“해당자료작성·송부 과정에서뇌물죄혐의또한 확보된객 관적증거가아닌추정과 가정에근거 한것”이라주장했고,해당건물에대해 서도 “경호처예산으로현대건설에공 사비를지급한 사실이확인됐다”며대 납의혹을일체부인했다.부실감사의 혹등수사대상의칼끝이자신들로향 할 것을 사전에대비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감사원의앞뒤안 맞는 해명과 별개 로골프연습시설의혹에대한검찰수 사는 확대될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감사원으로부터수사 참고자료를 송 부받은검찰은해당사건을배당하고 수사를개시한 것으로전해졌다.이날 국무회의에서공표된‘김건희특검법’에 도 관저의혹이수사 대상으로 명시돼 있는 만큼 특검수사를피하기는어려 워보인다. 구현모기자 “개혁안 받을지말지만 답하라” 진격의김용태 “당개혁은생존의문제다.받을것인 지말것인지대답하라.” 김용태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에도 당 개혁을 촉구하며거침없 었다. 전날 의총에서격한 반발이터져 나왔지만 전혀물러서지않았다. 이날 도 의원들이당 개혁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전 당원 투표 � 여론조사 � 를 통해당원들의의사를 확인하겠다는 뜻을확고히했다.대선후보교체과정 을 규명할 당무감사위원회첫회의일 정도잠정적으로정했다. 김위원장은이날서울용산구민주화 운동기념관에서열린제38주년6·10 민 주항쟁기념식이후기자들과만나“의 총에서의원들이제가제시한개혁안을 받을것인지, 말것인지에대한 대답을 하면될것같다”며“자꾸개혁안에대해 절차가어떻고,임기가어떻고말하는것 은개혁안을받아들일의지가없다고해 석될것”이라고목소리를높였다. 이어원외당협위원장과 간담회에선 개혁안에반대한친윤석열계의원들을 겨냥해“당개혁은선택의문제가아니 다. 개혁을이뤄내지못하면 국민의힘 은역사의뒤안길로 사라질것”이라고 경고했다. 또간담회를끝내고기자들 과만나선“우리가왜선거에서졌는지 당내구성원들이모르는것같아통탄 스럽다”고일침을가했다. 김위원장은 일부 의원들이반대한 전 당원 투표 � 여론조사 � 도 진행엔 문 제가없다는실무검토를마쳤다.비대 위의결등을거치지않은만큼결과에 따른 구속력은없지만전체당원의사 를 파악할 목적으로 충분히가능하다 는것이다. 다만투표를진행하기전까 지의원들을상대로계속설득해나갈 계획이다. 그는이날 간담회에서도 원 외당협위원장들에게전당원여론조사 진행동의를구했다. 당무감사위원회도이번주에첫회의 를열방침이다.다만의원총회등의변 수가있어구체적날짜는아직유동적 인상황이다. 김위원장은 당무감사위 에김문수 � 한덕수후보간전체적인단 일화과정보다는,5월10일새벽의전격 적인후보 선출 취소와 뒤이어국민의 힘선관위명의로내걸린새벽3~4시후 보자등록신청공고가결정되는과정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당내 인사가비상계엄을옹호할경우윤리위 원회에회부키로한것과관련, 명문화 하기보다는위원장직권등을통해조 사를요청하기로가닥을잡았다. 재선의원15명은김위원장에게지지 를보냈다.‘당의혁신을바라는국민의 힘재선모임’은이날“전당대회는늦어 도 8월말까지개최해정상적인지도체 제로 당을 혁신하자”며“새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는 김위원장임기를연 장하자”고밝혔다.비대위구성은16일 선출될예정인신임원내대표와협의해 정하자고했다.또이들은“김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 취지와 정신에공감한 다”고강조했다. 한편국민의힘은11일오전과오후의 원총회를열고이재명대통령재판중단 논란과당개혁방안에대해서논의할예 정이다. 염유섭기자^김민기인턴기자 “개혁못하면국민의힘사라질것” 의총반발에도당개혁재차촉구 전당원투표실무검토마치고 ‘대선후보교체’당무감사위준비 재선의원 15명, 金비대위원장지지 ������������������������� ����������������������� ������������������� ���� 이재명정부출범이후집권여당첫 원내 사령탑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 기·서영교더불어민주당의원은 10일 “내란종식”을일성으로내세웠다.두 사람은 당정관계의활성화를 강조 하며이재명정부성공도다짐했다. 김의원과서의원은이날국회의원 회관에서열린원내대표선출합동토 론회에서모두“내란종식”을최우선 목표로꼽았다. 기호 1번인 김의원은 “내란 종식 은국회가주도해야한다”며“원내대 표가 된다면모든 상임위는 물론 특 별위원회, 청문회등 국회에서가용 할수있는모든수단을동원해내란 의실체를밝히겠다”고강조했다.기 호 2번인서의원도 “특검추천을신 속하게진행해국정원에서숨겨왔던 내란의잔당들을 모두 찾아 뿌리뽑 겠다”며“내란을완전종식시키는과 정에서검찰·사법·언론개혁이필요하 다”고목소리를높였다. 새로출범한이재명정부와손발을 맞추기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김의 원은△상임위별여당의원과장차관 회의정례화 △원내 대표단 � 대통령 비서실최소주 1회정책협의△당정 대을지로위원회활성화등을약속했 다. 서의원은이대통령이제안한 30 조원규모의추경을통한전국민민 생지원금지급을강조했다.그는“이 대통령과충분히소통해서수평적관 계로 정부를 견인해 나가고 국민의 목소리를전달해정책과예산,입법을 만들어내겠다”고했다. 차기원내대표는 현 지도부가 속 도 조절에나선 상법개정안 등 쟁점 입법을처리해야하는과제도떠안았 다.김의원은 “민생입법에대해패스 트트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했다. 특히야당과 협치에힘쓰겠 다는의지를다졌다. 서의원은“여야 정협의체를통해여야가함께국민의 목소리를세상에실현해낼수있도록 하겠다”고했다.다만이대통령재판 을중지하는형사소송법개정안에대 해선“재판도받아선안된다고 � 법안 을 � 보강해야한다면보강하겠다”며 강행처리의지를드러냈다. 토론회는상호비판없이화기애애 한 분위기속에이뤄졌다. 상대방을 한 단어로 표현하라는 질문에김의 원은 “활력이넘친다”, 서의원은 “힘 있는정보최강 병기”라며칭찬을 주 고받았다. 이날 김의원부인이과거 국가정보원기조실장에게아들의취 업을청탁했다는 녹취록이공개되며 의혹이불거졌지만관련언급은없었 다. 김의원은 토론회직후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에서서너차례감찰과 감사를 진행했고, 감사원에서감사 한 결과 문제가없는것으로 밝혀졌 다”고해명했다. 민주당은 오는 12~13일진행되는 권리당원온라인투표 � 20% � 와 13일 민주당 의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소 투표 � 80% � 를 합산해새원내대표를 선출한다.이번원내대표선거는권리 당원투표가 반영되는첫선거로, 당 원투표를 의원투표수로 환산하면 약34표상당에해당한다. 김소희기자 화기애애한경쟁$김병기^서영교“내란종식”한목소리 민주당원내대표후보자토론회 당정협의활성화^야당소통약속 형소법등입법과제추진언급도 내일부터이틀간당원투표진행 ��������������������������������������������������� ��������������������������������� ������� 감사원‘관저골프시설의혹’檢수사 요청 이제와서아니라지만$특검으로넘겨질듯 조은석대행지시로檢에자료전달 공사비대납정황尹뇌물혐의판단 최재해돌아온감사원“추정에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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