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14일 (토요일) ◀1면서계속 이처럼 애틀랜타 지역에서 교통단속 을 이용한 불법이민자 단속과 체포가 늘고있자이민자커뮤니티는우려감을 나타내고있다. 특히라티노커뮤니티는이같은이민 단속이특정인종을집중적으로겨냥하 고있다고주장하고있다. 이에 대해 스티븐 슈랭크 국토안보부 (HSI) 애틀랜타지부장은 특정인종표 적 단속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 은 채 교통단속을 통한 불법체류자 체 포가늘고있다는점은인정했다. 슈랭크 지부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범죄 전과자, 추방명령 받은 사 람,지역사회에위협이된다고판단되는 인물을대상으로한단속이진행중”이 라고밝혔다. 종합 A2 ‘윌리스vs주상원특조위공방’대법원으로 패니 윌리스 (사진) 풀턴 지방검사와 조 지아상원특별조사위원회간의오랜법 적 공방이 결국 주 대법원에서 가려지 게됐다. 주대법원은이번사건심리접수사실 을 발표하면서 빠르면 10월에 당사자 구두변론이 열릴 수 있다고 12일 밝혔 다. 공화당이주도하는주상원은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의 2020년대선개입혐 의를수사하던윌리스검사가당시특별 검사와의사적인관계가공개되자특별 조사위원회를 구 성했다. 이후 특조위는 윌리스 검사에게 청문회출석을요 구하는소환장발 부와함께대선개 입 수사 관련 문 건등을제출할것을요구했다. 윌리스검사는특조위의소환이법적 근거가 없고 요청 내용도 과도하며 공 개할 수 없는 정보까지 포함하고 있다 며법원에이의를제기했다. 하지만풀턴법원이지난해말특조위 의 소환장 발부 권한을 인정하는 판결 을내리자윌리스는주대법원에항소했 다. 주대법원의심리수용결정에대해특 조위를 이끌고 있는 빌 카우서트(공화) 의원은“검사라고해서법위에설수없 다”며대법원의향후결정을낙관했다. 윌리스 측은 13일 현재 아직 공식 입 장을내놓지않고있다. 이번법적공방은현재대법원에계류 중인또다른쟁점사항과도맞물려있 다. 주 항소법원은 지난해 윌리스에 대한 2020년대선관련기소권한을박탈하 는 판결을 내렸고 주 대법원이 이 결정 을유지할지여부에대한심사를진행 중이다. 이필립기자 인도여객기사고기적생존자“어떻게살았는지모르겠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아메 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영국행 에어인 디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한 뒤 한 남성이 흰색 티셔츠에 피가 묻은 상태 로구급차쪽으로걸어갔다. 다리를절 뚝거린그는“비행기안에서나왔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242 명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한 영국인 비 슈와시 쿠마르 라메시(38)로 확인됐다 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13일전했다. 비슈와시는 잔해에서 가까스로 빠져 나온 직후 영국에 있는 가족에게 휴대 전화로 영상통화를 걸어 생존 사실을 알렸다. 그의 동생 나얀 라메시(27)는 취재진에“형이 걸어 나오면서 아버지 와 영상통화를 했다”며“’비행기가 추 락했는데 어떻게 밖으로 나왔는지, 어 떻게 살아남았는지 모르겠다’고 (아버 지에게)말했다”고전했다. 그를 치료한 인도 현지 의사는 AP통 신에“온몸에다발성손상을입었지만, 현재위험한상태에서벗어난것으로보 인다”고말했다. 비슈와시는 인도 매체 힌두스탄타임 스에“여객기가 이륙한 지 30초 만에 추락했다”며“조종사나 승무원에게서 추락과 관련한 경고는 전혀 받지 못했 다”고떠올렸다. 그러면서“추락 후 살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때 (주변에) 훼손된시신들이 가득보여무서웠다”며“다리를다쳤지 만최대한빨리달렸다”고덧붙였다. 그는 사고 여객기에서‘11A’좌석에 탑승했다가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문회소환·선거개입수사문건놓고 1년간대립…이르면10월구두변론 잔해서가까스로탈출…”다리다쳤지만, 최대한빨리달렸다” 이좌석은이코노미객실첫번째줄의 비상탈출구에서가장가까운자리다. 그러나함께사고여객기에탄그의형 아제이라메시(45)는숨졌다.사고전두 형제는 여객기 안에서 떨어진 좌석에 앉은것으로알려졌다. 나얀은“의료진이 (형에게) 절대휴식 하라고했고휴대전화도꺼놓은상태” 라고설명했다. 연합 인도 여객기 추락사고 생존자 비슈와시와 그의 항공기티켓 [웨이보캡처.] 귀넷등서불체자체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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