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12일 (목요일) D6 종합 보수 정당 출신의권오을 � 사진 � 전 의원이국가보훈부장관으로유력검 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전 의원 은경북안동에서한나라당 � 현국민의 힘 � 소속으로 3선을지낸인사로,지난 대선에서이재명표 외연확장 카드로 더불어민주당에전격영입돼TK � 대구· 경북 � 표밭 다지기에힘썼다. 경북안 동출신인이대통령과동향이다. 11일대통령실에따르면,이재명대 통령은권전의원을보훈부장관으로 임명하는방안을검토하고있다.대통 령실 관계자는 “권전의원이보훈부 장관 후보군으로 물망에올라있다” 고말했다. 권 전 의원의 보훈부 장관 거론은 다소이례적이라는평가다. 통상보훈 정책을 이끄는 보훈부 장관 � 보훈처 장 � 직에는 군 또는 보훈 관련상징적 이력이있는인사가임명돼왔기때문 이다. 윤석열정부에 서부처로처음 승격 된 보훈부의 1대 장 관을지낸박민식전 의원은 부친 고 � 故 � 박순유 중령이베트 남전에참전했던 ‘보훈 가족’이었다. 뒤를이은강정애보훈부장관역시부 친이 6·25 참전유공자, 시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약산김원봉등과함께의 열단을결성한독립유공자였다. 권전의원은보훈관련이력은없지 만,보수정당출신이력이임명사유가 된것으로풀이된다.권전의원이보훈 부장관으로임명된다면진보정부에 서‘보수성향국무위원’이임명되는첫 사례가된다.대통령실은그간이대통 령이국민통합을강조해왔던만큼,진 영을 넘어선통합을 상징하는 차원이 크다고 보고있다. 권전의원은경북 안동출신으로제15·16·17대국회의원 을지내며,국회사무총장과바른정당 최고위원등을역임하면서보수정당에 오랜기간몸담은인사다. 우태경기자 “리박스쿨관련단체, 서울교대와MOU사기죄” 극우성향역사교육단체인리박스쿨 이체험학습전문 강사를 대상으로도 편향된역사관을심는교육을해온사 실이확인됐다. 초등학교 늘봄교실에 강사를 침투시켰다는 논란에이어우 리사회전반에왜곡된역사관을전파 하려했다는의혹이커지고있다. 국회교육위원회소속 김준혁더불 어민주당 의원이 11일 확보한 리박스 쿨측영상을보면이단체는 2021년부 터체험학습전문 강사들을 대상으로 역사교육을해왔다.역사교육강사로 나선이는일본군 ‘위안부’피해할머니 들을 비난하는 단체를 만들어운영해 온김모씨였다. 체험학습전문강사는 현장학습과 수학여행,역사기행등 다 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서학생과 성인을가르친다. 김씨는 체험학습 강사들에게 중학 교 교과서에잘못된역사기술이있다 며자신의왜곡된역사관을 가르쳤다. 특히위안부 피해자 중 상징적인존재 인고김복동할머니 � 1926~2019 � 를비 난했다. 그는강의에서“ � 교과서에 � ‘김 복동 할머니가 14세에위안부에끌려 가는날’이라고써있는데전부거짓말 이다. 14세는 위안부가 될 수없다”면 서“당시에는 � 일본군입대를 � 지원해 도 � 경쟁률이 � 50대1이었다. 조선인들 은일본군이되는것자체가출세의길 이었기때문”이라고주장했다. 또,“ � 일본군위안부가 � 무슨전시성 범죄냐.지금의잣대로보면안된다.당 시에는공창제라고해서국가에서공식 적으로인정해서세금까지받고했다” 고말했다. 김씨는일제의강제징용피해자를모 욕하는 주장도 했다. 그는 중학교 교 과서에실린 ‘ � 일제가 � 한국인을 광산 이나철도건설현장,군수공장에끌고 가서노예처럼혹사시켰다’는 구절을 비난하며“ � 교과서에실린사진속 조 선인노동자의모습이 � 너무행복하지 않나. 행복한 노예들아니냐. 기념사진 을찍었다는건선택받은사람들”이라 고말했다. 김씨는 2016~2017년박근혜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서울 광화문 등에서 열린촛불집회에대해서는 “광란의굿 판이라고본다”고비난하기도했다. 김씨는한국일보와의통화에서“ � 강 의때한 주장은 � 나 혼자만의생각이 아니라다맞는이야기”라며“좌파들이 자신의생각과다르면극우라고한다” 고말했다. 김준혁의원은 “리박스쿨강의는뉴 라이트 사관을 넘어서3·1 독립운동과 4·19 혁명역사를 부정하는 교육”이라 며“이런반헌법적교육이우리교육계 에파고드는가능성조차용납할수없 다”고말했다. 유대근기자 극우역사교육단체인리박스쿨이초 등 늘봄학교에강사를 투입해왜곡된 역사관을 퍼뜨리려했다는 의혹에대 해“교육부의실체규명노력이부족하 다”는국회의질책이쏟아졌다.또국회 는교육부의교육정책자문위원이었던 손효숙리박스쿨대표 등에대한철저 한조사를촉구했다. 국회교육위원회는 11일 리박스쿨 논란에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 다. 다만이주호국무총리권한대행부 총리겸교육부장관은“국무총리대행 등의업무를 한시적으로 수행하고있 다”며불참을 통보해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대신참석했다. 민주당 의원들 은이권한대행을향해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현안질의에선 교육부가 손 대표가 설립한 ‘사단법인 한국늘봄교육연합 회’ � 연합회 � 의정체조차제대로파악하 지못했다는질타가쏟아졌다.백의원 은“사단법인인줄알았던연합회는알 고보니법인등기도안 나오는미등록 단체”라고 밝혔다. 진선미민주당 의 원역시“연합회대표인김은총씨는관 련이력도없어한참찾아보니손대표 의자식이었다”며“이름만 듣고 � 교육 부가 � 믿어버린것”이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임의단체인연합회가 서울교 대와업무협약 � MOU � 을 맺은건명백 한사기죄”라며“철저하게확인해야한 다”고목소리를높였다. 손대표가교육정책자문위원으로임 명된경위가명백하게규명되지못하고 있다는지적도이어졌다. 앞서손대표 를 자문위원으로 추천한인물이이수 정교육부장관 자문관 � 단국대교수 � 으로확인된가운데,여당의원들은거 듭구체적인추천경위를 따져물었다. 이에대해오차관은 “자문위원임명에 앞서다양한분야전문가의추천을받 았고, 손대표는선정당시특이사항이 없었다”는답변만반복했다. 이자문관이정책결정에꾸준히압력 을행사했다는의혹도제기됐다. 김위 원장은“이자문관은늘봄학교와인공 지능 � AI � 교과서에깊이관여한것으로 알려졌는데,공교롭게도이권한대행이 주력했던정책”이라며“이자문관이리 박스쿨에서설립한 단체와의MOU 체 결을 요구하거나 극우단체와의토론 회개최를 지시하며상당한 영향력을 끼쳤다는제보도있다”고주장했다. 교육부는이번리박스쿨 사태와이 권한대행간의연관성을 부인했다. 오 차관은 “이권한대행및이자문관은 손 대표와개인적인관계가없는것으 로파악하고있다”고선을그었다. 최은서기자 “조선인은일본군되는게출세의길”$체험학습강사 교육에도‘리박스쿨’침투 위안부피해자비난단체운영자 4년전부터왜곡된역사관가르쳐 朴퇴진촛불집회를‘굿판’비난도 본보와통화서“다맞는얘기”주장 국회교육위긴급현안질의 “리박스쿨대표가설립한연합회 미등록단체로정체도파악못해” 교육부질책하며철저조사촉구 與,이주호장관불참에유감표시 보훈부장관에‘보수’권오을유력검토 �������������������������������������������������� ��������������������������������������������� ����� 대선때영입해외연확장도움 진영넘어선통합상징차원 이재명정부의국정청사진을 그리 는국정기획위원회에더불어민주당소 속현역의원들이합류할것으로확인 됐다.모두이재명대통령이당대표당 시호흡을맞춘경험이있어,이대통령 의국정철학이나의중을잘이해하는 인사들로평가된다. 11일한국일보취재에따르면,이재 명정부국정기획위원회7개분과중에 서 5개분과는 민주당 소속 5명의의 원이이끌예정이다. 먼저정부조직개 편의틀을 짜는 기획분과장에는 4선 박홍근민주당의원이임명됐다.박의 원은이대통령이1기당대표 당시원 내대표를맡으면서함께호흡을맞췄 던이력이있다. 거시경제와 산업경제를 담당하는 경제1·2분과장에는 정태호 � 재선 � , 이 춘석 � 4선 � 민주당의원이이름을올렸 다.정의원은현재국회기획재정위원 회여당 간사를 맡고있고, 문재인정 부에서는일자리수석을역임했다. 이 대통령이1기당대표를 맡을 당시민 주연구원장을 지내면서총선승리를 함께이끈경험이있다.이의원은이번 대선에서이대통령의선거대책위비서 실장을맡았다. 교육, 문화 분야 국정과제개발을 담당할 사회2분과장에는 국회과학 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 는최민희 � 재선 � 민주당의원이임명됐 다. 정치행정분과에는이대통령이당 대표와대선후보였던시절모두비서 실장을 맡았던이해식 � 재선 � 민주당 의원이이름을올렸다. 현역의원이분과장으로 합류하지 않은 분과는 사회1분과와 외교안보 분과 2개다.사회1분과장은이대통령 의대북송금 사건, 공직선거법 2심변 호를맡았던이찬진변호사가,외교안 보분과는 홍현익전 국립외교원장이 합류했다.이변호사는이대통령의사 법연수원18기동기로,민주사회를위 한변호사모임 � 민변 � 부회장을지내기 도했다. 우태경기자 李정부국정기획위 5개분과 민주당현역의원들이이끈다 ������ 박홍근^정태호^이춘석등합류 李대통령당대표때호흡맞춰 국정철학이해높아전진배치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