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17일 (화요일) 박은석 한인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인회관이 아닌 이곳에서 취 임식을 갖게됨을 양해 바란다”며 “무너진한인회를다시일으켜세 우고 신뢰받는 한인회로 재건하 라는 동포들의 엄숙한 명령을 성 실하게완수하겠다”고말했다. 알린베클스96지역주하원의원 은박회장의선출을축하하는결 의안을 전달했으며, 커클랜드 카 든과 벤 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는 박 회장을 애틀랜타 한인회의 회장으로 인정하는 선언문을 낭 독했다. 이어 크레이그 뉴튼 노크 로스시장, 그렉휫트락둘루스시 장도축사에나섰다.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은축사에서“어려운시기에어려 운결단을내린박은석회장의취 임을축하하고감사드린다”며“한 인회장은 깨끗한 재정 행위, 윤리 적무흠, 겸손함이필요하하며한 인동포들이힘이돼도와야한다” 고강조했다. 이경철 전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제23차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의성공으로높아진 애틀랜타의 위상에 걸맞게 한인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마음 으로 회장직에 임해달라”고 말했 다. 안순해 코리안페스티벌 재단 이 사장은“한인회장은완장이아닌 겸손히 봉사하는 자리이며, 한인 회는 봉사단체이므로 동포들을 먼저 생각하며, 봉사하는 임원들 과원만하게지내라”고조언했다. 이날행사에서김백규전한인회 장, 안순해코페재단이사장, 강신 범WNB팩토리대표를포함한다 수 한인 인사들이 후원에 동참해 총 10만 달러의 후원금이 현장에 서 모금됐다. 또한 1인당 연 20달 러의한인회비도행사중 1040달 러가걷혔다. 박회장은이날한인회임원단을 소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유니스강 강신범씨는 축배의 노 래및건배사를제안했다.이어K- Pop 축하공연과 폴 윤 씨의 기타 축하공연도진행됐다. 애틀랜타한인회 박은석 회장호 는 우선 과제인 한인회관을 되찾 는일에힘을쏟을가능성이크다. 소수의자격없는무리가점유하고 대다수한인들을출입금지시키고 있는상황을더이상방치하지않 겠다는 입장이어서 회관을 진정 한 주인인 한인동포들의 손에 되 돌리기위한법적절차를밟을전 장이다. A3 종합 평통,정기회의및장학금전달식가져 제21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 회(회장오영록)는14일오후노크 로스‘데3120’에서2분기정기회 의및장학금전달식, 평화통일강 연회 등을 개최하고 21기 활동을 사실상마무리했다. 제1부 2분기 정기회의는 이은자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돼 오 영록 회장의 개회사, 정한성 청년 분과위원장의정기회의주제설명, 신동준 부회장의 결산보고, 김재 희 재무의 감사보고, 임원 감사패 수역식등의순으로진행됐다. 2부 평화통일 강연회는 애틀랜 타 한국문화원 학생들의 북춤과 부채춤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오 영록회장은“21기위원들의노력 으로기금마련골프대회, 한국산 불피해 돕기 성금모금 등을 잘 마 무리했다”며“도움을 준 총영사, 조중식명예고문등에게감사드리 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 겠다”고인사했다. 조중식명예고문은“여러분의평 화통일 위한 노력에 감사하며 통 일의소중한씨앗이될것”이라며 “조국을위한관심과애국심을놓 지말고계속노력하자”고말했다. 이어 이임 예정인 서상표 총영사에 게조지아주명예시민증이수여됐으 며, 서 총영사는 오영록 회장에게 공 로패를 수여했으며, 오 회장은 조중 식명예고문에게감사패를수여했다. 평화통일장학금수여식도이어 졌다. 김문규 심사위원장은“26 명이 지원했으며, 서류미비 학생 은탈락시키고, 누적평점2.5이상 인 학생들 가운데 에세이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했으며, 조지아 제 외나머지 4개주학생들을최소 1 명이라도선발하려고노력했으며, 10위동점자가3명이어서총12명 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로했다”고밝혔다. 아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애슐리 원, 린다 장, 찰리 명철 정, 의진 황, 아이리스 홍, 형석 김, 솔 로몬조,크리스틴수정김,크리스 토퍼현민오, 쥴리아민, 매튜정, 나영김등이다. 서상표 총영사는‘한미관계 및 북한과의 관계’라는 주제로 평화 통일 강연회 강사로 나섰다. 그는 32년 2개월간 외교관으로서 경험 한국제정세와통일부가발표한북 한실태조사보고서를 인용해 강연 을진행했다. 그는“북한사회는사 회주의적이념이강한사람들로구 성돼 있어 가부장적 사회, 공산주 의 사상, 계획경제 등으로 요약된 다”며“북한이중국이나베트남처 럼 시장경제로 전환하면 체제유지 가 힘들 것으로 보여 쉽게 변하지 않을것이며,갑작스러운정권붕괴 도 이뤄질 가능성이 적다”고 진단 했다. 결론적으로서총영사는“앞 으로 10년 안에 큰 변화가 있기는 힘들겠지만, 통일은언젠가되리라 믿고 고민과 노력을 계속하자”고 말했다. 박요셉기자 정기회의및평화통일강연회가져 12명학생들에게장학금1천달러 14일열린애틀랜타평통정기회의및장학금전달식참석자들이한자리에모였다. 피드몬트병원,한인신경전문의영입 피드몬트 이스트사이드 병원 이 한인 신경과 전문의를 새롭 게영입했다고발표했다. 병원측의최근발표에따르면 영입된 한인 의사는 폴라 리 (사 진) 박사로 간질 및 임상 신경생 리학 이중 전문의이며 10년 이 상임상경험을갖추고있다. 이박사는특히난치성간질치 료와 여성 간질치료 및 반응성 신경자극(RNS), 미주신경자극 (VNS)에특히전문성을갖추고 있다고병원측은밝혔다. 이박사는존스홉킨스대에서 학부를 졸업한 뒤한국고려대 의대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 득했다. 이후매 사추세츠 터프 스 메디컬 센터에서 수련의, 일 리노이노스웨스턴메모리얼병 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이수했 다. 병원 측은 현재 예약을 통해 이박사에게진료를받을수있 다고전했다. 피드몬트 이스트사이드 병원 은스넬빌에있다. 이필립기자 폴라리박사…이스트사이드센터 ◀1면서계속 시위에참석한재스민클라크(민 주) 주하원의원은“트럼프는 F점 을받을만큼역사에무지하다”며 “미국은독재자가아닌국민의정 부를선택한나라”라며현정부를 강하게비판했다. 한시위참가자는“국민을2등시 민처럼대우해서는안된다”며“이 나라는 우리 모두의 나라이며 우 리 권리와 정의를 위해 싸워야 한 다”고외쳤다. 이날오후에는비가내리는와중 에도17번 도로 애틀랜택 스테이 션인근 85번고속도로위도로에 서도시위가이어졌다. 이외에도 디케이터와 엣슨스 등 에서도 주로 가족단위 참가자들 이 모여 이민자 보호와 민주주의 옹호등의구호를외쳤다. 사바나에서는 2,000 여명이 참 가한 가운데 임시 설치된 왕좌에 번갈아 앉으며 국민이 주권자라 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 다. 그러나 일부 시위에서는 경찰 과충돌이빚어졌다. 디캡 카운티 챔블리-터커 로드 에서는 200여명이 연방이민세관 단속국(ICE)을 규탄하며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하는 사태 가일어났다. 경찰은즉시최루탄을쏘며시위 대해산에나섰고이과정에서최 소8명이경찰에체포됐다. 체포된 사람들의 신원은 공개되 지 않았지만 이들 중에는 히스패 닉커뮤니티의유명기자가포함돼 언론자유침해논란이일고있다. 11얼라이브 뉴스가 확보한 영 상에 따르면 마리오 게바라 기자 는‘PRESS’라는문구가적힌 헬 멧과조끼를착용하고경찰을따라 자신의페이스북을통해현장을생 중계하던중일부경찰에의해체 포됐다. 당시 게바라 기자는 땅에 눕혀진 채 기자 신분을 밝혔지만 체포를 피할 수 없었다. 게바라 기 자는 도라빌 경찰에 구금된 뒤 다 음날인15일자정께석방됐다. 거리로나선수만명조지아주민들 박은석회장취임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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