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12일 (목요일) 종합 A2 월드컵앞둔애틀랜타,노숙자또강제퇴거? 내년 축구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애 틀랜타시가 노숙자 문제 해결에 나섰 다. 당국의설명에도불구하고강제퇴 거등인권침해우려도나오고있다. 애틀랜타시는 최근 월드컵 경기가 열 리는메르세데스-벤츠 경기장을중심 으로 노숙자 캠프 철거와 함께 이들에 게주거지를연결해주는소위‘다운타 운라이징’프로젝트계획을수립한것 으로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비영리단 체‘파트너스포홈’의캐서린바셀대 표는“이번 프로젝트는 단기성이 아닌 노숙자를 위한 장기적인 주거 확충을 위한것”이라고설명했다. 그러나 노숙자 인권단체와 일부 지역 단체는이번계획의투명성과실행방식 과관련해우려를표명하고있다. 특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9,000여명의노숙자가강제체포와퇴 거를당했던전례가되풀이될수있다 는점에서반발이커지고있다. 노숙자 인권단체의 한 관계자는“시 정부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때 마다 노숙자를 체포하고 숨기려고 한 다”라면서“노숙자문제해결에진정한 의지가있다면월드컵과는상관없이움 직였어야했다”고주장했다. 실제파트너스포홈이배포한자료에 따르면 벤츠 경기장 주변 10여개 노숙 자캠프가이번조치주요대상으로거 론돼 있다. 또 거주 거부자에 대해서는 강제퇴거조치도포함됐다. 이와관련공익단체인컬러오브체인 지의마이클콜린이사는“주거지원을 거부하는 노숙자에게 퇴거나 체포 외 에 어떤 선택지가 주어지는 지 명확하 지않다”면서“노숙자권리를제한하는 방식은위헌논란을낳을수있다”며시 당국을향해경고의목소리를냈다. 이필립기자 C Land 부동산, JC&Company 그룹과업무협약 미동부의대표적인한인부동산전문 기업C Land 부동산이고객을위한더 넓은 서비스 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법 률·세무·회계·자산관리 전문 기업인 JC&Company Group과 글로벌 한인 고객의자산관리와전략적재무설계를 위한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 C Land부동산은“이번MOU체결을 통해 JC&Company Group의법률, 세 무, 회계, 재무전문가네트워크와연계 된 원스톱 종합 자산 솔루션을 제공하 게 됐다”며“이에 따라 성공적으로 자 산을축적한이민1세대와그자산을승 계할 차세대 모두에게 부동산 자산의 효과적 관리와 전략적 재편을 위한 실 질적인해답을제공할수있게됐다”고 설명했다. C Land 부동산은“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 부동산 중개 서비스의 범위를 넘 어, ▲투자 구조 설계 ▲신탁(Trust) 설 계 ▲은퇴 자산 리퀴디티 전략 ▲상속 및세무계획까지한자리에서상담하고 즉시실행할수있는혁신적통합솔루 션시스템을구현하게되었다는점에서 의의가 크다”며“이를 통해 고객들이 복잡한문제를보다효율적으로해결하 고, 자산관리와재무계획의새로운기 회를창출할수있도록지원할예정”이 라고밝혔다. 박요셉기자 경기장부근노숙자촌철거계획 애틀랜타올림픽전례재연우려 C Land 부동산과 JC&Company와의업무협약 홍보포스터. 애틀랜타시가 내년월드컵을앞두고경기장주변노숙자캠프철거에나섰다. 애틀랜타도심한노숙 자캠프모습. <사진=PBS> 고객자산관리및재무설계지원확대 일부시위자는조지아남부폭스턴이민 자 구금센터 폐쇄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날 시위 현장에는 디캡 카운티와 브룩헤 이븐, 챔블리, 도라빌, 조지아 주순찰대 소속경찰들이대거투입됐다. 체포된 6명에 대한 신원정보와 구금 장소등은공개되지않았다. 한편10일에는애틀랜타외에도캘리포 니아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 샌타애 나, 오리건 포틀랜드, 워싱턴 시애틀, 네 바다라스베이거스, 텍사스댈러스와오 스틴,샌안토니오,일리노이시카고,켄터 키 루이빌, 테네시 멤피스, 미시간 디트 로이트, 오클라호마오클라호마시티, 뉴 욕주뉴욕등에서트럼프행정부의이민 정책을비판하는집회·시위가열렸다. 14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자 미 육군 창립 250주년 열병식 행사에 맞춰 “트럼프대통령는 왕이아니다”라는뜻의 ‘노킹스’시위가전국에서열릴예정이다. 시위대·경찰 충돌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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