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창고형전국할인점코스코가오는30 일부터‘이그제큐티브멤버’(Execu- tive Member) 고객에게기존개점시간 보다 한 시간 일찍 매장 문을 열어주기 로했다. 코스코는 12일 발표한 공지에서“이 그제큐티브 멤버는 매일 오전 9시부 터 샤핑할 수 있다”며“일반 골드스타 (Gold Star) 멤버입장시간(일~금오전 10시, 토요일오전 9시30분)보다한시 간앞당긴다”고밝혔다. 현재코스코이그제큐티브멤버십연 회비는세금별도130달러로, 골드스타 멤버십(65달러)보다배이상비싸다. 대 신 연간 최대 1,250달러까지 구매액의 2%를 보상받고 각종 할인·혜택을 누 릴 수 있다. 최근 연회비가 이그제큐티 브는 10달러, 골드스타는 5달러 각각 올랐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경쟁사인 월마트 계열샘스클럽의‘플러스멤버’혜택을 의식한 결정으로 본다. 샘스클럽은 평 일두시간, 토요일한시간이른입장을 제공해왔다. 코스코는 이번 조기 입장 혜택 도입을 통해 충성도 높은 프리미 엄 회원층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추가매출확대도노린다는전략이다. 조환동기 철강제품뿐아니라철강으로만든파 생제품에도관세를부과한도널드트럼 프행정부가냉장고와세탁기등가전제 품에사용된철강에도관세를부과하기 로했다. 연방상무부는12일연방관보를통해 50%철강관세부과대상이되는철강 파생제품 명단에 제품을 추가했다. 추 가된제품에는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동고, 조리용스토브, 레 인지, 오븐, 음식물쓰레기처리기등이 포함됐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철강 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철강으로 만든 파생제품에도 철강 함량 가치를 기준으로 25% 관세를 부과했다. 특정 제품에 사용된 철강의 가치를 따져 거 기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의미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일부로 철강과 파생제품에 대한 관세를 50%로 올렸 다. 삼성전자와LG전자등한국가전기업 들이 미국에서 세탁기 등 일부 제품을 생산하기는하지만한국과멕시코등다 른 나라에서 만들어 미국에 수출하는 물량이 상당해 이번 관세의 영향을 받 을것으로예상된다. 두기업모두미국 에생산기지를두고있으나, 현지생산 은세탁기등일부제품에국한돼있다. 이번관세는미국산철강을써야예외인 데, 현지 생산 가전에서 미국산 철강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추가된제품에대한관세는오 는23일부터적용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파생제품의 범위를 광범위하게설정해갈수록많은제품에 관세를부과하면서철강관세의여파가 당초예상보다커지는형국이다. 앞서트럼프행정부가지난 3월초철 강관세가부과되는파생제품을처음발 표했을 당시에는 그 제품 수가 철강과 알루미늄을 합쳐 172개였으나 상무부 는 이후 명단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 다. 상무부는지난달철강·알루미늄파생 제품에 추가할 제품에 대해 각계 요청 을 접수하는 절차를 마련했으며, 이후 미국철강기업들은가전제품을비롯한 다양한 제품에도 관세 부과를 요청했 다. 미국 기업들이 철강 파생제품으로 지 정해달라고 요청한 제품에는 보일러와 에어컨,산업용로봇,농기구,선박,가구, 아령 등 철강을 사용하는 온갖 제품이 포함됐는데상무부가향후이런제품에 도관세를부과할지는불확실하다. 2025년 6월 17일 (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냉장고·세탁기도50%‘철강관세’ 미국, 23일부터적용 세척기·레인지포함 한국가전업계 ‘타격’ 연방노동부는지난6월1∼7일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24만8,000건으로, 한주전과같은수준을 유지했다고12일밝혔다. 그러나2주이상실업수당을신청한‘계속실업수당’청구건수는5월25∼ 31일주간195만6,000건으로직전주보다5만4,000건늘었다. 이는2021년11월이후3년7개월만에 가장많은수치로고용시장이악화되고있는것으로분석되고있다.실업자들이네바다주고용국에서실 업수당을신청하고있다. 로이터 실업수당 청구 5만건 급증… 고용냉각 우려 코스코 입장시간 차별화…이그제큐티브’1시간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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