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16일 (월요일) D5 경제 외식^배달 이어라면까지$먹거리부담 커지는 저소득층 저소득층의먹거리부담이가중되고 있다. 최근 이재명대통령이지적했던 라면가격은물론이고,외식·배달등식 사비도올해들어크게오른영향이다. 소득이낮을수록 물가 상승에취약한 데, 새정부는먹거리물가관리에본격 나설방침을밝혔다. 12일 한국일보가 통계청국가통계 포털 � KOSIS � 및마이크로데이터 � MD � 를분석한결과, 소득하위20%인 1분 위가구의올해 1분기외식·배달 등 식 사비지출 � 외식비 � 은월평균15만3,000 원으로집계됐다.이는작년같은분기 대비8.8%늘어난것으로,전체가구외 식비상승률 � 2.5% � 의3.5배수준이다. 1분위가구 소득이오히려같은 기간 1.5%하락한것을감안하면, 1년새저 소득층 외식·배달비부담이대폭 커진 것이다. 취약계층일수록 외식·배달 물가 부 담은더욱컸다.특히최저소득층인소 득하위10%가구의외식비는1년전보 다 10.2%급등한것으로조사됐다.심 지어가구주가 취업하지않은 ‘비취업 가구’ 외식비는 동기간 11.1%늘었다. 이는가구주가취업한 ‘취업가구’ 외식 비상승률 � 2.2% � 의5배가넘는다. 그만큼 물가가 오르면서저소득층 에더큰부담이되고있다는해석이나 온다. 올해1분기외식물가는 1년전보 다 3.0%상승하며전체소비자물가상 승률 � 2.1% � 을상회했다.식재료비부터 인건비와임차료, 배달앱수수료 부담 까지복합적으로작용한영향이다. 통 계청 관계자는 1분위가구 외식비상 승원인에대해서“소득이낮을수록물 가상승영향을많이받기때문”이라며 “지난해낮았던1분위외식비상승률의 기저효과와 저소득 고령자의감소도 한몫했다”고설명했다. 라면도 저소득층 부담을 가중시키 고있다. 1분기라면이포함된곡물가 공품 1분위가구 지출은전년동기대 비0.5%감소했지만, 2분기들어물가 가 대폭 상승하고 있기때문이다. 특 히지난달 라면값은 1년전보다 6.2% 상승하면서, 전체소비자물가 상승률 � 1.9% � 의 3배를 넘겼다.이대통령이 9 일비상경제점검태스크포스 � TF � 회의 에서“라면한 개에 2,000원한다는데 진짜입니까”라고물은배경이다. 정부는먹거리물가관리에본격적으 로나설계획이다.이형일기획재정부장 관직무대행은이날취임이후첫일정으 로물가관계차관회의를주재하고 “물 가는민생의최우선과제로범부처역량 을 총동원해체감물가 안정에총력을 다할것”이라고밝혔다.그는이날오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 � 물가 � 관 련대책을최대한 빨리만들어발표하 겠다”고말했다. 세종=강진구기자 “롯데백화점잠실점은젊은층쇼핑성지$ 2028년매출 4조원달성” “K뷰티, 글로벌시장대세로$가성비넘어럭셔리강화해야” ‘신라모노그램강릉’ 7월말오픈$객실 90%오션뷰 호텔신라가7월31일강릉안목해변 에‘신라모노그램강릉 � 조감도 � ’을연다 고 12일밝혔다.신라모노그램은호텔 신라브랜드중하나로 2020년베트남 다낭에서처음 선보였다. 국내에서손 님을맞는건강릉이처음이다.신라모 노그램은상위15%호텔가운데가장 높은럭셔리등급다음인어퍼업스케일 호텔이다. 호텔신라 브랜드 가운데선 신라호텔제주와신라스테이사이다. 신라모노그램강릉은 호텔 315실, 레지던스 602실등총 917실로구성됐 다.해변가에자리잡은만큼객실 90% 가오션뷰다. 5층호텔객실은모두어 린이고객을만족시킬수있는키즈객 실로 꾸몄다.아이호기심을자극하는 벙커룸과 패밀리배드를 마련했다. 또 바다를바라보며자쿠지를즐길수있 는시그니처스위트객실,전용테라스 와 수영장이있는 테라스 스위트객실 도있다. 투숙객이다양한 활동을즐길수있 도록 23개의부대시설도 준비했다. ① 어린이프리미엄놀이공간 리틀 모노 그램②친구·가족모임을즐길수있는 프라이빗파티룸 ③몰입감있는콘텐 츠 경험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미디어 룸④솔밭과바다가보이는실내외수 영장 ⑤럭셔리스파 시설스파 파빌리 온등이다. 신라모노그램관계자는 “신라모노 그램강릉은휴양·레저를위한객실,부 대시설은 물론 관광지접근성까지갖 춰여행객들에게큰인기를얻을것”이 라고말했다. 박경담기자 “롯데백화점잠실점이 2028년매출 4조원을달성할수있을것이다.” 정준호 � 사진 � 롯데백화점대표는 12 일서울중구롯데호텔에서열린‘대륙 간백화점협회 � IGDS � 월드백화점서밋 � WDSS � ’에서이같이밝혔다.잠실점은 2024년처음으로매출 � 거래액 � 3조원을 돌파했다.여기서더나아가국내백화점 중최초로‘4조클럽’고지에오르겠다는 포부를밝힌것이다. 월드백화점서밋 은세계40여개국주요백화점최고경영 자 � CEO � 들이한자리에모이는행사다. 이날 발표에서정대표는 한국 백화 점시장을 진단하며롯데백화점전략 을 소개했다. 그는 “젊은 소비자들은 백화점을 부모 세대를 위한 공간이라 생각한다”며“백화점은전통적구조를 넘어서야한다”고했다. 백화점이단순 한 쇼핑공간을 넘어볼거리와 먹거리, 구경거리를 한꺼번에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발전해야젊은층을끌 어올수있다는의미다.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잠실점이 다. 지난해이곳에선 340개의팝업스 토어가열렸다.‘포켓몬타운’ 팝업에는 400만 명이몰렸다.이렇게다양한 팝 업을개최하고K패션, 맛집등을 유치 하며젊은 층의쇼핑성지로 자리매김 했다는게정대표얘기다.지난해잠실 점고객수는 6,500만 명으로 5년전 보다 28%늘었고, 2030 고객비중은 35%에서42%까지증가했다. 정대표는오프라인유통업의위기에 서백화점이경쟁력을유지하기위한또 다른전략으로 VIP 서비스강화를꼽 았다.그는“한국부유층이5년간 30% 나증가했고상위5%고객이롯데백화 점전체매출의62%를차지하고있다” 고했다.이에롯데백화점은명품브랜 드 등과 협업해VIP 프로그램을 확대 하고있다. 박준석기자 소득하위20%외식비8.8%↑ 전체가구상승률의3.5배수준 식재료^인건비등복합상승영향 소득낮을수록물가상승취약 정부“체감물가안정에총력” “K뷰티는 글로벌 시장에서대세로 자리잡고있습니다. 하지만도전과제 도있습니다.” 김승환 � 사진 � 아모레퍼시픽대표는 12일서울중구롯데호텔에서열린‘대 륙간백화점협회 � IGDS � 월드 백화점 서밋 � WDSS � ’에서이같이말했다.2024 년한국화장품은미국일본수입화장 품 시장에서1위를 차지했다. 샤넬, 디 올등을보유한프랑스를제친것이다. 그럼에도제품혁신과프리미엄화 � 化 � , 카테고리확장에성공하지못하면“경 쟁자들이우리자리를차지할수있다” 는게그의경고다. 그는K뷰티성공비결로“제품과유 통, 소비자가 유기적으로연결된생태 계”를 꼽았다. 김대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누구든 쉽게화장품을 출시할 수있다. 제조사만 4,000개가 넘는다” 고 했다. 이처럼역동적생태계속에서 다양한혁신제품이나오고있다는것. 그는 아모레퍼시픽이개발한 쿠션, 립 슬리핑마스크등을예로들며“혁신에 서K뷰티는항상선두”라고했다. 하지만 과제도적지않다. 김대표는 “K뷰티는 새로운 재료와 도포 방법, 루틴등을 소개하며혁신해왔다. 게을 리하면안된다”고했다.그는“ � K뷰티 강점인 � 가성비는다른나라가빠르게 따라잡을수있는영역”이라며“프리미 엄, 럭셔리부분으로 확장해야 경쟁력 을유지할수있다”고했다. 이에아모레퍼시픽또한 피부 건강· 노화 관련연구·개발 � R&D � 을 늘리는 한편,전체매출의40%이상을얻는설 화수·헤라등럭셔리브랜드를강화하 고있다. 김대표는 “과거중국에서한 류가 막 시작했을 때아모레퍼시픽이 많은 성과를이뤘지만 유행은 유지되 지않았다”며“제품을혁신하지않으면 � K뷰티열풍이 � 유지되지않을것”이라 고했다. 박준석기자 정준호대표WDSS서포부밝혀 VIP 서비스강화로위기돌파 김승환아모레퍼시픽대표강조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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