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13일 (금요일) 종합 A2 존박시장,반이민시위에“폭력안돼” 존박브룩헤이븐시장은지난10일저 녁관내뷰포드하이웨이에서일어난트 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 반대 시위 가폭력사태로번진후, 11일폭력이아 닌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 조했다. 존박 시장은 애틀랜타 뉴스 퍼스트 (ANF)와의 인터뷰에서“브룩헤이븐 에서우리는함께더나은삶을살고있 다”며“저도 이민자이다. 20대가 되어 서야 시민권을 취득했다. 제 메시지는 여러분을 소중히 여기고, 여러분이 우 리지역사회에제공하는것, 풍부한문 화, 그리고 여러분이 우리 지역 사회에 가져다주는 활력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이라고말했다. 10일시위중경찰차량3대가파손되 었다는보고를받은박시장은“경찰의 대응을지지한다”며“우리경찰은항상 상황에 맞는 적절한 수준의 무력을 사 용한다. 경찰은 제대로 훈련받았고 이 런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 다. 애틀랜타뉴스퍼스트가입수한영상 에는 경찰이 시위대를 밀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오후 9시 30분 해산 명령이내려진후시위대를분산시키기 위해최루탄을사용하기도했다. 6명이 체포되어경찰방해및불법집회혐의 로기소됐다. 체포된6명중4명은애틀랜타메트로 지역에거주하고있다. 경찰은나머지2 명의거주지를밝히지않았다. 시위대가‘외부 선동가’였는지 묻는 질문에박시장은”체포된사람은4명이 었고, 많은사람들이관심을끌려고, 경 찰이 과잉 대응하도록 뭔가를 선동하 려고했다”라고답했다. 크리스카조지아주법무장관은이시 위대가 국내 테러 혐의로 기소될 수 있 다고밝혔다. 박요셉기자 “헉! 내차가흔적도없이사라졌다” 애틀랜타하츠필드-잭슨국제공항주 차장에서차량도난사건이끊이지않고 있다. 특히고급차량을타깃으로한국 제 차량 절도 조직의 절도행각이 늘고 있다. 애틀랜타공항측에따르면지난해경 우 모두 330대의 차량이 공항에서 도 난당해이전연도와비교해무려3배나 늘어났다. 이후 경찰은 순찰인력 확대 와감시카메라확충에나섰다. 그결과올해는지난달말현재도난차 량은81대로지난해같은기간159대와 비교해50%정도줄었다. 하지만공항주차장이용객들의불안 감은여전하다. 지난 15일 한 여성 이용객은 공항 주 차장에 자신의 캐딜락 승용차를 주차 하고 여행을 갔다 온 뒤 차가 없어지는 “나도이민자, 경찰대응적절” 애틀랜타뉴스퍼스트(ANF)와전날있었던반이민정책시위에대해인터뷰하고있는존박브룩헤 이븐시장. <사진=ANF방송캡처> 애틀랜타공항차량도난사고여전 올해만벌써81대…주로고급차량 황당한경험을겪었다. 당시 이 여성은 자신 옆에서 또 다른 이용객이 차량도난 신고를 하는 모습 을 목격하기도 했다. 공항 내 차량절도 와관련경찰은최근국제차량절도조 직을적발했다고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이들절도조직은공항 을 중심으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주로 고급차량을 훔쳐 해외로 판매해 온 것 으로파악됐다. 실제애틀랜타공항차 량도난신고서집계에의하면도난차량 은 캐딜락과 콜벳, 랜드로버 등 고급차 량이주를이뤘다. 감시카메라 규모가 여전히 미흡한 것 도 차량절도가 끊이지 않는 원인으로 지적되고있다. 위사례여성도감시카메라영상확인 결과출차장면은어디에도찍히지않은 것으로확인됐다. 한편 공항 측은“공항 주차권에 보관 책임이 없다는 면책 조항이 명시돼 있 다”며자신들은차량도난에책임이없 다는입장이다. 이필립기자 애틀랜타하츠필드-잭슨공항주차장모습. 주로고급차량을대상으로차량도난사고가끊이지않 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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