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13일(금) ~ 6월 19일(목) A3 종합 라그랜지 주택가에서 열린 파 티 도중 총격이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은 대대적인 용의자 검거에 나섰고 조용하 던 이 지역 주민들은 충격에 빠 졌다. 라그랜지 경찰에 따르면 최초 총격이 발생한 시간은9일 새벽 0시 57분께였다. 신고를 받고 파티가 열린 시내 주택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7명을 발견하고 이들을 급히 인근 병 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부상 자중 19세청년 1명은 병원도 착직후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전날인 8 일 오후 웨스트포인트 호수 인 근에서 100여명이 모인 대규모 파티가 열렸고 경찰이 이들을 강제로해산시켰다. 그러나 파티에 참석한 인원들 을 장소를 옮겨 파티를 이어 갔 고 다시 경찰이 다시 해산하는 과정이 3번이나반복됐다. 마지막으로이들은시내한주 택가 입구를 차량으로 막고 파 티를 벌였고 경찰 5명이 찾아 갔지만 술병을 오픈한 것 외에 별다른 불법혐의가 포착되지 않자철수했다. 하지만 경찰이 철수한 지 5분 만에 총성이 울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9일 오전 긴급 기자회 견을갖고“반드시가해자를찾 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 했다. 경찰은 전체 인력의 절반 이상 을 이번 사건에 투입해 사건 경 위를조사중이다. 한편 소도시인 라그랜지 주민 들은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 고 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이필립기자 라그랜지주택가파티서총격사건…7명사상 9일새벽에…19세청년사망 경찰, 인력절반투입수사중 9일오전라그랜지경찰관계자들이총격사건에대해브리핑을하고았다. <사진=11얼라이브TV> 43회동남부체전,화합과경쟁의축제로마감 동남부 한인사회의 화합과 포 용, 소통의장인제43회동남부 한인체육대회가 6일과 7일 이 틀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친 가 운데폐막됐다. 이번 체전은 6일 귀넷 컨트리 클럽에서 골프경기, 7일 둘루 스고교에서 각 스포츠 종목 경 기와 한마음 합창대회 등 다양 한프로그램으로치러졌다. 6일 열린 골프경기에는 미동 남부 각 지역을 대표하는 62명 의 한인 동포들이 참가해 어거 스타 대표팀이 남녀부 모두에 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남성부에서는 몽고메리가 은메달, 버밍햄이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성부 는 랄리와 버밍햄이 각각 은· 동메달을가져갔다. 이어 7일(토)에는 체전 본 행 사가 둘루스 고등학교에서 개 최됐다. 개막식에서 김기환 동 남부한인회 연합회장은 환영 사를통해“동남부체전은 43년 전통을 지난 한인사회의 가장 큰 축제”라며“세대와 지역을 넘어서 하나되는 이 자리는 의 미가있다”고말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경쟁했으며 종합순위에서 어거 스타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몽 고메리가 2위를, 랄리 선수단 이 3위를차지했다. 특히 어거스타 팀은 애틀랜타 가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다수 의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 오 랜만에우승트로피를들어올 렸다. 체전과함께열린한마음합창 대회역시큰관심속에열려감 동의 화음과 감동의 무대를 선 보였다. 각 지역을 대표한 합창 단들은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해 화합의장을마련했다. 엄정한 심사 결과 캐롤라이나 여성 합창단이 1등을 차지했 고, 솔리데오 몽고메리 여성 중 창단과 엘로힘 ATL 혼성 중창 단이각각 2등과 3등에올랐다. 장려상은 어거스타‘행복한 사 람들’과ATL 솔라주니어청소 년 합창단, 콜롬비아 KW 합창 단에돌아갔다. 올해의 동남부체전은 개최지 인 애틀랜타 한인회가 분규 과 정에 있어 선수단을 내보내지 않았고, 조지아 대한체육회도 협조하지 않는 상태에서 대회 가 열렸지만 조직위원과 동남 부 임원들이 일치 단결해 어느 정도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 는평가가나오고있다. 동남부체전이 한인사회의 화 합을 이끄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넓은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다. 올해 는 수영, 태권도 외에도 테니스 와 올해 새로 신설된 한궁(한국 전통 투호와 국궁, 서양 다트를 결합한 생활체육)에 장애인 선 수가 출전해 의미를 더했다. 내 년에는청소년과어린이, 시니어 의 참여를 유도하는 경기도 준 비되기를기대한다. 박요셉기자 이란 등 12개국을 대상으로 한 미국 입국 금지 조치가 9일 부터발효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은 지난 4일 이란과 예멘, 아프 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 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리비아, 소말리아, 수 단 등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 국을 금지하는 포고령에 서명 했다. 이와 함께 베네수엘라, 부룬 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등 7개 국 국민의 미국 입국은 부분적 으로제한된다. 다만국무부는입국금지대상 국가 국민이라도 기존에 미국 비자를 발급받았다면 입국이 허용된다고밝혔다. 큐셀, 태양광폐패널 재활용사업진출 카터스빌소재한화큐셀이폐 기 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 큐셀은 9일“카터스빌 공장 인 근 부지에 폐태양광 패널을 재 활용하는 사업부서인‘에코리 사이클 바이 큐셀(EcoRecycle by Qcells)’이 출범한다”고 공 식 발표했다.이로써 큐셀은 미 국에서 태양광 패널 제조와 동 시와 수명이 다한 폐패널을 재 활용하는유일한기업이됐다. 회사측은이번사업부신설로 알루미늄과 은, 구리, 유리 등 핵심소재를 회수하는 한편 업 계 전반의 환경 오염도 줄인다 는 목표도 함께 달성하게 될 것 으로기대했다. 카터스빌 재활용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최대 50만개 태 양광 패널 재활용이 가능하다 는것이회사측설명이다. 큐셀은먼저폐패널재활용사 업을 조지아에서 시작하지만 향후 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폐패널 재활 용으로 인해 큐셀은 더 많은 부 품을 미국 내에서 조달하게 돼 최근 고조되고 있는 무역마찰 과 관세 리스크를 완화하는데 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사업부신설로인해늘어나 게 될 일자리 규모는 이날 발표 되지않았다. 조지아는 지난해 총 1.5기가 와트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 치해 전국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과 비교해 무려 190% 늘어난 것으로 큐셀이 조지아 태양광 발전시설 성장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필립기자 7일폐막된제43회동남부한인체육대회에서어거스타가종합우승, 몽고메리가준우승, 랄리가3위를차지했다. 각선수단대표 들이트로피를들고있다. 어거스타우승,2위몽고메리,3위랄리 합창대회캐롤라이나여성합창단우승 12개국대상입국금지령발효 “기존비자소유자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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