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6월 셋째 주 목요일인 19일은 연방정부와조지아주정부가지 정한‘준틴스’(Juneteenth)공 휴일이다. 2021년조바이든전 대통령이초당적법안에서명하 면서연방공유일로지정됐다. ‘준틴스’라는 이름은 남북전 쟁 패배에도 불구하고 남부연 합을 지지했던 세력에 의해 텍 사스에서 노예제가 계속 시행 되자 텍사스주를 장악하기 위 해 연방군이 텍사스 갤베스톤 에도착한날인 1865년 6월 19 일(June Nineteenth)의줄임말 에서유래됐다. 진정한 노예해방일이라는 의 미의‘준틴스’는흑인사회에서 오랫동안 기념돼 왔으며, 마침 내 2021년 연방공휴일로 지정 됐고 조지아주에서도 2022년 부터공휴일로지정됐다. 하지만 아직 민간기업들은 대 부분 유급휴일로 지정하고 있 지않다. 관공서 및 은행들은 대부분 공휴일로 지정돼 문을 닫지만 민간기업들은아예유급휴일로 지정하지 않거나 본인이 원할 경우 유급휴가를 주는 소극적 인태도를유지하고있다. 하지만 민간기업들은 공휴일 로 지정하고 직원들에게 적극 적으로 유급휴가를 주는 경우 가현재많지않다. 공휴일로지 정해 쉬는 기업은 포르쉐 북미 법인과 트루이스은행 등 극소 수일뿐이다. 홈디포는매장문을열지만직 원들에게휴일근무수당을지급 한다. 조지아 대표기업인 칙필 에이, 코카콜라, 델타항공, UPS 등은준틴스를직원이선택하는 ‘유급휴가’또는개인휴가중하 나로선택하도록허용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도 휴무이 며, 메트로시티은행 등 한인은 행들도문을열지않는다. 한인 비즈니스들도 준틴스가 연방 및 조지아주 공휴일로 지 점됨에 따라 직원들의 휴가 및 유급공휴일근무수당등을고 려할시점이됐다. 박요셉기자 제11320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6월 18일(수) A 19일(준틴스) 신문쉽니다 19일 ‘준틴스’ 연방공휴일, 민간기업은 관공서및은행19일휴무 민간기업은선택적휴가 이달초부터 지급되고 있는 조지 아주민소득세환급금이일부지 체되고있는것으로파악됐다. 16일 조지아 세무국은“현재 환 급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만일부주민의경우다소시간이 걸릴수도있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주 세무국은 아직 까지 환급금을 받지 못한 경우 웹사이트 https://dor.georgia. gov/2024-hb-112-surplus- tax-refund-faqs를 통해 환급 자격및지급상태를확인해줄것 을조언했다. 추가 소득세 환급은 개인에게는 최대250달러, 세대주에게는최대 375달러 그리고 부부신고자에게 는최대500달러가지급된다. 추가환급을받기위해서는2023 년과 2024년 모두 조지아에서 거 주한자로두연도모두주소득세 신고를마쳐야한다. 이필립기자 조지아소득세추가환급일부지체 주세무국 “순차적지급중” 지난주말챔블리에서벌어진‘ No Kings’시위현장을취재하다 경찰에 체포된 히스패닉 기자가 추방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 다. 히스패닉커뮤니티는물론주류 언론계에서도 연방이민세관단속 국(ICE) 단속현장취재로유명한 마리오게바라기자의변호인은“ ICE가게바라에게통상추방절차 의첫단계인 디테이너(Detainer) 를발부했다”고밝혔다. ICE 디테이너는 지역 구금시설 수감자의 석방을 48시간 연장해 이민당국이 신병을 인계받을 수 있도록요청하는조치다. ICE 디테이너는 영장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 구금시설은 이를 거 부할 수 있으며 실제 ICE가 인도 를요청하기전석방하기도한다. 게바라는지난14일자신의페이 스북을 통해 시위 현장을 중계하 던중도라빌경찰에의해법집행 방해와차도보행등의혐의로체 포됐다. 이후 15일 자정 디캡 카운티 법 원에 의해 보석이 허가돼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보석 결정 후 ICE 디테이너가 접수돼 석방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 인됐다. 변호인에 따르면 게바라는 영주 권자는 아니지만 합법적인 취업 허가를 갖고 있고 시민권자 아들 을통해영주권을신청중이다. 변호인은“게바라는 합법적 취 업자로서 기자의 역할을 다했을 뿐”이라며“디캡 당국이 게바라 를 ICE가 인계받을 수 있도록 계 속구금할가능성도있다”며급박 한상황을전했다. 디캡카운티셰리프국은 ICE 요 청에 따라 게바라를 계속 구금할 지여부를묻는언론의질문에 17 일 오전 현재 아직 답하지 않고 있다. 이필립기자 ‘NoKings’시위현장취재중 보석허가뒤ICE디테이너발부 추방첫단계…구금지속가능성 시위취재중체포된기자추방위기 시위취재중체포된마리오게바라기자. 취재당시 PRESS 문구가적인헬멧과조 끼를착용하고있었지만법집행방해등 의혐의로체포됐다. <사진=P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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