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6월 20일 (금요일) ‘반 트럼프’시위 현장에서 시위대를 향해 위협적인 행동을 벌인 혐의로 한 인 남성이 체포됐다. 이 남성은 방탄조 끼까지 소지한 채 쇠파이프로 자신의 차량을부수며시위대를위협한것으로 전해졌다.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에서 지난 14일 열린‘노킹스(No Kings)’반트럼프시 위 도중 한인 김모씨가 자해성 행동과 함께쇠파이프를휘두르며시위대를위 협하다 체포됐다고 인디애나폴리스 지 역방송WTHR이보도했다. 보도에따 르면사건은이날오후 2시께인디애나 주 블루밍턴 시내 중심가인 노스 월넛 스트릿과웨스트커크우드애비뉴교차 로인근에서벌어졌다. 블루밍턴에 거주하는 김씨는 당시 현 장에차를세운뒤쇠파이프를들고자 신의 차량 유리창을 부수기 시작했다. 이를목격한시위참가자들과시민들은 경악했지만김씨는아랑곳하지않고시 위대 방향을 향해 위협적으로 금속 막 대기를 휘두르며“물러서라”며 고함을 질렀다고복수의목격자들이진술했다. 현장에있던한시민은김씨가옆에놓 여있던배낭쪽으로손을뻗자,그안에 총기나 다른 무기가 있을 수 있다고 판 단해곧바로그를제압했다고밝혔다. A5 종합 4살딸굶겨죽인애틀랜타아버지유죄평결 풀턴카운티 배심원단은 4살 딸을 굶 겨 죽인 혐의로 기소된 애틀랜타 출신 아버지에게모든혐의에대해유죄평결 을내렸다. 배심원단은18일32세로드니맥웨이 에게 2023년 12월딸트레저맥웨이의 사망과 관련하여 살인, 납치, 1급 아동 학대등의혐의로유죄평결을내렸다. 트레저 맥웨이는 2023년 12월 11일 집에서 반응하지 않고 숨을 쉬지 않는 상태로 발견됐다. 응급 출동팀이 병원 으로 옮겼지만 그녀는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체포진술서에따르면, 아이들은불결 하고 고립된 환경에서 생활했다. 수사 관들은맥웨이가아이들을카메라로감 시되는별도의방에가두고음식, 물, 화 장실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 레저의부검결과, 그녀는사망당시체 중이 24파운드(약 11kg)에 불과해“극 심한 영양실조”상태였던 것으로 밝혀 졌다. 트레저를 검진한 킬리 이아넬리 박사 는배심원들에게이소녀가장기간의영 양실조로인한심장마비로사망했다고 말했다.“심장이 가장 늦게 멈춘다”고 그녀는말했다. 맥웨이는 75년 형량협상을거부하고 모든혐의에대해무죄를주장했다. 유죄평결로그는여러개의종신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그는 앞으로 30일안에선고를받을예정이며, 유죄 판결에항소할수있다. 박요셉기자 가정폭력이력피의자형량줄여준다 가정폭력 피해 이력이 있는 피의자에 대한 형량 감경 조치가 조지아에서 의 무화된다. 올해주의회를통과한뒤브라이언켐 프주지사가서명한조지아생존자정의 법(Georgia Justice Survivor Act)이 7 월1일부터효력을발생한다. 이법은범죄혐의로재판에넘겨진피 의자에 대해 법원은 반드시 가정폭력 피해이력이있었는지를확인해이를형 량선고에반영하도록규정하고있다. 이에 따라 피의자 변호인은 법정에서 가정폭력 혹은 아동학대 피해 이력을 방어논리로제출할수있고법원에형 량감경을요구할수있다. 이법은소급적용이가능해현재형이 확정돼 수감 중인 경우에도 신체적 혹 은정신적, 성적학대등가정폭력증거 를제출해형량감경을청구할수있게 된다. 새 규정에 따르면 피의자가 가정폭력 과 연인폭력, 아동학대 피해자였고 그 로인해범죄에이르렀다는점을입증하 면 사형 또는 종신형 해당 범죄의 경우 10~30년형으로감형이가능하다. 그외 중범죄의 경우 최소 1년에서 최 고형량의 절반까지 감형될 수 있다. 예 를들어 10건미만신용카드사기범죄 경우지금까지는 18~28개월의형을받 았지만새법이시행되면 12~14개월로 줄어들수있다. 법안발의자인스택건터(공화)주하원 의원은“현재수감자중상당수는 당시 자신이 처한 상황이 형량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면 서도“이법은감형의기회를주는것이 지 무죄 석방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 다. 조지아 가정폭력 방지연합에 따르면 현재조지아여성수감자의74~95%가 가정폭력 또는 성폭력 피해 이력을 갖 고있는것으로조사됐다. 이필립기자 ‘반트럼프’ 시위대협박한인체포 ‘조지아생존자정의법’내달발효 가정폭력이력형량반영의무화 형확정수감자에도소급적용돼 감금된채영양실조로사망 여러번의종신형선고전망 풀턴카운티 법정에서 유죄 평결을 선고받는 로 드니맥웨이. <사진=11 Alive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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