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20일 (금요일) 연방상원공화당이도널드트럼프대 통령이추진하는대규모감세법안의주 요내용을발표했다. 상원안은지난달통과한연방하원안 과는 달리 지방세(SALT) 공제 한도를 현재의 1만달러로그대로유지하고, 메 디케이드 삭감을 강화하는 것 등을 골 자로하고있어앞으로입법논의과정 에서상당한난항이예상된다. 지난16일연방상원공화당이내놓은 초안은트럼프대통령이희망하는대규 모감세재원을마련하기위해메디케이 드 예산 삭감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민주당의 거센반발을 사고 있다. 하원안의 경우 2026년12월31일부터 19~64세 사이 성인 수혜자를 대상으 로매달최소 80시간의근로또는자원 봉사참여, 교육프로그램등록을요구 하는등수혜자격을강화해예산을절 감하는내용이골자다. 하원안은부양가족이있는가족의경 우 메디케이드 가입을 위한 근로 요건 대상에서 제외했는데, 상원안은 근로 요건적용대상을 14세이상자녀를둔 부모까지로 확대했다. 결국 가입 요건 을 강화해 메디케이드 관련 예산을 절 감하겠다는 것이다. 또 재산세 등 지방 세공제한도를현재의 1만달러로유지 하는내용이포함됐다. 이는지난달통과된하원안과가장큰 차이를보이는내용으로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등지방세부담이높은주 의 공화당 소속 연방하원의원들의 큰 반발을불러일으키고있다. 한형석기자 종합 A2 “메디케이드예산더깎는다” …가입근로요건추가강화 트럼프감세상원안 물리면급성쇼크…‘아시안침개미’주의보 독성을 지닌 아시안 침 개미((Asian needle ant)가조지아에서확산되고있 어주의가요구되고있다. 지난메모리얼데이연휴때밀턴의한 주민은 집 뒷마당 온수 욕조에서 여유 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등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고 이내 중증 급성 앨러지 반응인 아나팔락시스 쇼크에 빠졌다. 팔과 다리가 마비되는 고통 속에 다행 이 구조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건진 이 주민은 이후 뇌진탕과 갈비뼈 골절등복합적인부상에시달렸다. 당시댄수터 UGA 도시곤충학교수 가이주민의마당에서채집된개미샘 플을조사한결과이개미는아시안침 개미로밝혀졌다. 수터교수에따르면아시안침개미는 7월과 8월가장활발하게활동하며다 른개미와달리마운드를쌓거나줄지 어다니는습성이없어발견이어렵다. 주로 마당이나 잔디, 바위 밑, 포장재 밑에서 서식하며 물릴 경우 대부분은 단순통증에그친다. 하지만 특정 경우에는 두드러기와 피 부 가려움, 혈압저하, 혀 또는 목 부종, 어지럼증과실신에이르는아나팔락시 스쇼크를유발할수도있다. 아시안침개미에물리지않기위해서 는집주변나뭇가지와낙엽, 쓰레기더 미를제거하는한편정원작업시반드 시 장갑과 신발을 착용할 것을 전문가 들은조언하고있다. 한편 조지아 농무부는 아시안 침 개 미로 의심되는 개미를 발견한 경우 핀 셋으로 채집한 후 알코올이 담긴 지퍼 백에넣어농무부카운티사무실(위치: extension.uga.edu/county-offices. html)에제출해줄것을당부했다. 이필립기자 최근조지아일대확산 독성을지닌아시안침개미. <사진=UGA제공> 애틀랜타시는 이와 같은 문제를 이유 로 시 전역에 데이터 센터 건설 금지를 결정하기도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내 다른 지역에서도 데이터 센터 건설 반대 청원이 잇따르 고있다. 이같은상황에서훼잇카운티의한주 민은“모두가 이익을 챙기려 하고 있는 데그게정말걱정된다”며“데이터센터 는 우리에게는 양날의 검과 같이 느껴 진다”는복잡한심경을토로했다. 급증 애틀랜타 데이터 센터 ‘양날의 검’ ◀1면서계속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