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이스라엘과이란의무력충돌이격화 하는 가운데 17일 국제 유가가 급격한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 안 전자산인 금값도 비슷한 흐름이다. 미 국주가지수선물은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 날오후 4시 11분기준 7월물서부텍사 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전장대비 0.11% 오른 배럴당 71.85달러, 8월물 브렌트유선물가격은전장대비0.08% 상승한배럴당 73.29달러에거래중이 다. WTI 선물가격은장초반2.67%상 승한 73.69달러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 환하는등출렁이는모습이다. 앞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 한 지난 13일 WTI 선물 가격은 장 중 한때 전장 대비 14.07%까지 치솟았고 7.26%상승으로장을마친바있다. 이 후긴장완화전망과관망심리속에16 일에는1.66%하락마감했다. 트럼프대통령은16일이란핵협상에 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기도했다. 하지만 이후 SNS에“이란은 내가 서 명하라고했던합의에서명했어야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며, 인명의 소모 (희생)인가”라며“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 다에서 조기 귀국길에 올랐으며“휴전 보다훨씬큰것이있다”고밝혔다. 시장투자자들이중동상황을주시하 는 가운데 금값도 변동성을 보이고 있 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4시 21분 기준 전장 대비 0.13% 오른 온스 당3,389달러에거래중이다. 이날 한때 3,403달러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반납한상태다. 금값은 전날 한때 온스당 3,451.31 달러까지 상승, 직전 사상 최고가인 3,500.1달러에근접했다가1.37%하락 마감한바있다. 2025년 6월 20일 (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중동정세에널뛰는국제유가·금값…변동성극심 WTI 장중 2%넘게올랐다 하락세전환하는등‘출렁’ 안전자산금값‘롤러코스터’ 연준금리결정도영향주나 이란과이스라엘의분쟁이본격적인전면전으로확대될수있다는우려에국제유가와금값,채권등이시 장에서민감하게반응하고있다. [로이터] 미국의 관세정책과 재정적자, 세계 경 제의 성장 둔화 우려 속에 금값은 올해 29%가량올랐다. 이는미달러화와일본엔화, 스위스프 랑 등 다른 안전자산의 수익률(10% 내 외)을넘어선것이다. 고공행진 하는 금값이 내년 하반기에 2,500달러로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 망도 있다. 막스 레이턴 등 시티그룹 애 널리스트들은 투자 수요 감소, 세계 성 장전망개선, 미국의기준금리인하등 을근거로“내년하반기까지금값이온 스당2,500∼2,700달러정도로돌아갈 수있다”고예상했다. 이들은 금값이 다음 분기에 3,000달 러 위에서 머무르다 이후 내려갈 확률 을 60% 정도로 봤다. 또 3분기에 신고 가를쓸강세장확률을20%, 금값이가 파르게떨어지는약세장확률을20%로 예상했다. 아시아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고 미주가지수선물은하락세다. 한국시간 오후 3시 37분 기준 뉴욕 증시의 S&P 500 선물(-0.34%), 나 스닥 100 선물(-0.33%), 다우 선물 (-0.35%)은내림세다.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 채금리는전장대비1.0bp(1bp=0.01% 포인트) 내린 4.436%수준이고, 주요 6 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보여주는달러인덱스는전장대 비0.096오른98.094에거래되고있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 준)는 오는 18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리 동결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시 장은제롬파월연준의장의기자회견과 점도표(연준인사들의기준금리전망을 보여주는도표)를주시하고있다. 연합 ‘세계경제에 심각한 해’…G7, 미 관세 철회 촉구 캐나다에서 16일 개막한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G7 정상들은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에 무역 전쟁을 완화 하라고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 했다. 의장국인 캐나다를 비롯해 G7 정상들 은다음달부터전세계국가들을상대 로훨씬더 높은관세를부과하려는트 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철회하라고 강 력히 요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부분의 교역국에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한 상태이며, 국가별 개별 추가 관세는 90일간 유예 한 상태다. 또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도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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